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8시 50분부터 글 썻는데 11시 20분쯤 거의 다 끝나갈 무렵

사진 잘못 올려서 없애다가 인터넷이 응답없음으로 돼버려서 다 날리고 다시 쓰는 후기임..

멘탈이 피폐해져서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 내가 올리면 그 때 끝난거니까 참고해두고..



안녕 갤럼들아??

화요일에 신촌 m2u가서 45장으로 내 첫 팬사인회를 응모했어.

저번에도 인증글을 올렸을 때 트갤럼들이 붙을거라고 말을 해줬지만

안붙은 경우가 있다고 말을 해서 솔직히 많이 쫄렸어.


안붙으면 어떻게 해야되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수요일 발표일을 손꼽아 기달렸어.

수요일 당시에는 내가 가온차트에 있었는데 목요일에 있는 엠넷 사전 신청도 잘돼서 팬사인회만 잘 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45장이나 사서 그런지 당첨명단에 내가 있더라고 ㅜㅜㅜㅜㅜ

진짜 감격스러웠다..


그리고 대망의 오늘..

새벽 3시에 인가 사녹을 보고 첫 차 시간까지 애매하게 남아서 지인이랑 남아 팬사인회에 뭘 할지

조언을 듣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고 서로 얘기하다보니 질문할 거리를 딱 정리했어.

그러다보니 시간이 후딱 가더라고.. 6시반이 넘어서 일단 나도 그렇고 지인분도 그렇고 인가 사후녹화 때는 와야돼서

12시 반에 다시 만났음.


그래서 만나 나도 약을 먹어야되고 지인분도 배가 고프셔서 김밥천국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때마침 인가 사후녹화 출석체크를 바로 앞에서 해서 먹고 나와 바로 출석체크를 했음.

나는 공방 스티커 다 모으는 게 목표여서 40번대 스티커를 받고 팬매님께 여쭤봤음.


"제가 지금 40번대를 받긴 했는데 팬사인회도 가야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스티커 배부받고 그냥 가면 블랙 경고 1회인가요?" 라고 물어봤음.


팬매님께서 "스티커 배부 받으셨으면 따로 블랙 경고 안들어가요."라고 말씀해주셨음.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 편해져서 바로 dmc역으로 갔음.


2시 반쯤 돼서 상암mbc 누리스퀘어에 도착했음.

3층에 올라가 국제회의실 앞에 명단 적고 계시는 분이 있으셔서 응모권이랑 신분증을 보여주니

상자 통 안에 번호 뽑으라고 해서 뽑았음.




10번대 받았음.

나는 첫 팬사인회라 이게 좋은 번호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입장하고 보니까 정말로 좋은 번호더라고.


그래서 아까 점심 먹은 것도 있고 하니 양치도구를 집에서 미리 들고와서 양치를 하고

가그린으로 가글까지 끝맞쳤음.

내가 공방 다니며 스탠딩에 있을 때 진짜 입냄새에 민감해져서 나라도 똑바로 해야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입 안에 상쾌함을 가득안고 ㅋㅋㅋ 3시반정도까지 갤질하면서 기다렸음.

그러다가 어제 대만판 남은거 트갤럼한테 원가양도한거 줬고

3시 40분에 팬사인회 장소로 갔음.





안에 들어가보니 내가 유투브 영상에서만 봤던 책상과 의자들이 놓여져있고 대포 카메라를 든 찍덕들을 보니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

진짜 이 때 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뛴 듯.. 긴장도 되고..


여기와서도 4시반까지는 기달려야돼서 갤질하면서 기다렸어.




4시반을 조금 넘기니 지효가 나왔어.

역시 지효는 실물 진짜.. 어우.. 말이 진짜 필요가 없어. 너무 이뻐 ㅜㅜㅜㅜ

카메라에 못 담아내는게 진짜 아쉬웠음..





지효가 나온 뒤로 멤버들이 나왔어.

순서는 채영-지효-나연-쯔위-정연-모모-다현-미나-사나 순이었어.


이 때 찍덕들 진짜 셔터 소리 장난아니더라.

촤라라라라라라라... 끊임없이 셔터를 누르더라고..


이 때 좌석에 착석하고 나서 다현이가 마이크를 잡고 얘길했어.


