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에 대해 물어보신 분이 많으신데...
그리고 싶은 주제가 없어서 현재 차기작은 예정이 없습니다.
다음 만화가 나온다면 본격적으로 만화 그리는 것을 배운 다음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위로받고 누군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만화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10~20대를 사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울림을 드린다면 저는 참 좋겠네요.
배경음악은 제가 한 35% 정도 작사한 노래입니다. 사실 원래는 완결편에 꼭 Hey Jude를 삽입하려고 했는데
이 노래도 주제에 맞는거 같고 친구도 꼭 넣어달라고 해서 이 노래를 삽입했습니다.
다시 한번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이런 만화 교과서에 넣고 수업시간에 가르치면 자살율 절반은 줄어들고 거식증에 집착하는 여학생들 도태남들 우울증 전부 사라질텐데 아쉽
이게 못생긴게.. 그것도 많이 못생긴게...이게 무서운게요... 여자가 20대면 생각을 안하는디 30대만 되어도 2셀 생각하게 됩니다요.... 이 못생긴게... 유전입니다... 대물림 됩니다.... 못생긴 나의 속을 알고 사랑해주는 여자는 어찌 만나지만.... 그 여자가 미래의 자식을 생각하면........그래서 너무 못생긴건 힘들고 무서운겁니다
그래서 열심히 저출산중
종종 생각나면 와서 정주행하는데 참 볼때마다 생각에 잠기게된다. 학생때 명문대가면, 백수일때 좋은회사 취직하면, 커서는 돈 많고 집 있으면... 소리들 하지만 겪고나니 다 부질없는거 같어ㅋ 결국 사람도 동물인지라 아무리 알맹이를 강조해서 이성의 호감을 산다한들 결국 원초적 끌림을 얻진 못하니까...
완전... 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24살 모태솔로인데 정말 공감됩니다 마치 여자에게 관심 없는척.. 누구보다 관심많은데..
25살 4월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 여전히 여자와의 접점은 x 앞으로 평생이럴듯..
힘내라 ..
27살 6월 이거 ost 좋아서 오랜만에 왔는데 ip가 다르긴 한데 본인임 26살에 모솔아다 탈출해서 지금까지 연애하고 있네 평생 모솔아다일줄 알았는데 그냥 살다보니까 되더라.. 참 신기하네..
ㄴ 존나 눈물나네
썰 간단하게라도 풀어주셈
나도 26 살에 처음으로 처녀 만남.. 이 만화 본 게 칠 년 전인데
지금은 어떻게 사시는지 짝은 찾으셨는지..
ㅋㅋㅋㅋ 생각은 할순 있어도 그 생각을 모두가 공감할만큼 또 재미나게 글을 쓰는 재주가 뛰어난 사람도 현실에선 못생긴 외모에 가려지겠지 ㅋㅋㅋㅋ
글도 엄청 잘쓰네. 시간될때 학지사에서 나온 회피성 성격장애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일말의 도움이 될수도있겠습니다.
한줄요약: 여자 만나고싶다
걍 모솔아다한탄만화인줄알았는데 통찰이 있네;
자기야 남자는 관심 없을까용? 난 솔직히 이런 피지컬 남자라면 헌신적인 섹파 되어줄 수 있음
피지컬은 아니고 뇌지컬 아니냐 ㅋㅋ
잘 읽었습니다 - dc App
와 한자리에서 완결까지 다봤네 .. 명작이다 상처받지 않으려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인데, 그게 좀 과한듯.. 글쓴이는 앞으로 회피는 그만두고 당장 뗏목을 만들어서 떠나길 ! 파도에 부서져봐야 어떤뗏목이 나한테맞는지 알수있을거아냐 . ㅈ같아도 어쩔수없어 안그럼 바뀌는게 없는걸.
