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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하이엔드냐 아니냐 가장 많이 쓰는 기준이 밸런스 휠이 프리스프렁이냐 아니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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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 하이엔드는 첫짤처럼 "C"자 모양 자이로맥스가 달려있고 빨간색 축 주변으로 레귤레이터가 안달려있는데 (레귤레이터로 조정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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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프렁이 아니면 자이로맥스 같은게 없이 레귤레이터(+-)로 축 각도를 틀어서 조정을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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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짤처럼 장식으로 옛날스타일 프리스프렁 만들어놓고 레귤레이터를 달아놓음. 


레귤레이터 조정만 해줘도 평균은 맞출 수 있어서 크게 지장은 없지만 프리스프렁이 붙으면 6자세차나 8자세차 같은 각도별로 오차조정이 가능해져서 하이엔드는 빼놓지 않는 기능입니다.




아래짤의 무브들을 보고 프리스프렁인지 아닌지를 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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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하고 오데마피게는 프리스프렁인데 바쉐론은 혼자서만 아니네?


다른 시계를 더 보면 호딩키가 예전에 2000발 이하의 수동하이엔드 3개를 비교를 한적이 있음 

https://www.hodinkee.com/articles/three-on-three-manual-dress-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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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랑에, FP주른 - 이 셋을 보면 바쉐론, 랑에만 프리스프렁이 아니고 FP주른 혼자서만 프리스프렁임


보통 빅3+랑에+FP주른을 반박불가 하이엔드로 치잖아


근데 파텍, AP, FP주른은 프리스프렁 시계만 만드는데 바쉐론하고 랑에는 판매량의 대부분인 인기 모델에 프리스프렁을 안씀. 


이 두 브랜드의 공통점이 뭘까요.. 리슈몽 그룹 소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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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딩키 창립자 벤클라이머가 리뷰중에 이걸 언급하며 두 시계의 단점으로 꼽았는데 이야기는 해놓고 'watch nerd'(시덕)들만 따지는거 아니겠냐며 스리슬쩍 넘어감


그 기사 옆의 배너에 국시공 광고가 나오는 걸 보니 이야기 못한 이유가 짐작이 가지만 이거 짚어준걸로 다행으로 생각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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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프렁은 손댈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고 조립도 어렵고 시간도 오래걸리는데 그래도 공을 들인만큼 효과가 크니까 좋은 시계들은 꼭 쓰는데 리슈몽은 왜 안쓰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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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조립인력이 대다수인 스위스 리슈몽에서 500명을 잘라버렸기 때문 (layoff = 해고).  한국에서 구조조정하듯 신입들 뉍두고 부장급 이상을 날렸지 않았을까


그러다보니까 조립 잘하는 사람 없어지고 예전에 랑에 불량 올렸던거처럼 불량 쏟아져 나오고.. 다 설명이 됨. 랑에에서만 100명인데 나머지 400명은 어디서 잘렸을까


그렇지만 롤렉스도 전부 프리스프렁이고 오메가도 요새 프리스프렁 많은데 롤렉스야 시계조립인력의 꿈의 직장이래고 붙들어 놓을 형편이 된다고 해도 오메가도 하잖아




그러면 무브 조립 실력자들 월급 주는 대신 리슈몽은 어디에 돈을 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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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한해동안 명품브랜드 전부 통틀어서 가장 많은 마케팅 비용 지출 하심 (매출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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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손맥에 폴라리스도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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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그 분.. 손목에도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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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에서 나와서 뿌셔져도 주고.. 또 아이언맨도 차고 나오던데 찾기 귀찮다.. PPL로는 예거만 나오는듯. 한때는 국시공 많이 나오더니 ㅠ

60년대 007 롤렉스처럼 소설원작 고증때문에 나오는건 아니어 보임


+ 국내에 시계파워블로거느님들도 스폰 받고 리뷰 쓴다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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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매장 월세 지출비용은 가장 낮은데 뉴욕만해도 리슈몽 브랜드 부틱이 맨날 옮겨다니고 없어졌다 생기고 어떤 브랜드들은 아예 없거든

보통 명품 브랜드들은 5번가에 100년동안 같은 자리에 매장이 있는게 자랑으로 간판처럼 달고 다니고 자존심 때문에 어려워도 자리 안내주고 그러는데 그런거엔 관심이 없음


마케팅에 쏟아 붇고 월세아끼는걸 보면 리슈몽은 장기투자는 없고 근시안적으로 당장 이익 뽑을꺼에 집중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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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퓨리스트 예거동에 오래부터 예거덕이셨다는 분이 '예거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라는 제목으로 쓴글이 어그로를 많이 끌고 있는데 저번에 썼던 랑에, 바쉐론에 이어 리슈몽 3대 시계브랜드가 방황하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가서 댓글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