다현 : 78일만에 팬사인회를 하게 됐네요~

라고 하면서 오래간만에 한다고 말을 했음.


그러면서 팬사인회를 시작하면서 다현이가 마이크를 다시 들어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설명해주드라 ㅋㅋ


다현 : 베개싸움신에서 3명씩 나눠서 찍었어요. 행동을 느리게 해서 찍어서 재생을 빠르게 돌려서 만들어진거에요.

하루종일 찍느라 힘들었어요 ㅜㅜ

라고 말을 하더라고


그러면서 더 얘기를 한 게


원스 : 베개싸움할 때 누가 제일 아프게 때렸어요??

정연 : 다현이가 제일 아프게 때렸어요. 아마 모모도 많이 당했을거에요.

모모 : 아 저도 !@$#!@$#@$!

셔터 소리때문에 그 이후에는 듣질 못했음 ㅜㅜ


그리고 텐도매니저님께서 나연이가 목감기를 심하게 걸려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시고

나연이도 자기가 목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말을 잘 못 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ㅜㅜ

아픈데도 팬사인회 하는거보면 진짜 프로임..


거기다가 농담까지 하더라고


나연 : 제가 재채기를 하면 엉덩이를 뒤로 쭉 빼주세요 ㅋㅋ

라고 농담까지 했어.



그리고 사인을 해주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미나가 시간이 되는지 마이크를 들었어.


미나 : 여러분들 녹아요 너무 좋지 않아요?

원스 : 네~~~

사나 : 맨날 숙소에서 녹아요,낙낙만 나와요~


라고 말하는데 ㅋㅋ 솔직하게 녹아요,낙낙 노래 좋잖아 ㅋㅋ

거기다가 내 개인적인 바람은 녹아요가 공방에 진짜 마지막 방송 때 한 번 해줬으면 함 ㅜㅜ...

노래가 너무 좋아서 말이지..


그렇게 멤버들 사인하는 모습보면서 내꺼 메모장에 적어놓은 질문목록들을 진짜 계속 보고 있었음..

근데도 눈에 안들오더라.. 긴장이 너무 돼서 말이지.


그러다가 직원분이 내 쪽 열에 있는 사람들한테 신분증하고 CD,번호표 들고 나오라고 했음.

진짜 쿵쾅쿵쾅거리기 시작했음.

내 앞 쪽에 선 사람은 찍덕인데 팬매님하고 구면인지 몇 마디 나누시더라.


이후 내 차례가 와서 팬매님이 내 이름을 포스트잇에 쓴 거 멤버들이 보기 편하라고 가로로 다시 써주셨음.

그리고 채영이 앞으로 갔음.




단발머리를 한 채영이를 딱 보는 순간 진짜 정신줄이 끊기기 시작했음..

너무 귀엽고 눈동자를 바라보는데 억...


나 : 안녕하세요~

채영 : 안녕하세요~

나 : 진짜 단발머리 어울리시네요. 이뻐요!

채영 : 감사합니다 ㅎㅎ

나 : 저번에 브이앱 할 때 "앨리스 채영이 왔다."라고 사나양이 말했는데 이 앨리스가 이번 앨범하고 관련이 돼있는건가요??

채영 : 아 사나언니가 했던 브이앱 말하시는거에요??

나 : 네네

채영 : 아 그거 트와이스 랜드 포스터 찍을 때 제가 앨리스처럼 입고 있어서 앨리스 채영이 왔다고 말한거에요 ㅎㅎ

나 : 아~ 그럼 앨범하고는 별 관계가 없는거네요??

채영 : 네 ㅎㅎ

나 : 아 그리고 요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그림 그리는 사진을 많이 올렸는데 혹시 그릴 때 주로 어떤거 사용하세요?

채영 : 아무거나 다 써요. 볼펜,연필 등등..

나 : 그림 실력보면 원래 예전에는 그런 쪽(미술 쪽)으로 생각해서 학원을 다녔어요?

채영 : 아뇨. 혼자 취미로 그렸어요.

나 : 우와..


이러다가 매니저님께서 이동해달라고 부탁하셔서 인사하고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넘어갔음.

원래 앨리스 채영때문에 토끼그림 그려달라고 요청하고 싶었는데 ㅜㅜ 내가 긴장해서 쓸 데 없는 질문을 추가시켜버려서..