책을 많이 읽으면 이렇게 스토리텔링 능력이 좋아지는거냐? 학벌보다 독서량이 많은사람들이 더 똑똑해보이네
저도 못생겼는데 님은 좋은대학 괜찮은직장까지 얻고 노력도 하시네요 저는 아무것도 없는데 자극받고 갑니다
하아.. 그냥 부조리 그자체다 총기난사범들의 심정을 이해할것같다
ㄱㅊ
여자 쉽게 만나고 싶으면 여러가지를 개선 해야겠지만 성형이 가장 빠르고 가성비 좋은 효과적인 방법임 여자가 남자보다 외모 더 따지면 따졌지 안따지지 않음
개추놓고갑니다 - dc App
좋은 내용이네
책좀 읽은 티가 나네 자기에 대해서 통찰하고 그걸 글로 표현하는것을 못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니는 못생겼어도 그거라도 할줄 알잖아.
ㄹㅇ 언제봐도 명작
성형해 난 부모가 준 저주 성형으로 어느정도 풀었어 양심은 있어서 자식은 안 낳고 뒤질거야
지금은 잘 살고있는지 궁금하네요. 상당부분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가기전에..
개씹띵작.. 성형하라고 ㅈㄹ하는 븅신들 왤케많노ㅋㅋ
BGM : 알레빈(Alevin) - 초상 (
https://www.youtube.com/watch?v=2iTaYHPgKdQ&list=TLGGZS7caJF_8uQwNzA2MjAyMw&t)
이거 매크로냐 원 글쓴이냐 암튼 원글쓴이 있으면 정말 잘 봤다고 다시한번 말해주고 싶음. 20대 중반 넘어가니까 가슴에 꽂히는 책이나 영화도 찾기 어려운데 이 만화는 정말 깊게 꽂혔다 내가 걸어온 경험 잘 묘사해서 ㅋㅋ 댓글 보니까 나만 그런게 아닌가보네 지금은 좀 더 행복하게 사는지 근황댓글이나 달아줬음 좋겠다
2021년에 처음 보고 매년 2번씩은 보는거 같은데 볼 때마다 좋음
국가가 생존을 위협하는 절대빈곤에서 탈출하면 외모가 중시되기 시작함 유럽과 미국을 봐도 2차 산업혁명 완료 후 평균신장이 폭등하기 시작 혹자는 우유와 육류 소비 증가를 제시하지만, 냉장고 등장 한참 이전부터 평균신장이 폭등하기 시작 이는 자연선택의 결과. 깔끔한 외모와 키만 후손을 남겼기 때문 난놈년들만 결혼하는 현 시대를 지나면 똑똑하고 매력적인 한국인들로 거듭날 수 있을 것
난사람들끼리해도 못난놈 나오는게 유전이다..ㅋㅋ
잘 읽었습니다 현실에서 한번 만나서 애기해보고 싶네요
틱톡에 가봐, 잘생긴놈들은 반응이 다르다. 알아서 찾아오고 알아서, 호감메세지 구애 메세지가 릴레이 이어진다. 외국,한국할거없이. 못생긴사람 :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영원한 쉐도우복싱.
난 버튜버나 보고 딸치다가 40줄되면 자살하련다.. 소소하게 즐기다가야지뭐
정말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많이 공감하고 위안 받고 갑니다
와... 나랑 나이도 똑같고 인생도 똑같네... 명상이 답이다. 살려면..
작품 전반적으로 나랑 같은 감정을 느낀 부분들이 있었고 그걸 묘사하는 방식이 소름돋았음 2년전쯤에 처음 봤던 거 같은데 생각나서 와봤음
물론 마지막 4가지 부분은 나랑은 조금달랐음 1.2. 나도 비슷하게 회피하고 쿨한척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오히려 멘탈이 깨져서 지금처럼 살지도 못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무 노력도 시도도 안한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필자나 나처럼 어느정도 노력은 하고 실패도 겪어봤다면 더 노력하지 않은것에 대해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 그랬으면 진짜 자아가 무너졌을테니
수많은 못생긴사람들의 비애를 대표해 묘사해줘서 너무 고맙다. 아마 대다수의 못생긴 사람들이 작가와 유사한 일생을 겪어왔을거고, 비슷한 생각을 가졌을거다. 나도 작가님보단 한참 어리지만 평생 연애랑 동떨어진 삶을 살다보니 방구석에서 철할적인 생각만 하게되었고, 작가가 말하는 내용들이 전부 내가 해봤던 생각들이어서 읽는내내 너무 짜릿했음
못생긴 사람들이 일생동안 겪는 수많은 억울한 일들과 차별, 외로움. 토로하면 노력할생각은 안해보았냐는 공감없는 비난. 그것에 대한 이유들을 담담하고 너무나 납득가능하게 풀어줘서 큰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깊은 통찰력을 보니 저도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지금은 유전자 풀이 정비되고있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정보 발달로 사람들의 눈이 높아지고 현실을 깨달음에 따라 못생김과 찐따스러움(저지능) 두가지 형질은 빠르게 도태되겠죠. 우리는 그걸 실시간으로 당하고 있기에 할 수 있는건 하소연뿐인것 같습니다.
