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달렉총각 사진 올라오면 그거 퍼다 올릴랬는데... 이분 왜케 사진이 안올라오는 거야?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번개 한 판 더 뛰고 두 개 같이 올리게 됐네.


암튼... 이번 후기는 지난 25일 토요일 부산 서면에서 있었던 낙엽선생님 개학 전 번개 겸 PLL 아재 쓰까국 방문 기념 환영벙?

에 있었던 얘길 써볼까 해.




이번 번개는 뭐....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한 건 아니고, 그냥 나눔도 할 겸, 공구 할 거 생기면 물품이랑 돈 주고 받고도 할 겸, 

뭐 이래저래...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쿨타임 차면 모이게 되더라고.



그래서 낙엽 선샌님께서 애들 개학하기 전에 함 모이자 그래서 번개를 했어.

애초엔 그냥 네쓰까페에서 할까 그랬는데, 얼마나 올지 인원을 대충 계산을 해보니 이거 생각보다 인원이 많은 거야.


네쓰까페는 10명 넘어가면 사실상 꽉 차서 힘든데, 이번엔 13~4명 정도 최대 16명까지 온다 그러니까

아 이럼 답 안나오겠다 싶어서 결국 이래저래 의견수렴을 해서 카페 클레어로 했어.



장소 선정 떔에 낙엽 선샌님께서 꽤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결국 카페 클레어로 했어.


마침 단체석을 잡을 수 있어서 테이블 3개를 붙여서 앉았는데, 최종적으로 14명이 왔나 그런데 마지막엔 자리가 없어서 서있어야 했어.

담에 한 15명 넘어갈 일 생기면 그 땐 조명이고 뭐고 설빙을 가던가, 다른 장소 알아봐야 할 것 같아. 

설빙도 한 4월부터 10월 까진 되면 완전 미어터져서... 거기서 모이긴 힘들텐데, 어디 큰 카페알아보긴 해야할듯.





번개 전 배경 설명은 이쯤 하고.. 쓰울서 청웅.... 아니 PLL 아재가 온다 그래서 

쓰까투어 가이드라도 또 써줘야 하나 계획이라도 짜줘야 하나 싶은데, 지난 주에 나름 바빴어.

갤질 할 짬도 잘 안날만큼...




근데 그 사이에 교장 아재랑 또 누구더라? 타지 갤럼들 막 스물스물 쓰까 왔다가 몰래 가뻐리고 그러더라? ㅋㅋㅋㅋ

아 이 싸람들 쓰까 오면 배타는 건 어떻게 알아가지고 그렇게 몰래들 왓다 가는 건지...



번개 전에 공지했듯이 점심 못먹고 오는 사람들은 1시간 쯤 전에 미리 돼지국밥 하나씩 땡기고 가자 그랬는데,

정작 PLL 아재는 숙소 쳌인 하고 식고 나오느라 바빠서 못먹고, 난 늦잠 퍼자고 인나서 갤질하느라 븡개도 늦고,

이 사람들 밥은 어떻게 한 건가 싶었는데, 어디선가 기만 인싸들은 막 지들끼리 맛집 갔다오고 난리도 아녔어 진짜.. 




번개 시작이 2시였나 그런데 일찍 온 사람들은 1시부터 죽치고 있었고, 난 3시쯤 돼서 겨우 도착했는데 이미 단체석에 빠글빠글 하더라고.




대략 자리 배치가 저래. 난 저렇게 맨 구석탱이에 찌그러져 있었고, 맨 끝에 선라이즈였나? 가 와서 서있었고... 


누룽아재랑 세하, 세우 등은 왔다갔다 했는데 난 그냥 쳐늙으니까 아효 뭐 돌아다니기도 빡세더라고.

그냥 저 자리 끝날 때까지 있었어. 그래서 주로 달렉총각, 마인여고생, 동현언니랑만 얘길 나눈듯...




쨌든 자리에 앉으니까 주최자인 낙엽선샌님이 바로 웰치스 한 캔이랑 알약을 나눠주시더라고.

주위를 둘러보니 나 말고도 다들 알약 하나씩 다 까먹은 흔적이 보이더라고. 아... 이분 또 공포분위기 조장하셨구나....

나야 뭐 어차피 이따 선장님 작업 도우러 같이 가야하니까 먹어본들 그냥 비타민이긴 하더라.


