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비즈니스를 끊었기에 비행기 탑승 전부터 라운지에서 술을 마실 수 있었다, 원랜 피곤하면 안되니 자제할 예정이었지만 레미 마르땡 브솝을 보곤 그만...
새벽 김포의 밖을 보면서 마시는 꼬냑은 나름 괜찮았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면 샴팡을 준다. 모엣 샹동이었나? 하여튼 나쁘지는 않았음
요건 기내식, 비즈니스라 그런가 뭔가 호화로웠다.
일본에서의 첫 끼는, 긴자 Argile, 미슐랭 투스타 Esquisse의 세컨 브랜드라는데 점심 가격이 5천엔이였다.. 비싼거 많이 먹는 놈이 아니라서 이게 혜자인지는 모르겠는데 맛났다.
고른 와인은 칼 로웬의 드라이한 모젤 리슬링이었는데, 일단 복잡한 와인 중에서 그나마 많이 마셔본게 모젤 리슬링이어서 시켰는데 흔히 아는 등급이 안 붙은 놈이여서 실망했는데
무려 글라스에 2천엔이었는데 내가 실수한건가 싶었는데 드라이한 와중에서도 미네랄이랑 딸기향 같은 향이 복합적으로 피어나서 좋았다.. 역시 술은 당도 보고 마시는게 아니었다..
다음은 모리 바-, 드라이 마티니는 모리 상이 안 탔는데, 럼 마티니는 모리 상이 타주셨다. 엄청 맛있음..
마지막으로 위스키 추천받아서 마신 아드벡 온 오아, 사실 안타깝게도 취해서 맛이 잘 기억 안나는데 오랫만에 엄청 맛있는 아일라를 마신 느낌은 팍 듬
마지막 해장은 역시 라멘, 먹고 숙소에서 꼴았다.
근데 다음날 첫끼인 점심도 라 ㅋ 멘
미슐랭 원스타인 츠타, 두번째 방문인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퀄리티임, 옆에 앉은 일본인 부부가 "이건 쇼유라멘이 아니네 ㅋㅋ 별개의 요리임" 이러던데 전적으로 동의..
자위대 땅크들도 봐주고.. 엄.. 주말에 휴가에 외국까지 나왔는데 지인(현역 삼등육조)가 해주는 군사장비랑 군사사에 대한 설명을 듣자니 업무보는 느낌이라 아이러니했음
그 다음에 저녁으로 들린 곳은 아키하바라의 Bar Lagoon
뭐 엄청 평범한 바이지만 그래도 나름 얼음 카빙해서 서브해 주는 곳,
여길 왜 들렸나면, 무려 거진 4년 전에 친구와 처음으로 도쿄에 들렸을 때 들렸던 곳,
그때 그 친구와 같이 갔다.
첫번째 마신것은 한국엔 잘 없는 레드 아이, 음 뭔가 엄청 편하게 넘어가는 맛.. 딱히 맥주와 토마토쥬스의 조화는 못 느끼겠음
두번째는 아니고 세번째는 페이버릿인 카미카제, 음 엄청 독특하게 셰이크에 서브해주셨는데 상당히 맛났음,
네번째도 역시 잘 없는... 독스 노즈, 맥주에 진을 풍덩..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음
다섯번째는... 진로.. 온더 로꾸.. "친구가 쓸때없이 진로 한국에서 한병에 100엔인데 얜 이거 500엔 주고 마신대요 ㅋㅋㅋ "해서 왜 마시냐고 물어봐서
이번 여행 컨셉이 부르조아라 어제는 긴자에서 점심 먹고 술 마셨다고 하니 호쾌하게 웃으며 완벽하게 부르조아적이라고..
맛은 그냥 참이슬맛임
그리고 다음날 꿈같은 2박 3일은 끗
돌아올때도 샴팡 마시고 싶었는데, 국제선 비행기 메인테넌스 다운으로 비행기가 국내선용으로 교체되면서 이코노미로 격하되서 그냥 화나서 와인이랑 맥주나 들이켰다.
근데 사실 샴팡 못 마신거 뺴고 달라진건 음슴 ㅋㅋ 프리미엄 이코노미인가 뭔가 해서 비즈니스랑 거의 비슷한 의자에 편히 앉아서 옴
사실 좀 얹짢은 기색 보여주니까 VIP용 보안검색대로 원큐로 패스하게 도와주기까지 했다.. 사실 좀 얹짢기는 했음, 큰맘 먹고 돈 안 아끼려고 비즈니스 탄 건데..
ㅗㅜㅑ 부르주아
와 개빡칠 듯 업글은 몰라도 다운그레이드라닠ㅋㅋㅋㅋ
뭐 다른 보상 같은 거 없었어요?
ㄴ현금 만엔 받았는데여 ㅋㅋ
만엔 개꿀
금수저 주갤러 ㄷㄷㄷ
오랜만이십니다ㅠㅠㅠ
ㄷㄷ 부러운 인생
느낌이 이분 여자 같음.
미슐렝은 웨이팅 안 김?
역시 마티니는 모리 바구나 꼭 가야겠네여 - dc App
퍄퍄 맛있게 여행 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