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8년 우승후 10순번으로 신인드래프트를 맞이한 기아 타이거즈는 10순위지만 상대적으로 투수든 야수든 어느정도의 육성 여유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지명이 가능했고 실제로 여유로운 지명을 해낼수 있었다. 미리 말하지만 19년 드랲 자원들은 대체로  우완 풍년 좌완 부족 고졸 야수 부진 이 세 키워드로 정리된다고 본다. 다행스러운 점은 팀 상황이 아닌 드랲 상황에 알맞는 픽을 해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1차 지명  김기훈 



1.홍원빈

2.장지수

3.이태규

4.양승철

5.오선우 

6.박수용

7.김민수

8.김창용

9.이호연

10.나용기 





1. 홍원빈  (전체 10순위)


덕수고 졸    195cm 103kg  00년생 



홍원빈이 기아 순번 까지 남아있다는것은 행운이었다.  195cm라는 거대한 피지컬에서 강속구를 뿌리는 자원은 좀체 10순번까지 내려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투수가 부족한 리그 상황에서 당장 써먹기 어려운 홍원빈을 픽하는 것에는 상당한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투수 육성 부분이 여유로웠던 KIA 타이거즈는 망설이지 않고 홍원빈을 선택할수 있었다. 


기록적인 측면에서는 특별하진 않다. 25.1이닝 16삼진 19볼넷  ERA 2.08  볼넷보다 삼진이 많은 측면은 결코 좋다고 볼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홍원빈은 그외 장점이 많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기 때문에 어깨가 싱싱한 축에 속하며 올해도 투구가 많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신의 큰 키와 힘을 이용하여 상체위주의 피칭을 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대게 이런 유형의 투수는 오히려 상체 위주로 투구하는게 

더 위력적인 경우가 많다. 


구속은 IB 중계에서 최고 148km를 보여줬으며 기사에서는 153km라고 언급됬다. 

실제로 경기중 140후반대 구속을 내내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구속 측면에서는 올해 가장 뛰어난 투수이다. 

변화구는 냉정히 프로급 구사력은 아니라고 볼수 있다. 



홍원빈은 아직 투수 구력이 1년에 불과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이용할줄 아는 투수이다. 비록 아직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오히려 이렇게 어느정도 틀이 잡혀 있는 투수는 육성시간이 생각외로 적게 걸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깨가 싱싱한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링 하나만큼은 올해 최대급이라고 생각된다. 




2.장지수 (전체 20순위)


성남고 졸 179cm 83kg  00년생 



viewimage.php?id=39b4d723f7c107a86ba8&no=24b0d769e1d32ca73cef81fa11d0283127709d21227bb049fff2f72430c135360e59b475163d3628411337fb9e554e356705b7a12653d5a4e62be3ed9f3c5cb700



150을 던지는 투수는 이유를 불문하고 지명되기 마련이다. 


키가 작든 크든 중계에서 150을 보여준 투수면 직구 하나만큼은 프로에서 통할수 있다의 보증수표이기 때문이다. 

장지수가 바로 그런 투수이다. 기아가 선택할수 있었던 자원은 손동현,정이황등등이 있었지만 굳이 장지수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라 생각한다. 



올해 3학년 졸업반 2차 지명 대상자중 가장 빠른 구속을 보여준 장지수가 기아 순번까지 내려온건 이례적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상당한 행운이라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기도 한다. 장지수는 단순 빠른공만 던질뿐만 아니라 

54.1이닝 64삼진 16볼넷에서 보듯이 그렇게 제구력이 좋지 않는 투수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빠른공을 던지는 투수지만 투구폼이 안정되 있고 신체밸런스가 우수하다. 


변화구는 다만 각도든 직구와 구속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에서 보안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대통령배에서 직구만 노리기 들어오자 고교 타자들도 쉽게 140후반대의 공을 공략해냈다는걸 생각할때 

단순 직구 하나만으로는 프로에서 통하기 어렵다. 


적절한 변화구를 장착하고 릴리즈 포인트를 안정시켜 많은 사구(13개)를 보안하는것이 장지수의 숙제이다. 


잘만 보안된다면 가장 빨리 1군에서 볼수 있을것이다. 



3.이태규 

1535982190240.gif



188cm 73kg  장안고 00년생 



올해 최고의 로또이다. 



거친 폼에서 최고 140중후반의 직구를 던진다고 알려져있지만 평균구속은 140초반이라고 생각된다. 

마른 체격에서의 와일드한 폼에서  빠른 팔스윙으로 공을 때린다. 



기록은 15.1이닝 27탈삼진 17볼넷이라는 괴랄한 기록에서 보이듯이 구위와 폐급 제구력이 공존한다고 볼수 있다. 

오히려 변화구 구사력을 상당히 좋은데 제구는 좋지 않지만 각도 면에서는 프로급이라고 평할수 있을 정도이다. 