근데 웰치스를 아왜 날 주는 거야? ㅋㅋㅋㅋ 내가 먹여야 하는 거구만. 아 이 선샌님 눈치 하고는 ㅋㅋㅋ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지. ㅋㅋㅋㅋㅋ





난 지난 븡개 못가면서 사코가 보내준 소분을 뒤늦게 받아서 펜에 넣고 써봤고...




그 때부터 이거 한 번 써보세요 시간이 돌아왔지.

동현군이 쥐어준 에고이스트 크러쉬 그래스, 이거 정말 색감 되게 좋더라.

에르고 그립 EF에 넣어서 그런진 몰라도 흐름이 전혀 과하지 않고 색도 딱 좋은 것이... 정말 좋드만.



penbbs 박하랑 코쿤에 넣었던 타조 그린이랑, 엑스퍼트에 넣은 JL 연두색, 달렉 총각한테 딥펜 빌려서 써본 카웨코 그린,

요 밑에 가온길 아재 펜에 넣은 아이리쉬 그린까지 녹색은 이거저거 많이 비교를 해본듯...

거기다 나중에 누룽 아재한테 나눔받은 파인 라이너까지 이 날 완전 온갖 그린을 다 써본듯.




결국 저렇게 소분병을 하나 받았는데... 저렇게 두 개가 내가 문갤질 하면서 처음으로 잉크 소분 받은 거야.

난 븡개 나가서 잉크 소분 정말 함도 안받았거덩. 


근데 저렇게 녹색계통으로만 한 번에 2개를 쌍으로 받아 챙겼네. 아... 뭔가 무너지는듯한 느낌이야.




아이리쉬 그린이 이 펜이었는데 이름 뭔지 까먹음. ㅋㅋㅋ 위에 저거 쓰면서도 이름 뭔지 까먹어서 대충 갈김. ㅋㅋㅋㅋ



쓰까국 대표 닙 마이스터이신 초미녀 가온길 아재는 이날도 쏟아지는 닙 교정 주문을 감당하느라 엄청 바빴는데,

그 와중에 완전 금색으로 번쩍거리던 펜 저거 이름 뭐야? 암튼 저거 갖고와서 써봤는데 좋더라. 

나눔으로 투척했는데 누가 가져갔더라? PLL아재였나? 현기증이었나? 아 뭐 누가 가져갔겠지 ㅋㅋㅋ




이날은 주로 맞은 편에 앉은 동현쿤 껄 엄청 써봤는데, 하긴 이 분 뭘 되게 많이 가져오셨드만.

카웨코 스포츠 하늘색 사갖고 왓던데, 이쁘긴 이쁘더라. 캡꽂 안하고 쓰기 힘들다는 거만 뺴면... 괜찮아 보였어.


내가 쓸 일은 없어도 남 선물할 땐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옵션인듯.




코이누어 할트무쓰 베르사띠 라고 읽어야 하나? 암튼 시뻘건 홀더를 하나 직구 하셨다더라고.

다른 거 거르고 단단한 느낌이랑 시뻘건색은 좀 괜찮아보이더라.


그거 땜에 홀더 살 생각 진짜 1그램 정도 밖에 없는데도 솔깃해서 홀매 글 찾아보니... 역시나 정보가 많드만.

홀매 우리 친하게 지내요.




그리고 그 크리스마스 당일 혼모노 벙 때 그 말썽을 일으키던 슬릿 닫힌 동현쿤의 진하오 X450. 

그거 카이라가 끝까지 닙 호환 된다 우겨대서 내가 금성 28 90년대 닙을 하나 드렸었는데, 동현쿤 말로는

곡률이 달라서 안맞는 걸 억지로 억지로 어떻게 넣고 열라 맞췄더니 되게 잘나오더래.


그걸 가지고 왔던데 금성닙이 원래 필감이 좋긴 한데... 와 진하오에 넣으니까 완전 갓갓필감이더라.

십라... 원래 대금성보다 더 좋아.




글고 수지 닮은 마인스토리.... 이 여고생 정말 실험정신이 투철해서 뭘 그냥 생겨먹은 그대로 쓰는 게 거의 없어.

꼭 뭘 사면 다 뜯어보고 이거저거 바꿔끼우고, 갈아내고, 잘라내고... 별 걸 다 하는데...


링마오? 로렐라이 펜 있잖아. 그 시퍼런 거.

그거 닙 꿀잼 드럽게 많아서 욕 얻어먹는 건데, 그 닙을 그 자리에서 바꾸더라고.