공감함 같은 생각임
나는 피부병으로 23~29다날림
댓글에서 또다른 만화속 주인공들이 보인다 내가 이 작가보단 낫다며 자위하는 애들, 난 공감 못하니까 덜못생겼겠지 하는 인간들..ㅋㅋ 난 그냥 디시가 좀 안타깝다 무수한 냉소주의 늪에 빠져서, 이젠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지도 자각하지 못하고 풍화되는것 같다 상처를 치료하려면 반드시 한번은 아파야 하는데, 우리의 사회는 어쩌면 상처받기 싫은 자들이 너무나 많아진걸지도 모르겠네
깊은 흉터를 지우려면 새로운 흉을만들어 새살이 돋게 해야하는데, 다들 자기 흉을 감추느라 고통 자체에 면역이 없는듯
2024년 1웡 2일 이제 디씨는 패배주의가 아니라 한국 여자가 나쁘다는 방향으로 가는중 ㅋㅋ
스스로 병신인걸 인정하는 것 보다 남 욕하는게 쉽거든
나쁜건아니고 선별적인 마인드셋이라고 하죠
팩트는 한녀는 썩은 게 맞다는 거임
난 그냥 학교생활도 눈치보고 어느순간 눈치만 보면서 살았다.. 사회 나가면 그래도 덜 할 줄 알았지.. 그래도 눈치는 안 보지 않을까.. 더 심하고 겉으로 표현 안 할 뿐.. 눈치도 아니고 공허함만 있음... 나도 싫고 세상을 원망해도 변하는 것도 없고 성형? 할 돈도 없음... 또 당당하게 살자? 나도 남을 이리저리 평가하고 욕하고 하는데 남들이라고? 안 그럴까? 뭐 이것도 자기망상 나 혼자 피해망상? 한다 생각해도 답을 없을 수 없음.. 누구는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으니깐... 그래서 엄마아빠는 나 키웠으니깐 고개 숙이며 살다가 돈 벌면서 살다가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나이 한 50,60 되지 않을까? 자살할려고 ㅎㅎ 돌이켜 보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생명체로 태어난 것? 다음에는 돌로 태어날려고
가끔 생각나서 정주행하게되네 난 아직도 모쏠아다다..
갑자기 노래 생각나서 왔는데 그래도 지금은 모솔아다 탈출하고 연애하고 있는게 신기하네..
@ㅇㅇ(180.70) 축하한다
잘 봤어요
6년만에 봐도 명작
여자 별거 없는데 겁이 많구만 올해에만 여자 벌써 5명은 따먹었는디
만화에 서술돼있듯이 여자 만나서 ㅅㅅ도 하고 결혼도 할라면 본인이 포기하지 말고 노~~오력을 해야된다~ 나도 30초반에 모쏠+아다+롤폐인+히키코모리+좆소인 이였다가 요 만화보고 뭔가 이대로 살다 뒤지면 너무 억울할꺼 같아서 헬스 + 자기개발 (좆소 ->중견 이직) + 여자 소개 (지인 + 결정사 + 교회 + 취미[소모임 등]) 3년 빡세게 해서 ㅍㅌㅊ 와이프 만나서 잘~~~~~살고 있다 ㅋㅋㅋㅋ
5년 한명 4년 모임 알고 지낸 여자사람 2명 사귀거나 만나거나 ..그중 아다 때기 성공함 ㅎㅎㅎ 1번째 / 때 2번쩨 는 나이가 조금 있고... 연락도 되다 안되다 해서... 모델 이야기 나와도..그냥 무시하고 끝냄 ㅋㅋ 고파..도 나이차이 마이나면 싫더랑 ㅋㅋㅋㅋ
에휴
아무것도 모 없는 계약직 도 오징어 도 2번은 사귀는데...
저 네가지를 스스로 깨달았다는 것부터 걍 이미 상위 1퍼센트임
ㄹㅇ
ㅂㅂㅂㄱ
명작이다. 실존주의 문학같다
한남특 여자에 미친듯이 집착함
소장본내주세요. 제발. 이것만이 문학이고 나머지는 다 가짜임.
그래도 설거지 타령하면서 왜 노오력하고 살았는데 어리고 이쁜 아다여자가 날 진심으로 사랑해주지 않냐고 울부짖는 장애인들보단 낫노
상폐년
앞으로 평온하고 행복한 삶 살게 되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너무너무 좋은 만화 잘 보았습니다.
그치 아무리 좆같아보이더라도 나를 긍정해야 타인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
그 와중에 작가 서울시 공무원이라 진짜 ‘그 와중에’ 기만인것까지가 만화의 완성임
감사합니다
인간의 내면에서 피어나는 진솔된 수필은 그 무엇이 되었든 가치있다. 그것이 아름답기까지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잘 봤습니다.
마지막 결론이 정말 공감가는게 결과가 좋았다면 과정은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그저 그랬다면 나쁜 기억으로 남았음. 적지 않은 나이지만 저도 이 한때를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야겠어요. 정말 잘 봤습니다.
재밌어요♡ - dc App
다시봐도 명작 - dc App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고 이 때 이후 지금까지 항상 듣는 노래 입니다. 더이상의 활동은 없으신지요.
내가 보기엔 글주의 가장 큰 문제는 자아가 너무 강하고 마음이 여렸다는 거다. 겉으론 유쾌한 컨셉을 잡고 광대처럼 굴어도 속으론 거절당하는 걸 두려워하는 여린 마음에 상처받기 싫어서 시도조차 안 하고 합리화하며 스스로 도망간 게 주요 원인이었던 거 같다 본인도 이 부분을 깨닫고 바뀌려고 노력하면서 결말이 나는데, 외모가 중요한 요소이긴 해도 결국 사람은
성격이고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알아가게 된다면 외모는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일 뿐 인간다운 자기 관리만 하더라도 별 상관이 없다 본다
캬 명작....
솔직히 운좋게 키크고 외모좋게 태어나서 글쓴이의 인생을 공감할 순 없지만, 이 만화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이라는 면에선 100점짜리 만화입니다. 여기선 '외모'로 이야기되는 것들을 '컴플렉스'로 치환하면 다른 고통에도 적용 가능한 이야기가 되거든요. 그게 자기가 외면했던 꿈이든, '가난'이든, 자기의 '성격'이든, '장애'가 됐든 뭐든지요. 사람의 재능은 다 분야별로 타고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스토리텔링도 전 타고난다고 봅니다. 본인 역시 남들이 노력해도 가지지 못하는걸 하나 가지셨으니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만화는 참 정직한 만화다. 만화 전체가 "외모 → 불행"이라는 결론을 향해 서사를 수렴시킨다. 반증 가능한 서사가 아니라, 결론이 먼저 있는 서사다. 그런데 흥미로운건 8화에서 처음으로 이 결론이 흔들렸고, 10화에서 부분적으로 해체되었다. 그것이 이 "회고록"의 실질적 성취다. 자아 성찰의 방향을 보면, 프롤로그에서 10화까지 "외부 귀인"에서 "내부 귀인"으로 조금씩 이동했다. 완전한 이동은 아니다. 외모의 불리함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 불리함 앞에서 자신이 선택한 것들의 책임도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건 심리적 성숙이라 생각한다.