후우...



이동하면서 지효가 나랑 아이컨택했는데 와..

할 말을 잃었음.. 진짜 머리가 댕하고 울렸음..

그 큰 눈망울로 나를 보니까 안절부절..


나 : 안녕하세요~

지효 : 안녕하세요~

나 : 진짜 실물로 보니까 너무 이뻐요ㅎㅎ.. 작년 가요대제전때 처음 봤는데 카메라로 봐왔던 거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너무 이뻐요.

지효 : 헣 감사합니다ㅎㅎ

나 : 아 그리고 정말로 궁금한게 있었는데..

지금 트와이스가 명실상부 걸그룹 중에서 원탑이잖아요. 본인 혹은 다른 멤버들이 자만심을 가질 법도 한데

전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겸손할 뿐만아니라 올바른 모습들만 보여주고 있는데 리더로써 힘들지 않아요??

지효 : 전혀 안힘들어요. 멤버들도 그렇고 다들 착하고 잘 따라와줘서 힘들지 않아요.


이렇게 얘기하는 도중에 매니저님께서 자리 이동해달라고 하셔서 급히 마무리하고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넘어감.

원래는 푸린까지 그려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엉엉..



나연이는 감기때문에 힘들어보이더라고 ㅜㅜㅜ

사전녹화 사후녹화까지 거디다가 여기까지 왔으니 강행군이지..

너무 안쓰럽더라고..

그래서 말은 많이는 안했어.


나 : 안녕하세요~

나연 : (눈웃음.)
나 : 네일 이쁘게 됐네요??

나연 : 아 이거 손톱 붙인거에요 ㅎㅎㅎㅎㅎ

아 이 때 순간 화끈거렸다 ㅜㅜ 네일인 줄 알았는데 손톱을 그냥 붙인거더라고..

그래서 빠르게 주제를 바꿧어.

나 : 혹시 브이앱에서 멜로디 프로젝트 하신다고 하셨는데 진행상황이 어떻게 됐나요?

나연 : 아 제가 욕심이 많아서 아직 준비가 덜 됐어요.

나 : 혹시 정하신 장르는 있어요??

나연 : ㅎㅎ.. (입에 손을 올리며) 쉿..! 비밀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매니저님께서 이동해달라고 하셔서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넘어갔음.



내가 나연하고 있으면서 별로 시간 안잡아먹었는데 쯔위가 상대하던 팬이 빠르게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쯔위가 날 기다리다가 넘어가면서 쯔위랑 눈이 마주쳤는데

쯔위의 쯔뭉이 표정.. 딱 그 표정이더라 ㅜㅜㅜ

내가 안 그래도 지인분이랑 얘기하면서 쯔뭉이 표정보면 저 진짜 쓰러질 것 같다고 했는데

그 표정을 가까이서 딱 보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아까 채영이 만나고 나서 정신줄 놓을랑 말랑한거..

놔버려서 기억이..


나 : 안녕하세요~

쯔위 : 안녕하세요.

나 : 한국에 와서 배웠던 단어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단어가 뭔지 밑에다가 적어주세요!!

쯔위 : (당황하면서) 어.. 뭐 적지..

이 때 쯔위가 사인하면서 쯔위라고 한국어로 적어서 나는 쯔위란 말이 마음에 들었나?? 싶어서

나 : 아 쯔위가 마음에 들었어요??

쯔위 : 아아.. 그게 아니라.. 

이러면서 고민을 조금 하더라고 ㅋㅋ 고민하는 모습도 귀여웠음..

나 : 아무거나 써주셔도 상관없어요!! 그냥 단어 마음에 드는거 적어주세요 ㅎㅎ

쯔위 : 대박!!

나 : 쯔위 대박! 


이렇게 하면서 매니저님께서 자리 이동 부탁하셔서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넘어갔음.

근데 이건 좌석가서 쯔위 사인한 걸 봤는데 트갤럼들 때문에 대박을 머박으로 순간 봐서 식겁했음.

다 너네 때문에 내가 이상하게 보잖아;;

아 그리고 원래 쯔위한테는 별똥별 춤 출 때 멤버들이 콕콕찌르며 장난치는거 복수할 계획은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겨를이 없어서 못 물어봤음 ㅜㅜ



내가 쯔위랑 얘기하면서 또 딜레이가 돼서 정연이가 잠깐 기달렸음.