살을 찌우고 제구를 개선하려면 오랜 기간이 걸릴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렇게 공을 때리는 법을 아는 투수는

투구 밸런스만 잡아준다면 생각외로 제구가 빨리 잡힐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드랲 전부터 고평가 해서 뽑길 원했던 자원이었고 

기아에 와서 기쁘다고 생각된다.  잘만 키우면 포텐셜 하나만큼은 1라운드급 투수와 맞먹는 다고 생각된다. 




4. 양승철 


193cm 108kg  진흥고-원광대 92년생 



군필 대졸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기한 선수 신체조건이 탁월하고 작년 한화에 지명된 양경민의 친형이다. 

평균 140후반의 공을 높은 팔각도에서 때리며  각큰 변화구를 구사한다. 문제는 제구력으로 

92년생 임에도 제구능력이 안좋다는 것이 이 선수가 4라운드 끝번까지 밀리게 된 결정적인 원인일 것이다. 


이 선수에 대해서는 별 할말이 없다. 제구를 빠른 시일내에 고쳐낸다면 매우 좋은 픽이 될테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버리는 픽이 될 확률이 높다.  여담이지만 이 선수 픽에 닭장이 개입한걸루 알고 있다. 



5. 오선우 


186cm 91kg 인하대 96년생   좌타 



오선우는 타격재능이 뛰어난 대졸 외야수이다. 이 선수를 5라운드에 지명한 것은 기아 코너 외야 자원의 부족함과 더불어 

이번 고교 외야수 자원이 극히 모자란점 때문이 클것이다.  포지션은 주로 우익수와 1루수로  수비력 부분에서는 기대하기 힘들것이다. 

또한 컨택 능력 역시 좋지 못하며 전형적인 삼진 많은 거포 형이라고 볼수 있겠다.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에서 장타력은 뛰어나지만 

생각외로 즉전감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파워툴 좋은 외야 자원이라고 보고 있다. 



6. 박수용


190cm 100kg 영문고 99년생   우타 


박수용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이다. 190cm 100kg라는 큰 체격에서 변우혁에 이은 고교 2위의 홈런 비율을 가지고 있지만 

중견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외로 발도 빠르고 유연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는 강한 어깨 빠른 주력등

외야수로는 손색없는 수비 능력을 갖췄다. 문제는 컨택 능력이라 생각된다. 맞추면 큰 타구를 보내지만 맞춰내는 능력은 아직 부족한다. 

오랜 육성기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7. 김민수 


181cm 91kg 경성대 96년생   좌타 


김민수 이선수는 전준우와 같은 선수라고 통칠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181/91이라는 다부진 체격에서  좋은 선구능력과 발군의 타격능력을 갖췄다. 

타격 능력 하나만큼은 현 프로에서도 쓸만하다고 생각된다. 배트를 잘 돌리는 선수로 타격 재능은 확실하다. 수비는 중견수지만 빠른 발로 커버한다기 보다는 

좋은 타구판단과 포구 능력으로 커버를 해낸다. 어깨가 생각보다 좋아서  프로와선 중견수 보다는 우익수에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장 외야 3인방중 즉전에 가깝다. 



8.김창용 


181cm 80kg  인하대 96년생 우타 



딱히 할말이 없다. 발 빠른 내야수라 생각한다. 전문 유격수도 아니고 발 빠르 다는점 외에는 기록에서 드러나는 장점은 없어보인다. 왜 뽑은지 이해가 안되는 자원중

하나이다.  차라리 동성고 지강혁이 더 좋은 선택이 됬을수도......   뭐 생각이 있어서 뽑았겠지만 



9.이호현 


185cm 66kg 경기고 00년생 



우완 사이드암  키크고 말랐고 최고구속이 130을 넘기지 못한다. 직구 평속은 120언저리에서 머문다. 

왜 뽑은지 모르겠다.  얘도 구속 상승 가능성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봐야 120짜리가 살 찌우고 해봐야 140 되는것도 아니니

기록상 이점도 1도 없다. 48이닝 31탈삼진 17볼넷  4피홈런(고교 1위)  5.14 


흠....... 




10.나용기 


195cm 98kg 동강대 98년생 



로또픽이다.  기록이라 해봐야 18이닝 나와서 삼진 5개 잡고 평자 4.74 기록한게 전부이다. 

어차피 10라 픽이니 딴지 걸진 않겠다. 









전체적으로 1~7라 까진 괜찮았는데


8~10라에 뭔 똥을 싸질러 논지 모를 픽을 해버렸다 생각한다. 



다행히 상위픽에 빅똥 하나 싸지르는 것보다는 하위픽 똥 3개보다는 낫다는 점이 위안이다. 



이정도면 잘 뽑았다 생각한다. 공좋은 우완 투수 많이 수집했다 치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