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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1박 2일로 부산 다녀올일이 있어서 가는김에 띵가네를 들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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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게안에 있는줄 알았는데 바깥에 있더라. 조심히 사진을 찍음
찍고나서 들어갔는데 3시 가까이라 그런가 사람이 한명도 없었음.
창틀쪽에 앉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창쪽에 앉았는데 고모님 같은분이
'아이고 거면 많이 더울긴데 괜찮겠나?' 하시더라구. 그래서 괜찮다함
이것 저것 보다가 해물 철판 볶음밥 시킴. 1인분도 괜찮을까요
했더니 1인분이면 적당하다고 하시드라. 원래는 안해주시는데 서비스로
해드린다 하시고. 그리고 기다린뒤 밥 양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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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인분이었음. 밥이 좀 많다 하시더니 이렇게 퍼다주시는거보고 진심
놀랬다. 거기다가 치즈 반값데이라서 치즈도 그냥 얹어주심.
내 몸을 보더니 많이 먹어야 되겠다면서 양을 그렇게 주신거라고 하드라.
다이어트 하려고 했다니까 에이 하시더니 쿨하게 가심. 양보고 놀래고
잇던 찰나 벽쪽에 애들 사진이 있어서 고모님 음식 만드는데 몰래 찍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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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뒤에 고모님에게 '와 사진들이 많네요.' 하니까 '진이라는 애가
우리 조카야.' 하시고 쿨하게 가시드라고. 그담에 천천히 먹고 있는데 레알
맛있음. 진짜 맛있음. 안간 러블이들은 꼭 가보길 바람.
고모님이 어디서 왔냐고 해서 경기도서 왔다니까 어디냐고 물으시더니
사는데 말하니까 아 하고 다시 주방으로 가시더라고.
그리고 화장실 가는 김에 다른 사진들도 보이길래 화장실 가면서 나왔다가
고모님께 사진 찍어도 되냐고 허락맡고 사진들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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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진들이 진짜 많은데 직접 받으신거냐고 물으니까 일본 중국 등등 팬들이 다 가져다 준거라고 하시드라. 고모님네 본인은 저런거 따로 안챙기신다고.
그렇게 볶음밥을 숟가락으로 긁어먹고 나오면서 진심으로 맛있다고 함.
팬심 다빼고 정말 맛있었음. 내가 늦게 밥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만.
계산하시면서 오늘 치즈 반값데이라 천원에 한다고 타이밍 잘맞춰서 왔다
하시드라. 그리고 다음에 부산 또 놀러오면 들리겠다고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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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머글모드로해서 가려고 했는데 뭔가 럽덕인걸 들킨거 같은 기분이
이상하게 들더라. 그래도 고모님덕에 배부르게 먹고 꼴데야구 보러감
진심으로 고모님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시더라. 덕분에 저녁 굶어도 될듯.
그래도 나 나름은 일코 잘하고 갔다고 생각하고싶음. 이렇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