넘어갈 때 정연이가 날 쳐다봐주는데.. ㅜㅜ... 하.. 말해서 뭐해..


나 : 안녕하세요~

정연 : 안녕하세요~

나 : 단발머리 어울리는 사람들이 트와이스 내에 몇명있는거에요 ㅎㅎ. 단발머리 진짜 어울려요.

하면서 내가 엄지 척 들어줬음.

나 : 오늘 했던 뿌까머리랑 어제했던 풀은 머리 둘 다 이뻣어요.

(이 때 이 말한 이유가 정연이가 사인하기 전에 우리들한테 머리 뿌까가 이쁘냐고 아니면 그냥 풀은게 이쁘냐고 물어봐서..)

아 그리고 머리 기르는 건 어디까지 길러볼거에요??

정연 : 아직 어디까지 기를지는 정하진 못했어요.

근데 여기서 정연이가 예상치도 못하게 역으로 질문을 했음 ㅜㅜ

정연 : 기를까요? 말까요?

나 : (당황해서) 둘 다 이쁘지만 길러보신다고 했으니까 길러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 때 정연이가 역으로 물어봐서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시나리오라 정말 식은땀 엄청 났다 ㅜㅜㅜㅜㅜ

무대 쪽 조명이 뜨거운 것도 있었는데 정말.. 흐..


그리고 모모와 얘기하던 팬이 조금 시간이 걸려서 정연이가 사인한 걸 봤는데

내가 정연이보다는 나이가 있거든.. 그래서


나 : 어?? 제가 정연양보다 나이가 많아요..

정연 : 네?? 어머 죄송해요. 저보다 어린 줄 알았어요.

나 : 아니에요 괜찮아요 ㅋㅋ

정연 : 아니에요. 오빠라고 고쳐드릴게여ㅎㅎ


라고 했는데 진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ㅜㅜ.. 그래서 저위에 하트 옆에 오빠가 다시 붙었음.

사실 그냥 넘어가도 됐는데 오빠소리가 더 좋아서 헤헤헤...

딱 고치고 매니저님께서 이동하시라고 하셔서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넘어갔음.




그리고 모모 차례였는데 사실 내가 트와이스를 11월에 처음 알긴 했는데 걸그룹 과도기에 또 나온 한 그룹으로 생각했거든..

식스틴 자체를 몰랐었으니까..

그러다가 모모를 어떻게 해서 알게 돼서 6월부터 2집 CD사서 모모로 입덕했는데 지금은 모든 멤버를 다 응원하는 팬이지만..

그래도 내가 입덕을 시켜준 멤버여서 더 떨려오는거야 ㅜㅜ...

거기다가 요즘 모모 귀염미 터지잖아 ㅜㅜ..


나 : 안녕하세요~

모모 : 안녕하세옇ㅎ

나 : 제가 듣기로는 연습생 시절에 땡땡이 많이 쳤다고 들었는데...

모모 : 에?? 땡땡이??

나 : 아 춤연습 안하고 몰래 나가서 놀고 그랬다고 들었어요ㅋㅋㅋ

모모 : 어 어떻게.. 그게 아니라 연습생 시절에 다이어트 할 때 너무 힘들어서 몰래 가서 편의점에서 사먹고

나가서 족발도 사먹고 그랬어요 ㅎㅎ

이 때 말 이거 한 마디 했는데 바로 매니저님이 눈치 주길래..

나 : 한국에 와서 배웠던 단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단어 하나 적어주세요!

모모 : 어... (고민하더니) 원스!


속으로 원스 적는거 보고 우리 완숭이들 좋아할 거 생각했다 ㅋㅋㅋ

다음에는 매니저님이 넘어가달라고 해서 모모에게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넘어갔음.



다음 차례는 다현이었음.

요즘 진짜 다현이 귀여움이 한 껏 올라있고.. 거기다가 진짜 피부가 두부처럼 하얗더라고..

진짜 누가보면 성인아닌 줄 안다니까.. 누가 이제 성인됐다고 믿겠냐 ㅋㅋㅋ...