EF닙으로 갈았는데 바꾸고나서 바로 그 자리에서 받아서 써본 건데, 필감 좋더라. 진짜 저거 양품 걸리니까 완전 괜찮드만.

인그레이빙도 영웅보다 이쁘게 나왔고... 

난 갤에서 많이들 사제끼는 영생보단 저게 훨 맘에 드는듯.




달렉 총각은 이날도 생글생글 웃으며 완전 꽃미남 포스를 뿜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손 코딩을 하질 않나, 

난 뭔가 잘 모르는 게임기 얘기도 막 하던데 솔까 못알아들어서 기억이 잘 안남.



근데 이분 이 날은 저렇게 막 현장에서 디시콘을 즉석 제작해서 오프라인 디시콘으로 대화를 하심.






심지어 저런 것도 쓰심. 저 분 알약 먹고나서 잠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쓴 건지... 

저런걸 슬쩍 떨어뜨리고 탈출하려고 시도하시다가 낙엽 선샌님이랑 가온길 아재한테 걸려서 결국 그물도 한 번 못당겨보고 원장님 면담부터 한듯...





글고 모나미 153인데 그 라미 비슷한 느낌나는 그거 뭐지? 이름 뭐더라? 암튼 PLL아재가 갖고왔나 그런 건데...

저걸로는 천써쓰하기 힘들겠더라. 무게감있으면서 부드러워서 그냥 쭉 이어서 쓰지 않으면 컨트롤 하기가 힘들더라고.


이 날 PLL아잰 나랑 좀 멀리 앉아서 얼마 못했어. 나중에 밥 먹으러 가서야 얘길 좀 했는데... 

이분 파우치부터 펜하며 완전 분홍분홍하더라. 


나눔한다고 가져온 스티커도 완전 분홍분홍하드만.

PLL아재 관련해선 사건이 좀 있었는데 좀따 얘기할게.





쯔위 닮은 세하였다가 한으로 닉세탁한 한씨 여고생은 이래저래 자리를 바꿔가며 앉았는데,

이 날도 뭔가 열라 영어로 써제끼드만. 


근데 이 친구의 천적이 낙엽 선샌님이었어.


암만 명랑 발랄한 여고생도 선샌님 앞에선 찍소리 못하고 막 피해다니더라고. ㅋㅋㅋㅋ 상성 정말 ㅋㅋㅋㅋㅋ




글고 요새 기만인지, 아싸인지 뭔가 묘하게 헷갈리는 자칭 여고생이자 반성맨에게 뻑하면 미필드립으로 희롱당하는 세우는

이 날도 뭔가 열라 유쾌한 얘길 해댔는데... 


며칠 지나니까 다 까먹었다. 젠장. 늙으니까 기억이 이렇네.

암튼 이 친구도 낙엽 선샌님은 피해서 앉음. 


옆에 앉으면 맨날 자기 그린다면서...




글고 이날 PLL 아재를 포함해서 4명 정도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 보였는데, 

주위에 앉은 달렉, 마인스토리, 이동현상, 낙엽 등에 물어봐도 자기들도 모른대.


그래서 중간에 얘기하는 거 끊고 저기요 누구세요? 했더니 하나씩 얘기가 나오더라고.


먼저 PLL아재는 문갤 시작한지 몇 달 안된 거 같은데 하도 갤창이시라 이젠 아예 터줏대감 같아서 쓰울말만 듣고도 아 저분 싶었고,


카페인이었다가 닉세탁한 현기증이란 언니는 지난 번개 때 왔다던데 내가 못나갔어. 그 쏜즈 아재 귀국벙을...

이 분이랑은 사실 한 마디도 못하고 갔네.


글고 그 옆에 앉아서 스티커만 들고가도 되나요? 묻길래 오랬더니 왔던 ㅇㅅㅇ 1.254 이 아재는 스티커 나눔까지 하시더니

알바 있다고 가버렸어.



글고 유동 ㅇㅇ 예전에 110.70 이었다가 117.223 이었던 이 분.  이분은 전에 번개 1번인가 2번인가 나왔는데 하도 올만에 보여서

누군지 동현쿤의 설명을 듣고나서야 아~ 했어.


근데 이 분이 좀 좋지 못한 행동을 했어. 닉언급 맞고, 디스라면 디스 맞고, 그냥 말할게. 


