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조국의 부름에 ^^ 한국에 와 있지만, 당시는 유학생활 다 끝나가던 무렵


내가 일본 유학하고 싶다는 맘을 키워줬던 만화(러브히나)가 있는데, 그 성지가 내가 살고 있던 곳에서 너무 멀었었음.

언젠간 가야지 가야지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졸업식이 코앞이더라ㅋㅋ. 그래서 지금 안 가면 언제 가겠냐하며 돈지랄을 하면서 까지 간 여행이라 올려봄


원래는, 청춘 18로 14시간 걸려서 센다이 가는 방법도 있었다만, 내가 나이를 먹고 체력이 틀딱딱해서 갓칸센에 몸을 맡겼다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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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나고야 → 도쿄 → 치바(지인 집에서 1박)

2일차 : 치바  센다이 → 야마가타 → 오오이시다역 → 은산온천

3일차 : 은산온천 → 오오이시다역→ 야마가타 → 센다이

4일차 : 센다이 → 도쿄 →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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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권은 

1. 나고야 ↔ 센다이, 갓칸센 / 왕복 승차권 (왕복 할인 10%, 학생 할인 20% [총 28%할인] 14600엔) + 특급권 (나고야 ↔ 도쿄, 도쿄 ↔ 나고야 : 다 합쳐서 17500엔)

  총 32000엔

2. 센다이 ↔ 야마가타, 시외버스(왕복 회수권 2매)

  총 1650엔

3. 야마가타 ↔ 오오이시다, 갓칸센(은 개뿔 속도는 특급열차랑 비슷)

  총 3200엔

4. 오오이시다 ↔ 은산온천 (여관 송영버스 타고 감)

  무료

(재산 탕진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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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패스



2일차


둘째날 예정은 대충 이랬다


치바시 근처역 08:00 → 도쿄역 08:55 (JR 京葉線:케이요센)

도쿄역 09:36 → 센다이 11:07 (신칸센, はやぶさ:하야부사)

센다이 11:18 → 야마가타 12:33 (JR 仙山線:센잔센)

야마가타 12:47 → 오오이시다 13:16 (신칸센, つばさ:츠바사)

오오이시다 13:40 → 은산온천 14:05 (여관 송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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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충들 러시아워에 낑겨서 수도권 헬본철을 경험하고, 힘들게 갓칸센 통로에 입성 ㅎ

토카이도 갓칸센만 탄 촌놈이라, 히가시닛폰 갓칸센 탈거에 두근두근했었음


대략 9:20 즈음에 신칸센 홈에 도착해서 09:36 발 하야부사 타보려고하니, 아뿔사... 전차 지정석 좆망잼...ㅋ

나는 돈 아낀다고 특급권을 다 자유석으로 끊은 지라 탈 수가 없었음 ㅠ (입석도 불가능)


[참고로, 토카이도 신칸센은, 노조미, 히카리, 코다마 모든 클래스에서 1~3호차는 자유석이다]


차장에게 물어보니까, 9:24분 야마비코면 갈 수 있다고 하더라, 근데 출발 2분 전인데 탈 수 있겠냐고 하길래,

하이! 외치고 신칸센 홈 조오오온나 뛰어댕겨서 겨우 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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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를 타고 싶었지만, 야마비코 자유석에 안착)


이걸로 한 숨 돌릴 것이 아니라, 문제는 야마비코가 하야부사보다 아래 클래스 신칸센이라서 정차역이 많은 관계로 센다이 도착시간이 늦어짐..

그래서 다시 야후교통 어플 돌려서 오오이시다 13:16 착이 되도록 열심히 찾아보니 딱! 하나 있어서 아래처럼 수정함



치바시 근처역 08:00 → 도쿄역 08:55 (JR 京葉線:케이요센)

도쿄역 09:24 → 센다이 11:14 (신칸센, やまびこ:야마비코)

도쿄역 09:36 → 센다이 11:07 (신칸센, はやぶさ:하야부사)

센다이 11:30 → 야마가타 12:37 (버스)

센다이 11:18 → 야마가타 12:33 (JR 仙山線:센잔센)

야마가타 12:47 → 오오이시다 13:16 (신칸센, つばさ:츠바사)

오오이시다 13:40 → 은산온천 14:05 (여관 송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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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역 도착