나 : 안녕하세요~

다현 : 안녕하세요~

나 : 일단 졸업축하해요!!

다현 : 감사합니다 ㅎㅎ

나 : 예전에 멤버들이 뽀뽀할 때는 막 손사레치더니 요즘에는 뽀뽀를 받으면 해탈한 것처럼 무덤덤하더라고여ㅋㅋ

다현 : 아 ㅎㅎ 어차피 당할 거 그냥 하게 냅둬요ㅎㅎ..

나 : 그리고 요번 앨범에 양갈래 머리는 신의 한수인 것 같아요. 진짜 귀여워요!!

다현 : 네??? (웃으면서) 신의 한수 ㅎㅎㅎㅎ?


이렇게 말하다가 매니저님께서 이동해달라고 해서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넘어감.

다현이 할 때는 시간을 정말로 안줘서 아쉬웠음 ㅜㅜ...




다음 차례에는 미나였는데 미나가 상대하던 팬이 사나쪽으로 금방 이동해버려서 미나가 기다리다가

나 넘어오면서 아이컨택 하는데 윽...

진짜 미나 그 눈을 잊을 수가 없어..


나 : 안녕하세요~

미나 : 안녕하세여 ㅎㅎ

나 : 1집때보다 머리가 짧아졌는데 기를 생각 가지고 계신가요??

미나 : 안그래도 기를 생각 가지고 있었어요. 

나 : 아 그럼 다음 앨범에는 머리 긴 미나 기대해도 되는건가요??

미나 : 네ㅎㅎ 다음앨범에는 더 길러서 활동하고 싶어요.

매니저님이 이동하라고 말씀하실 것 같아서

나 : 한국에서 여태까지 배웠던 단어 중에 마음에 드는 단어 하나 적어주세요!

미나 : 에?? (사나한테 물어보더니)


위에 사진처럼 팔자걸음을 적었음 ㅋㅋ


일단 매니저님께서 이동해달라길래 의미는 못 물어보고 악수요청해서 악수하고 이동했음.

근데 나중에 좌석가서 생각해보니까 펭귄이 팔자걸음으로 걸어서 그런거더라고 ㅋㅋㅋㅋ

가르쳐준 사나나.. 적은 미나나 ㅋㅋㅋㅋㅋ 둘 다 너무 귀여웠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마지막 사나..

사나도 미나 때 내가 시간이 걸려서 사나가 기달리고 있었음.

넘어갈 때 이미 사나가 눈빛이.. 사나빔.. ㅜㅜㅜㅜㅜㅜ

진짜 정신놔서 어지러울 정도였음..


나 : 안녕하세요~

사나 : 안녕하세요~

나 : 한국와서 배웠던 단어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단어 하나만 적어주세요!

사나 : 싫은대요!!

나 : (당황해서) 아 왜요 ㅜㅜㅜ

사나 : 싫어요! 해주면 뭐해줄건대요!

나 : (곰곰히 생각하다가) 요번에 공방 올출 노리고 있는데 가서 응원 열심히 할게요!

그러더니 사나가 앙이라고 적어주고 손 모양,눈 윙크하면서 앙 해줬는데..


진짜 심쿵사 당할 뻔 했다...

그 이후로 매니저님께서 이동하실게요 말하기도 전에 악수요청하고 악수하고 바로 내려왔음..

진짜 머리 댕하고 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좌석에 뛰어와서 앉고 얼떨떨하게 3~5분동안 앉아있었다 ㅜㅜ

사나 진짜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ㅜㅜ...


좌석에 앉아서 트둥이들 구경 본격적으로 했음.

그러다가 사나가 시간여유가 되는지 마이크 잡아서 얘기를 했음.


사나 : 시바견이 3마리가 섰답니다!

하면서 웃더라고 ㅋㅋㅋ

내 시야에서는 사나가 많이 안보이거든 ㅜㅜ





시야가 이래.. 그래서 안보여..

ㅜㅜ 사나가 오늘 진짜 애교도 많이 보여주고 재밌는 것도 많았는데 가려지고 셔터 소리때문에 듣지도 못함 엉엉..



그러다가 인형 잠옷 입은 사람들 등판하더라고 ㅋㅋ

날다람쥐에.. 오리옷에.. 사나가 여의도 팬사인회에서 입었던 잠옷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떤 트갤럼이 쓴 글 맞다나 정말 동물원인 줄 알았음.

