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업한지는 좀 된곳인데 사는 곳과 좀 멀어서 이제서야 가보네. 위치는 1호선 대명역 2번 출구에서 걸어 5분 정도 거리야!
1. 고스넬스 미드
: 미드란 놈을 처음 마셔보는데 생각보다는 달고 꿀 특유의 캐릭터가 강해서 놀랐다. 다른 미드를 마셔본 일이 없어서 뭐라 말할 건 없다만 꿀물같다는 기분이 들어 즐겁게 마심.
2. 옴니폴로 망고 라씨 고제
: 취향은 아닌 걸로;;
3. 드 몰렌 차리나 에스라
: 약간 부즈있었고 맛나긴 했으나 어딘가 정석적인 것 같지는 않았던 느낌ㅋㅋㅋㄱㅋㅋ 뭔지 모르겠습니당.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을 마셨는데 필요한 건 이런 게 아니니 생략할게.
대구 펍이나 바틀샵 돌아댕기다 보면 드는 생각이, 사장님들이 무슨 합이라도 맞춘 것처럼 가게마다 개성이 다름. 대구바틀샵이 매니아틱한 맥주를 좋은 가격에 내놓는다면, 대니쉬 옐로우는 젊은이들을 잘 노렸고 사장님 자신이 설명 잘해주시고, 비사이드는 탭과 바틀샵을 동시에 운용하는 대구에서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번 가게인 락맥은, 사장님이 공연음향쪽에서 일하시다 오신 분이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바를 같이 운영하고 계셔. 시설이 괜찮드라. 분위기 있게 마시고 가긴 정말 좋은듯.
장점을 꼽는다면 위에 언급한 좋은 시설에 깔린 음악을 들을 수 있단 거? 신청곡도 받는데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선곡했다가 아재취급 받음ㅋㅋㄱㄱㅋㄱㅋ
또 맥주 가격이 마트 가격에 준할 정도로 괜찮은 편. 대구 내에선 순위를 다투지 싶어. 또 사장님이 돈 벌 욕심이 없으신지 먼저오신 손님들에게 \'이건 마트가면 500원 더 싸니 거기가서 드십쇼\' 하셨음ㅋㄱㄱㅋㄱㄱㄱㄱ 놀랐당.
그리고 아마 대구 내 바틀샵에서는 가장 잔행사를 자주 하지 않나 싶어. 계속 6병 묶음으로 잔을 주신당. 전부터 탐내던 브루독 테쿠 건짐. 헤헤.
단점아닌 단점이라면... 입지 문제가 있는데, 그래도 나름의 단골 고객이나 지역주민 소비층을 확보한 느낌. 그래서 크게 걱정은 되지 않아.
사실 가장 큰 문제라면 라인업이지. 단순히 매니악하지 않다고 깔 생각은 없어. 마시기 편한 맥주로 대중들을 공략하는 게 뭐 문제될 게 있겠냐. 다만 마트와 특성이 너무 겹쳐서 걱정. 보통 분들은 바틀샵에 올 일이 잘 읎고 올만한 분들은 저런 걸 안사니;; 베스트셀러 몇 빼고는 물갈이를 좀 하셔도 될듯.
대구 내의 소비처가 많이 늘어나서 정말 감사하네! 여기도 대박났으면 좋겠어!
차리나 에스라 진짜 맛있게 마셨었는데, 짤보니 또 마시고싶네요 ㅜㅜ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려서 행복
잔 부럽당..
와일드비어까지 ㄷㄷ
잘생겼네
헉헉 한군데가 더 있었네요ㅋㅋ 아직 비사이드랑 데니시옐로도 못가봤는데ㅋㅋ - dc App
한번 가봐야겠네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