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를 매우 좋아하지만.. 돈이 넉넉하지 못 해서 두 달에 한 번쯤 사 먹는 스린이에요..
오늘은 상수동에 있는 스시시로를 리뷰할게요..
대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맛 본 스시야.. 저의 입문 스시야에여..
당시에는 A코스 B코스 C코스 해서 가장 싼 코스는 22000원 코스가 있었어효..
선배에게 22000원 코스를 얻어먹었는데, 평소 먹던 초밥과 너무 달랐던 것이에여.. 문화충격..
그때부터 스시를 좋아했던 것 같아여
하지만 지금은 런치 45000원 코스가 가장 저렴해효..ㅠ
게다가 오늘은 대실망했어요..
스시시로는 상수역 1번 출구에서 합정역 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있는 이자카야 겐지 2층에 있어효..
원래는 은행골 근처에 반지하로 있었는데 이전했어여..
계단에 있는 램프가 은은하게 빛나서 더 설레는 마음이었어혀..
계단을 올라가 매장에 입장하려고 하니.. 입장이 안 된다는 것이에여...
12시에 예약해서 11시 58분쯤 도착했는데.. 여태껏 경험했던 많은 스시야와는 다르게 2분도 일찍 입장이 안 된다는 것이었어여..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어여.. 집기류 세팅하고 바쁜 것도 아니었어여.. 문에 비친 유리로 안의 상황을 보았는데 12시 되기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여..
기다리는 밖의 시설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의자는 2개에 많은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나 불쾌했어여.. 오랜만에 온 스시시로였는데 불쾌감 1적립..
12시에 들어간 것도 아니었어여.. 12시 1분에 들어갔어여.. 다리가 아팠어여.. 불쾌했어여..
아무튼 들어오니.. 플레이트가 바뀌었더라구여.. 근데 런치 1부가 끝나고 계산하러 나갈때 예전 플레이트를 쓰시는 것을 보면.. 런치 2부는 예전 검은색 돌판 쓰시나 봐여..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시기에.. 저는 들어가서 바로 코스 스타트를 할 줄 알았어여.. 근데 좀 기다려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여.. 요리사분들은 그저 네타만 써시고 있었어여..
계속 기다리다 12시 8분이 되었어여..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얼추 7분을 기다렸다는 뜻이에여..
스시시로로 스시를 입문한 뉴비 학식충에서 어느덧 고학번 화석으로 변해버린 아싸 학식충인 저는 솔플 스시였기에 더욱 힘들었어여..
드디어 자완무시(일본식 계란찜)가 나왔어여.. 보통 스시야와는 다르게 새우나 은행, 두부 등등 추가적인 재료가 없이 계란에 김 단 한 줄이 전부였어여..
맛도.. 실망스러웠어여.. 스시 불모지인 상수-광흥창 라인의 한계.. 가격의 한계라 생긱하고 말았어여... 더 낮은 가격대에서 더 만족스러운 자완무시를 먹은 것은 비밀이에여..
근데 자완무시를 다 먹고 또 멍때리고 있는데
츠마미로 나온 도미에여.. 저거 나오는데 4분이 걸렸어여..
자완무시가 나오고 4분이 걸렸다는 뜻이에여..
느릿느릿..
슬로우 라이프..
도미 맛은 쏘쏘
도미 이후에 나온 세도로에여..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해동상태가 썩 좋지는 않아여..
저는 참치류를 소금과 먹는 것을 좋아해서.. 소금을 부탁드렸어여..
한 점은 소금만 찍어서 먹고 나머지 한 점은 와사비를 곁들여 간장에 찍어서 먹었는데.. 역시나.. 산미가 강했어여..
이렇게 나오는데 13분이 걸렸어여.. 배고팠는데 어마어마하게 짜증났어여.. 불쾌함 2적립..
전복술찜(무시아와비)이랑 전복내장소스(게우소스)에여..
조금 퍽퍽했어요..
첫 스시 도미..
첫 스시가 나오는데 코스 시작 이후에 21분이 걸렸어여..
말이 되나여?
도미 맛은 쏘쏘..
한치에 라임껍질을 갈아서 뿌린 것이에여..
유자껍질이 더 좋아여..
광어에여..
타 스시야에 꿀리지 않아여..
역시 광어는 다들 잘 해여..
잿방어(간파치)에여..
기름기가 거의 없었어여..
겨울 방어와 비교되는 맛..
실망..
참다랑어 등살(아카미)에여..
처음 입에 넣었을 때 식초를 뿌린 줄 알았어여..
신맛이 너무 강했어여..
옆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모르는 사람도 유일하게 맛이 없다고 했어여..
참다랑어 뱃살(도로)..
옆에 모르는 손님은 맛있댔는데.. 저는 뱃살치고 너무 담백하지 않았나..
가리비 관자(호타테)
먹어본 관자 중 가장 맛이 없었어여..
단새우(아마에비)..
단새우는 맛있었어여..
만족...
광어지느러미(엔가와)를 아부리(겉을 그을리게 익히는 조리법)..
이거도 너무 기름기가 부족했어여..
성게알(우니)..
성게소가 정확하다는데.. 성게알이라고 많이 하니..
너므 차가웠어여..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느낌이었어여..
삼치구이..
맛있었어여..
요즘 구이는 어디나 다 잘 하는 것 같아여..
청어(니싱)..
위에 올린 건 아직도 잘 모르겠어여.. 거의 맛이 나지 않아서..
청어도 기름기가 너무 부족했어여..
갈치(타치우오)..
오늘의 베스트였어여..
아부리한 갈치였는데.. 갈치는 자주 못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여..
나름 돈 생겼을 때 신경써서 간 걸텐데 실망 많이 했겠다....일단 스시야의 기본은 서비스 아닌가
가성비 망이네.
211.213// 그러게여.. 거의 두 달만에 먹는 스시인데 대실망..
125.139// 네타대로 맛있게 나온다면 괜찮은 가격인데 구성에 비해서 질과 서비스가 별로였어여..
열받았겠네
말투씹
줘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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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0// 그러게여... 흐엉 'ㅅ'
ㅋㅋㅋㅋㅋ 시바 개점이 열두신데 일찍가놓고 문안열어줫다고 존나 삐졋네 쟤들 열두시전부터 스타트 끊으면 돈은 니가주냐? ