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에는 수많은 슈퍼스타급 크래프트 브루어리들이 있지만 범위를 뉴욕 인근으로 한정한다면 아더 하프만한 hype이 있는 브루어리는 없을 겁니다. 어제 쓰리즈 브루어리에 이어 오늘은 아더 하프 브루어리에 캔 사러 갔습니다.

맥주찐따스놉여행을 목표로 잡은 이번 여행에서 트리하우스, 트릴리움이 있는 보스턴과 비셀 브라더스, 메인 비어 컴퍼니가 있는 포틀랜드를 방문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뉴욕을 일정의 시작으로 잡은 이유는 훌륭한 탭하우스들이 많고 좋은 관광지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6월 23일에 열리는 Green City Festival이었습니다. 미 전역의 이름있는 브루어리들과 유럽권의 몇몇 브루어리까지 불러모아 홉축제를 벌인다는데, 라인업을 보자마자 홀린듯이 VIP세션을 구입해버렸습니다. 아직 가지도 않은 축제 얘기는 딱히 할 게 없지만, 아더 하프 브루어리에서 이틀 전인 오늘 캔 릴리즈와 함께 VIP세션에 증정되는 패키지 증정을 한다 그래서 아더 하프 브루어리에 방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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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어...라인...
요즘은 일반 릴리즈에는 줄이 많이 줄었다지만 오늘 릴리즈 리스트가 무려 트릴리움 콜라보 IPA에 JWB 콜라보 임스, 이블트윈 콜라보 임스, 그리고 DDH 맥주 두개라 줄이 끔찍했습니다. 그래도 저 건물을 몇번씩 둘렀다던 예전보다는 나은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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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줄을 다 씹고 도착한 VIP 픽업라인. 그래도 30분은 기다렸습니다. 날씨도 쨍쨍해서 익어버리는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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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덕의 쿨러가방. 다들 저런 거 하나씩은 끌고 왔더라고요. 가방 없이 들고가느라 힘들어 죽을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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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하우스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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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리품. 여기에 오늘 릴리즈 캔 4팩*3, 임스 한병씩 더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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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가는 것도 아쉬워서 한잔 하려고 탭룸 들어갔더니... 오우...
그냥 저기서 따로 파는 4팩 하나랑 그라울러필 해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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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깨짐ㅎㅎ
세워놨는데 갑자기 혼자 넘어지면서 바로 깨져버렸습니다ㅎㅎ
그라울러에 담긴 맥주(였던 것)를 보며 멍하니 서있었더니 브루어리 직원이 나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깨먹었다고 혼내는 줄 알고 하와와 하고 있었더니 다친 데는 없냐며 기다리고 있으면 다시 채워다 주겠답니다. 갓...아더하프...


줄서서 현지 맥덕들이랑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숙소 들어가서 마셔보고 후기도 곧 올리는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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