더군더나 날다람쥐 후드 쓴 사람은 여자원스에 중국인이었거든..

공방때도 자주보였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같더라.. 머나먼 타지에서 그렇게 입기 힘들텐데 ㅋㅋ



이후에 잘자리 매니저도 등판했음.

잘자리 매니저 처음으로 봤거든.. 진짜 포스 장난아니더라.

진짜 트둥이들 잘 지켜줄 수 있는 매니저였음 ㄷㄷ;;


팬사인회가 중반부 넘어가서 쯔위가 마이크를 들었음.


쯔위 : 원스 안 더워요??

원스 : 더워요~~~

쯔위 : 저도요 ㅜㅜ

원스 : 하태하태

쯔위 : 프흫..


하태하태 외친 사람 진짜.. 반성해야될 듯..

보니까 트갤럼은 아니고 트위터하는 것 같은데 하태하태는 너무 오버였음..


그러다가 미나가 마이크 잡아서


미나 : 여러분들 저녁 뭐 드실거에요??

원스 : 고기!!

미나 : 와우..


미나의 와우는 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웃겼음. Wow~~ 이게 아니라 Wow..

이거였다니까? 과연 무슨 의미였을까~


이후에 더워서 직원분들이 양측 문을 열어놨음.

실내가 좀 덥긴 했음.. 근데도 더워서 팬들이 더워하니까 정연이랑 다현이가 팬들한테 부채질 해주드라..

정연이랑 다현이가 팬한테 부채를 받았었거든..

근데 줄무늬 티셔츠 입은 원스는 ㅜㅜㅜ 정연이랑 다현이가 해주는 부채질을 받더라고...

배 찢어지는 줄 알았다. 나도 아까 땀 많이 났었는데 ㅜㅜㅜ 엉엉..


후반부쯤 되니까 조금 여유로워지니까 쯔위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음.


쯔위 : 원스가 밥을 안 먹었다고 하니 끝나고 밥 먹으세요.

원스 : 뭐 먹을까요??

쯔위 : 만약 제가 원스였다면 날씨가 추우니 설렁탕


순간 설렁탕에 다들 빵 터졌음 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19살 소녀가 거기에 국적은 대만인데.. 한국인도 아니고ㅋㅋㅋㅋㅋ 설렁탕 얘기해서 한국인 다 됐다 느꼇음.

저번에 브이앱할 때도 한국말 잘 해서 한국인 다 됐네 싶었는데

이번에 식성까지 ㄷㄷ...


이제 너네들 겨울 때 배고프면 무조건 설렁탕임. 되도 않은 햄버거,치킨 그만 외치고

닥치고 설렁탕임.

쯔위가 정해준거야.



이후에 지효가 맨 처음 순번이어서 먼저 끝나서 일어나서 우리들이랑 얘기하려고 했음.


지효 : 여러분들 안 피곤해요??

원스 : 안 피곤해요~~

지효 : 목소리가 작은데..

원스 : 우오아와왕

지효 : 콘서트 하고 나니 호응유도를 계속 하게 되네요 ㅋㅋ

원스 : 우오아와우


이렇게 했는데 솔직히 나는 콘서트를 안가봐서.. 거기 가서 호응을 해봤어야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기서 기만당해서 1차 눈물..


그리고 지효가


지효 : 낙낙 어떤 부분이 킬링파트에요?

원스 : 겁나 고마워~~

지효 : 처음엔 몰랐어요. come knock on my door이었는데 이게 겁나 고마워가 될 줄은..

그러면서 겁나 고마워~ 라면서 무반주 노래 불렀는데 지효의 청량함이 크... 제대로 귀호강 했음.


이렇게 지효랑 얘기하다보니 멤버들이 사인을 다 끝마치고 우리들이랑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음.





이렇게 나와서 노는데 서로 재밌게 놀더라고 ㅋㅋㅋ


이 때 2차 기만을 당했음..


쯔위 : 여기서 콘서트 안 간 사람 있어요??

원스들이 몇 명 손 드니까..

쯔위 : 재밌었는데 아쉽네요..