너의 장점은 자기 관찰력이다. 그리고 그걸 글로 풀어내는 재주를 가졌다. 그리고 아주 똑똑하고, 자기 자신을 분석할 줄 안다. 매우 명민하고 자기 관찰력이 뛰어난걸로 보이는데, 이 지적 능력이 오히려 정서적 고통의 출구가 아니라 "고통을 정교화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글 전체가 얼굴을 원인으로 전제한 뒤 그것을 입증하는 서사를 수집하고 있는데, 심리학적으로 이것은 확증 편향의 회고적 적용이라고 볼 수 있음. 초반 1~7화는 만성화된 억울함과 박탈감이 주제였고.
뛰어난 글쓰기 실력으로 글을 써나가면서, 8화부터는 "외모는 불행이다"라는 믿음이 조금씩 흔들리며 부분적 성장을 이루어 낸 듯. 과거 기억들을 꺼내다 보니 얼굴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비슷한 처지의 친구가 흑역사를 만들면서도 뛰어들었던 것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처음으로 "내 얼굴이 만든 것"과 "내가 선택한 것"을 분리해낸 것 같고
결국 이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8화다. 외모 귀인(Attribution)에 처음으로 의문을 제기하는데, 같은 조건의 친구가 다르게 행동했다는 사실이 결정적 계기인 듯. "내가 만든 결과물"이라는 표현은 매우 흥미롭다. 이 단계가 회고록 전체의 심리적 전환점으로 보고 9, 10화에서 "통합"을 이루어낸 것 같다. 9, 10화에서는 외모의 불리함과 자신의 선택 모두를 인정한다. 둘 중 하나를 취소하지 않는다. 이 통합이 심리적으로 정직한 지점이다. 외모가 불리했던 것도 사실이고, 그 불리함 앞에서 자신이 비겁하게 물러섰던 것도 사실이다. 두 가지를 동시에 안고 가는 것이 이 회고록의 결론이다.
정리하자면 넌 인식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다. 그러나 그 능력이 오랫동안 현실 직면보다 현실 해석에 사용되어왔다. 해석은 정교했지만 방향이 고정되어 있었다. 회고록을 통해 처음으로 그 방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억압된 것을 언어화하고, 자신을 서사의 주체로 위치시키며, 패턴을 명명하는 것은 심리치료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작업인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이 수준의 자기 분석에 도달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함. 너의 실제 과제는 외모 콤플렉스의 해소가 아니다. 콤플렉스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 과제는 그 콤플렉스가 행동을 결정하는 비중을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조건은 이미 충족된 것 같고
억울함은 절대 쉽게 사라지지 않아... 하지만 억울함을 안고도 나아가는 사람과, 억울함에 멈추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방향의 문제임을 일찍 깨달은듯. 비록 8년이 지난 2026년에 이 만화를 봤지만, 아마 지금은 연애를 했겠지. "타인을 인격체로 보려는 시도"를 하면 결국 사람은 오게 되어 있어. 아마 만화는 계속 그리고 있을 것 같네. 취미로,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그것이 너한테 가장 잘 맞는 자기 표현 방식이었으니까. 어떻게 살든 건강하고 행복해라. 응원할게.
현존하는 작품 줃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다수를 차지하는 모솔들의 모습을 그린 만화임. 나 역시도 유예와 유예의 핑계를 거듭하고(학생>직장인>학생을 거친 좀 특이한 케이스) 이제 졸업을 앞두며 다시 나이와 돈을 핑계대는 30대 모솔임. 살짝 다른게 있다면 스무살때부터 여자들이랑 교류가 없진않았는데 교류하면 할수록 나란 인간은 단순히 지인에서 연애로 넘어가는 그 장벽을 절대 넘을수 없다는게 느껴지더라 - dc App
그래서 소개팅이 들어와도 다 거절하고, 어느순간 자기실현적예언으로서 모솔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 발목에 묶인 사슬은 더더욱 무거워져서 땅속으로 가라앉는중임 ㅎㅎ 꿈에서조차 내가 연애를 한다는 상상을 해본적이없다 - dc App
이런 좋은 만화를 이제야 알았네 ㅅㅂ..