센다이 역은 버스 정류장이 의외로 매우 커서 당황은 했는데, 미리 인터넷으로 위치를 찾은지라 침착하게 뛰어감 (버스도 선착순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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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걸 찍엇는지는 모르겠는데, 야마가타 센다이간 시외버스도 22번 탑승구에서 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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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야마가타 역에서 받은 임시 승차권


내가 버스를 타고 잘되겠지 하며 오산을 하고 있었는데, 버스라는게 도착 시간이 정해져있지만, 

말이 그렇지 교통량에 따라서 사람들 돈내는 스피드에 따라서 좌지우지되걸랑;; 

원래는 갓칸센 출발하기 9분전에 야마가타 역에 도착할 예정 이었는데,  3분 전에 도착하더라 ^오^ ㅅㅂ


역내에 전력질주하고 매표소에서 숨 몰아쉬며 카드 내밀고 오오이시다 역까지 티켓 주세요라고 재촉하니, 

역원이 시간을 확인하더니만 1분 밖에 안 남았으니, 요 승차권 받고 차내나 해당역에서 지불하라고 줬음 ㅆㅅㅌㅊ ㅋㅋㅋ


덕분에 겨우 안착하고 오오이시다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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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시다 역의 역내


 말이 신칸센 역이지 자동개찰기는 없고, 역원이 나와서 한 표 한표 다 검사함..ㅋㅋ

JR 토카이도가 관할하는 구역에서, 코다마 정차하는 씹듣보잡 역이라도 저런 곳은 본 적이 없어서 충공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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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시다 역 밖 모습


이 역 특징은, 역 위에 관중석 같은게 설치되어있는 건데, 나중에 송영버스 아재가 불꽃놀이나 마을 축제 구경하려고 만든 무대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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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시다 역 위에서 바라본 전경


아무것도 없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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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오리 찡들


송영버스 타고 은산온천으로 향하는 도중에 호수가 있는데, 호수가에 오리들이 대량으로 있어서, 버스 아재가 세우고 모두 같이 구경하러 가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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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온천 도착 으아아아아 기분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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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하는 처자들

저기 커플도 여관에서 숙박하러 들어가던데, 그날 밤 ㅍㅍㅅㅅ했겠지?


나는 ㅈㅈ 두놈 그룹이라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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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여기가 히나타 장인가... (코세키야 본관)


나도 케이타로처럼 동대 가고 싶었는데...ㅠ

재수할 용기가 하나도 안 나더라ㅠㅠ 케이타로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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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 온천 전경(80%)


구라 안까고 이게 거의 다임. 광고 사진 보면 죄다 똑같은 사진이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이게 다 였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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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져서 식당 안에서 점심을 가볍게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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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숙박한 숙소, 코세키야 별관 (석식, 조식 포함 15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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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사진


나름 ㅅㅌㅊ였다.

참고로, 이 여관 주인이 은산 온천에서 걸어서 10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여관, 은산장(銀山荘)도 운영하고 있고, 거기 온천도 이용가능함.


이 건물 안에 있는 온천은 ㅎㅌㅊ였는데, 은산장에 있던 온천은 노천 온천도 있고 ㅅㅌㅊ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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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 밥상, 야마가타 규 등심이었나 뭐였더라...


저기 사진에 있는건 저 밥상의 반도 안 된다. ㄹㅇ 난 적게 먹는 체질이라 어떻게든 다 먹으려고 했지만 남김

맛은 매우 좋았음. 내가 예전에 기후의 게로, 타카야마 여관에서 숙박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나온 히다규(A5라는데) 보다 훨씬 부드럽고 

육즙이 많았고, 나머지 반찬들도 안 짜고, 향도 잘 베어있었고, 도호쿠 지방의 특선 요리도 먹을 수 있어서 나름 만족했다.


기후의 시라카와고 민박집( 7년전, 당시 7700엔에 석식 조식 포함, 히다규 호우바 미소야키와 히다규 야키니쿠 포함 ㅆㅅㅌㅊ) 이후로 상당히 만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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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 온천 야경


저녁 먹고 나와서 찍음 ㅇㅇ


그리고 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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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센다이 도착해서, 시내 걸어보고 센다이 성터 가보고, 술마신거 밖에 없어서 쓸까 고민이 된다.


여튼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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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쪽 여행 갔다왔다#2 (은산온천, 센다이)

다음편 링크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vel_japan&no=41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