이 분이 PLL 아재 옆 자리에 앉았는데, PLL 아재가 한창 주변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사이에 

파우치에 든 펜을 그냥 별 말 없이 하나씩 다 꺼내 쓰더래.


그리고 그 중에 핑크 데시모 맞나? 그걸 단차를 냈어. 


난 그걸 자세히 못봤지만 초미녀 가온길 아재가 루페로 들여다보더니 이건 그냥 필압 좀 줘가지고 될 수준이 아닌데 하더라고.

PLL 아재도 파우치에서 막 꺼내쓰는 거 보면서도 아 이거 일일이 뭐라고 하면 사람이 옹졸해 보일 것 같아서

뭐라 말도 못했고, 데시모 쓸 때는 옆에서 슬쩍 볼 때 손가락이랑 손톱이 아예 하얘질 정도로 필압이 들어가는 게 보여서

아 ㅅㅂ 저거 단차나겠네 싶어서 한 마디 할랬는데 그거 쓰고 얼마 안있어서 바로 인사하고 가버려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단차가 났더래.



현장에서 가온길 아재가 바로 단차를 교정해서 해결을 하긴 했으니 결과적으로 문제가 된 건 아닌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행한 일이야.



그동안 부산 번개를 진행해오면서 서울에서처럼 세세하게 유의사항을 일러주거나 하지 않았던 것은,

굳이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이미 갤에서 그런 공지는 숱하게 접해왔을테니 이 정돈 알고 있겠거니 하는 것도 있고,

부산서 모여봐야 보통 10명에서 많아야 20명 될까 말깐데 어차피 서로 대충 다 아는 얼굴에 뉴비 한 둘 낀다 해도

현장에서 적절히 컨트롤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대충 상식선에서 매너있게 하자 정도로 말하고 말곤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겨버렸어.



설사 상대가 자기 펜을 쓰게 허락을 한다 하더라도, 파우치 전체를 허락없이 다 꺼내보는 건 좋지 못한 행동이야.

문갤 분위기상 시필한다 그러면 보통 다 허락하는 분위기니까 거절하기가 쉽지가 않아.

그럴 땐 시필을 하는 사람이 더욱 더 상대 입장을 배려해서 일일이 상대에게 물어가며 행동하는 편이 더 예의라고 봐.

아마 앞으로 부산 번개에서도 시어머니 잔소리같은 공지를 길게 늘어놔야 하는 건 아닌가 싶어져.


물론 이런 일 한 번 일어났다고 유동 그 한 명을 인격적으로 비난하거나 배척하고, 내쫓는 분위기까지는 아니라고 봐.

하지만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충분히 인지하고 그에 걸맞는 사과를 했으면해.

그리고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행동해야 할 거야.




암튼... 그런 불상사가 있고 나서 뭐 이래저래 얘길 하다가 나눔으로 넘어갔어.

이번 나눔은..... 뭐 진짜 이래저래 많이 튀어나왔어.



물론 문갤 전통대로 주먹다짐으로 가져갔지.


근데... 와... 진짜 인원이 좀 늘다보니 싸움이 장난이 아니드만. ㅋㅋㅋㅋㅋ

난 어차피 스티커니 마테니, 캘리 어쩌고 이런 건 일절 관심 없어서 그냥 쳐다만 봣는데 뭐가 막 주먹이 우르르 날라다니고,

그냥 막 별 기술이 다 튀어나오는 것이... 꼭 무협지 보는 것 같드만.




전통의 고수 달렉총각에다 관절기술의 달인 세우하며, 낙엽선샌님도 막 가발 벗겨지도록 뛰어다니시고,

새로 들어온 현기증 언니에 막판에 입석으로 와서 나눔 잠깐 하고 사라진 선라이즈 아재? 이 분도 꽤 좀 치시드만...


거기다 은근히 PLL아재도 쌈 좀 하시던데...


역시 노인네는 싸움판 같은 데 낄 게 못되는듯. 조용히 멀리서 보다가 누룽아재가 나눔한 M&G 녹색 파인라이너랑 

아이폰용 뭐라 그래야하나 이어폰 찝개라 그러나? 그거랑 고흐 책갈피 1개 받아왔어. 



이 날은 파인라이너랑 박하 잉크, 크러쉬 그린 잉크... 모두 녹색으로 채웠어.

한동안 녹색은 정말 살 일 별로 없을듯 ㅋㅋㅋ






암튼 그렇게 대략 5시 한 40분쯤? 까지 있다가 다들 나왔어.