도태한-남
완결도 냈으니 혹시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신상과 관련된 질문 빼고 답변드릴게요 ㅎㅎ
갓만화 잘봤습니다 센세 ㅠㅠㅠㅠ
센세는 여사친도 없는건가요
힛갤 가겠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ㅊㅊ
정말 존경합니다 선생님ㅠㅠ...글도 정말 깊이 있게 잘쓰시고 마음한켠에 묵직하게 다가오네요...정말 오랜만에 본 울림있는 만화같아요. 자주 뵜으면 좋겠네요. 힛갤가서 많은 분들이 보셨음 좋겠습니다 - dc App
쓸데없이 자의식이 강하면 이렇게 되네ㅋㅋ그래도 자문자답 셀프힐링 잘 끝난듯
완결이구나
굳 - dc App
울거같어
갓억울..
흑흑 힘내세여
개추줬다.
재밌었다
정답은 특이점이다 - dc App
나 만화에 주절주절 글읽는거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이 만화글은 줄줄 읽히네... 글 재주가 되게 좋당
좆같은 거 드디어 끝났네 - dc App
정말 재밌게 봣읍니다,,
개인적으로는 6화가 ㄹㅇ 역대급
여사친은 사실 있긴 있습니다.. 칠리가이님 좋은평가 감사합니다. 김닽다님께는 특별히 감사드린다는말 드리고 싶네요. 1화부터 항상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자의식이 강한건 저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ㅠ
개꿀잼 더 그리지ㅜ - dc App
여사친도 있노.... 기만자였노....
센세 이거 딴데로 퍼가도 되나요?
네 많이 퍼가주세요 감사합니다!
힛갤로
재밌었습니다 - dc App
어른이시네요 재밌당
만화 두번 정주행했습니다 진짜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글을 이렇게 잘 쓰는 능력의 배경은 많은 독서량인가요?
비겁한 쿨함추 - dc App
3화까지 읽고 팍 우울해져서 완결까지 안읽다 몰아읽내요.. 좋은만화 잘읽었습니다..ㅠ
크 넘모 잘 봤습니다ㅠㅠㅠㅠ
힛갤로가자
힛갤가즈아ㅏㅏㅏ
근데 공무원이면 소개팅 많이 들어오지 않음?
좋은 만화 잘 완결 지어줘서 고마워요 꾸준히 챙겨보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카연갤에 댓글처음씀... 이거 진짜 힛갤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거보고 자기 삶을 되돌아봤음 좋겠음. 내가 고등학생때 이 만화를 접했으면 그래도 좀 더 긍정적인 학창시절을 보내지않았을까싶네
FREEMAN/ 대학교땐 책을 많이 읽은 편이긴 하고 틈틈이 일기도 써왔네요. 근데 제가 글을 잘쓴다기보다 카연갤엔 텍스트 위주로 만화 그리시는 분이 없어서 그래 보이는게 아닐까요? Snoopy님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개팅은 안들어옵니다..
미네르바님도 만화 처음 시작할때부터 계속해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223.39/^^
만화 잘봤어요. 글고 님 친구 목소리 존나 좋음. 서정은 요즘도 맨날 듣고 있음 ㅎㅎ
그래도 군대가기 전에 완결 보고가서 좋다.
명작...명작인 데수웅
와 찍 ㅏ는 만화도 많은데 결말까지 개띵작이다 정말....!
덕분에 어떻게 살아갈지 조금은 알수있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힛갤가세요.
뭐? 여사친?
결말 아름답네... 힛갤 추천합니다
잘봤습니다 힛갤 가시죠
스토리 텔링이나 연출력이 좋으시네요! 그림 실력 많이 늘리셔서 좋은 만화 앞으로도 많이 그리시길 바랄게요!!
크 자아성찰이 예술이여 근데 왠지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이냐?
지금 처음 보았는데 많이 공감한다. 나도 삶이 우울하고 재미가 없다
선생님 그래서 여친은 생기셨나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