스키여행시리즈


~스키여행시리즈작가 天真님의 단편시리즈~
타키군에게 주려던 물건은

계속 붙어있고싶은 미츠하

고양이 미츠하에게 당하는 타키군 이야기

타키군의 고백

미츠하씨에게 애교부리는 타키군

아침의 타키미츠 이야기



작가의 말

막 자고 일어난 미츠하쨩은 어느때보다 애교쟁이니까요.


라는 망상에서 태어난 작품입니다.


職人님이 쓰신 타키미츠의 자고 일어난 후의 이야기에 감화된것도 이유중 하나겠죠.


이제 편안하게 소재를 재탕할까 생각중입니다.


제발 사귀어라.


단편이므로 편하게 읽어주세요.











타키side


새해가 벌써 한달이나 지난 2월 초순


지난달 못지 않은 추위덕에 오늘마냥 출근하는날의 아침일수록 더욱 우울한 기분이다.


뭐 그 우울한 기분도 옆에서 새근 새근 자고있는 그녀덕분에 날아갔지만.


그녀가 잠을 자는 얼굴을 보고있자면 우울같은 감정들은 깨끗하게 날아가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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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채로 고개만 구부려 내쪽으로 몸을 돌려서 자는 미츠하와 얼굴을 서로 맞대고

코와 코가 맞닿을정도의 거리에서 언제나 혼자 괴로워져버린다.


내 팔에 딱 달라붙어서 자는 이 자세 역시나 그 마음을 부추긴다.


보고있는것만으로도 부족해서, 푸석푸석한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으응...에헤헤헤」


쓰다듬는 손에 바짝 붙어서 무방비한 미소를 짓고있다.


아一, 정말이지一...귀엽다.

잠시 쓰다듬은 후, 이정도면 될까 싶어서 손을 떼자.


「...으응...응~...」


분명, 화난표정으로 바뀌고 팔을 껴안는 힘이 강해진다.

설마, 일어난건가? 라고 생각하며 다시 쓰다듬어주자.


「...응...에헤헤」


굳어있던 표정이 풀어지고 다시 행복한 표정으로 미츠하는 숨소리를 낸다.


이 귀여운 생물을 더 보고있으면 직장에 지각하게될거같다...


상사에게 아픕니다!? 심각하다구요.

그러니까 쉴게요


라고 말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쓰다듬는걸 멈추자 결국 미츠하도 잠에서 일어나 눈을 비빈다.

으으읏...하며 왠지 요염한 목소리를 내니까 가슴이 두근 두근한다.


아, 아까 나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수 있다고 말했지만, 여기까지다.


「...으응,타키군..?」


아직 눈이 반쯤 감긴 상태에서, 막 자고 일어난 잠긴 목소리를 내는 미츠하.


「좋은아침 잘 잤어 미츠하?」


「으응...!」


팔에 더욱 달라붙어서 반쯤 감긴 눈으로 노려보며 뭔가를 원하는듯한 미츠하.


「? 왜그래?」


「쓰담 쓰담해줘...」


「에,아니 이제 슬슬 일어나야....알았어...」


그렇게 말하다가, 부우 소리를 내며 귀엽게 뺨을 부풀어 더욱 달라붙어서 어쩔수 없이 쓰다듬어준다.


「...에헤헷...기분좋다...」


그렇게 말하고는 후냐 하고 웃는 미츠하.


위험하다...이제...슬슬...그만해야..


「저,저기, 이제 된걸까?」


평소와 같구나 라고 생각하며 손을 떼고 안겨있는 팔을 풀고 침대에서 나오려고 일어난다.


「우우우...후엥...으우웃」


갑자기 굵은 눈물을 뚝 뚝 흘리며 울어서 일단 다시 침대에 돌아왔다.


「훌쩍...에헤헤...타키군, 쓰담 쓰담해줘..」


내가 다시 돌아온게 기쁜건지 미츠하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쁜 미소를 띄웠다.


「잠깐, 잠깐...미츠하 출근해야하잖아?」


「....타키군..이쪽 봐줘...」


듣고 있는거냐고?! 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지못해 미츠하를 바라본다.


「타키군 좋아해!」


「어...잠깐...미츠하」


등에 손을 두르고서

으응, 하는 소릴 내며 내 품에 얼굴을 파묻는다.


「미츠하, 다시 돌아올테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머릴 쓰다듬으며 미츠하분을 늘린다.


「에헤헤헤....타키구우운, 더해줘어...」


곤란하다.

다시 미츠하에게 잡혀버린다.

뭐 스스로 잡혀버렸지만.


「정말이지..앞으로 3분만 더 한다?」


「으으응...더해줘어..기분좋은걸..」


반칙급으로 귀여운 연상의 그녀.

그렇지만 느긋하게 설명할정도로 이성이 남아나질 않는다.


「타키군 사랑해..」


「아..나도..사랑해..」


아까처럼 달려들어 품에 얼굴을 파묻는다.


잠시 후 품속에서 얼굴을 떼고 살살 녹아내릴것만 같은 눈으로 나와 눈을 맞춘다.


「쓰다듬어줄거지...?」


거기까지 말하고 다시 내 품속에 얼굴을 묻고 부비 부비를 시작한다.


별로 이런게 싫은건 아니지만..

다만 출근해야하니까


뛴다면 전차는 아슬아슬하게 탈수 있을거다.

라면서 뒷일은 몇십분 후의 나에게 맡기고, 지금은 미츠하를 귀여워 해주기로 했다.


잔뜩 쓰다듬어주자.


「으응..헤헤헤」


하고 웃으며 품속에서 만족스러운듯 웃고 있다.





「타키군, 타키군, 꼬옥 안아줄거지...?」


얼핏 고갤 내밀고 지그시~ 이쪽을 응시해온다.


...아...정말! 그렇게 귀여운 얼굴로 보지 말라고!


「......」


아무 말 없이 말에 따라 미츠하를 껴안고 침대위를 뒹굴었다.

귀여운데다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코에 닿아서 아찔 아찔해진다.


「타키군 멋지다아...좋아..」


왠지 황홀한듯한 목소리로 멋대로 칭찬한다.


「...응...」


이 「응」이라는 단어만으로 미츠하가 뭘 원하는지 알고, 그건 그것대로 기쁘지만.


「미츠하...그..지금은...안돼..」


내 말로 미츠하의 안타까운 얼굴을 본 순간 정말로 이상해질것만 같았다.

그 안타까운 얼굴을 본 순간 숨이 멎을것만 같았다.

사랑스러움이 마그마처럼 마음속에서 흘러 넘칠것만 같았다.




아침부터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에...헤헤..고마워...타키군..」


「하아...이제 정말이지..끝이니까...」



「응! 아침 먹을까?」


먼저 일어나 비틀 비틀 화장실로 가는 미츠하를 따라갔다.






〜〜〜〜〜〜〜〜〜〜〜〜〜〜〜〜〜





「미츠하」


현관에서 그녀에게 말을 건다.


「왜?」


「퇴근하면 각오해?」



그날의 일?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긴다........



                                     타치바나 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