갈 사람 가고, 밥 먹을 사람 밥 먹으로 가야 하는데... 다들 막 메뉴를 가지고 의견이 분분해.


이래서 ㅡㅡ 미리 얘기 좀 하자니까 다들 막 서로 자기 먹고 싶은 거 얘기하는데, 어디 가야할 지 아는 사람도 없고...

글고 미성년자들도 있는데 술 마시러 가긴 좀 그렇고 해서, 결국 서면 거릴 좀 헤매다가 닭집엘 갔어.

중간에 촛불시위대랑 아주 정면으로 딱 마주칠 뻔 했는데, 동현쿤이 이대로 가면 정면이라고 잘 알려줘서 적절하게 피해서 잘 간듯.


함께 하고 싶었지만 옆을 스쳐 가면서 그냥 마음만 전하면서 배 채우러 간 곳은... 달렉 아재가 즐겨간다는 836 숯불바베큐 치킨?



뭐 그런 데서 저런 거 4개 시켜놓고 9명이서 먹었어.

달렉총각은 소금구이를 추천했건만 다들 양념 어쩌고 해서 양념만 시켰는데... 달렉총각 말 들을걸. 정말...


맵다고 다들 안먹고 던져놓길래 ㅡㅡ 막판에 2인분 정도는 나 혼자 먹다시피 한듯.

근데.... 세우 정말 배추 잘 먹더라.


글고 다시 느끼는 거지만 누룽아재 정말 새모이.






어쨌든 그렇게 다 머고 나와서는 또 어딜 갈까 막 실갱이를 했는데...

아 좀 인간들아. 어디 갈지 정할 때는 노가리 좀 고만까고 장소나 좀 정하고 떠들어~!!!!

길바닥에서 바람도 쌩쌩 부는데 다들 떠드느라 장소를 못정하겠잖아.


결국 그렇게 간 곳은 설빙이었어. 솔까 다들 각자 가고싶은 곳은 여기저기 많았지만...

그러려면 다같이 가긴 힘들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찢어져서 각자 가야하니까...

장소 정하기가 좀 쉽진 않았어.


술 땡기는 사람도 있고, 게임같은 걸 하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필사나 떙기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러다보니 제일 무난한 곳이 디저트 삼아 빙수 시켜놓고 필사 달리기 좋은 설빙이었는데...



난 낙엽 선샌님이랑 꿍짝이 맞아서 저걸 시켜놓고 같이 먹음.


PLL아재는 녹차설빙 같이 드실 분? 그랬는데.... 난 ㅡㅡ 설빙 요새 좀 자주 가서 어지간한 거 다 먹어봐서 

신제품 나온 게 되게 궁금했거덩. 그래서 청포도 드실 분? 했더니 누룽아재, 달렉총각은 다 눈을 피하더라고.

뭐... 그러다 PLL아재는 결국 스무디를 드셨는데... 졸라게 늦게 나와서 좀 미안했었어.



암튼 거기서 노가리 좀 까다가, 필사도 좀 하다가... 또 펜 꺼내놓고 서로 막 보여줘가며 떠들고 그랬었네.

솔까 며칠 돼서 기억 안남 이제. ㅡㅡ;;



중간에 초미녀 가온길 아재랑 수지 닮은 마인스토리 여고생은 이니셜 D하러 튀고...



거기서 한 10시 되니까 누룽아재랑 초미녀 가온길 아재 등등은 가고, 

한 11시 좀 넘어까지 PLL아재랑 낙엽선샌님이랑 셋이서 좀 더 떠들다 나왔네.


PLL 아재는 쓰까까지 와서 술 한 방울 못먹고 들어가는게 그렇게도 아쉬웠는지 ㅋㅋㅋㅋ 

계속 칵테일 맛있는 데가 어디에요? 묻고 ㅋㅋㅋㅋㅋ 




뭐 이번 번개는 그렇게 끝이 났어.



정리하자면... 이제 쓰까도 사람 점점 늘어나서 장소 정하는게 슬슬 쉽지가 않아지네. 제 3의 장소를 물색해야할 것 같기는 해.

글고 번개 매너에 대해서 다시 주의를 기울여야할 사건이 생겼어. 

당사자인 유동 117.223 은 이 글을 읽게 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줘.




그리고 이 번개는 다시 쪽국 갔던 PLL아재가 쓰까로 올 때 열린 삼일절 배웅벙으로 이어져. 그 후기 마저 써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