이러는데 ㅜㅜㅜㅜㅜㅜ 2차 눈물.. 주르륵..

갤에서도 당하는 설움을..



그러다가 낙낙 춤 출 수 있는 원스들 있냐고 물어봐서 3명정도가 지원을 했음.

그래서 까꿍춤을 추는데 ㅋㅋㅋ 오리옷 입은 원스는 진짜 잘 추더라 ㅋㅋㅋ


다 추고 내려가고 정연인지 지효인지.. 같이 까꿍춤 추고 싶은 2명이 있다고 했음 ㅋㅋ

우리는 ?? 이런 표정이었는데 바로 핑키매니저님이랑,슬매님이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슬매님은 낙낙 춤을 연습하셨다고 하더라고 ㅋㅋㅋ

슬매님은 자기가 나가서 춰야될 걸 감지했는지 도망치려다가 멤버들한테 잡혀서 결국 무대 위로 올라왔고

핑키매니저님도 아무것도 모르고 무대 뒤에서 일하시다가 무대로 나오셨다가 잡히심 ㅋㅋ



결국 낙낙 까꿍춤 추시는데 정말 유쾌하시고 ㅋㅋㅋㅋ 잘 추셨음 ㅋㅋ

동영상도 가지고 있는데 볼 때마다 진짜 재밌음 ㅋㅋㅋ



그리고 사진찍다가 알게 됐는데..



미나가 어떤 팬한테 펭귄가방을 매고 다니는데 진짜 귀여웟음 ㅜㅜㅜㅜㅜ 너무 귀여웠음..



그러다가 멤버들끼리 콘서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음.

여기 있던 사람들도 같이 애기하고 하는데..

유닛 이야기 나오고 하는데 솔직히 못 끼었음..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고..

여기서 3차 기만당하면서 3차눈물.. 주르륵...


그리고 거의 막바지가 돼서 마무리용으로 마지막 인사를 시작했음.


지효 : (앞부분 못들음.) 원스들 같이해요~~

쯔위 : 오래간만에 팬사인회 하게 됐는데 너무 반갑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채영 : 짧고 굵게! 알러뷰~


이후론 멤버들끼리 갑자기 우는 이야기를 해버려서 나연이가 모모 우는거 따라하고 정연이 우는거 따라하고 ㅋㅋㅋ

멤버들 따라하는건 나연이가 원탑인 듯 ㅋㅋ


그러다가 정연이가 맞 받아친다고 나연이 우는거 따라하는데 똑같이 해서 ㅋㅋㅋㅋㅋ

나연이가 정연이 마이크 뺏어버리고 째려보드라 ㅋㅋㅋㅋㅋ

아마 정연이 숙소들어가면 맞지 않았을까..?ㅋㅋㅋㅋ


그리고 쯔위도 콘서트 끝나고 컴컴한 차안에서 울고 메이크업할 때도 울컥했다고 하더라고 ㅋㅋ..

진짜 잘 안울던 쯔위도 울긴 울었다고 했음.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헤어졌어.

이 때가 7시 15분쯤이니까..

팬사인회를 2시간 45분씩이나 했던거임 ㅋㅋ... 특히 우리들이랑 얘기하면서 논게 45분정도였으니까..

괜히 혜자이스 얘기하는게 아님.

그리고 트둥이들도 팬들이랑 노는 걸 되게 좋아하는 걸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음.

여태까지 이런 기회는 있어봤자 슈퍼 팬미팅정도였고 브이앱이 다였는데

실제로 팬사인회에 가보니까 정말 괜찮더라고..


너네들이 왜 팬사인회를 가려고 하는지도 알았고..

우연히 돈이 수중에 좀 많이 가지고 있어서 45장 구매해서 응모해서 당첨 될 수 있었어.

좋은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서 좋았음.




마지막은 다 퇴장하고 남은 인형과 가방 등등..




이렇게 내 생애 첫 팬사인회에서 재밌게 즐기고 왔음.

다음번에는 좀 더 긴장 덜하고 준비도 좀 해서 후회없게 한 번 갔다와보고 싶어 ㅋㅋ


세 줄 요약 안되지만 하자면


1. 혜자이스의 팬사인회는 정말 혜자스럽다.

2. 멤버들 하나하나가 너무 이뻣음..

3.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꼭 갈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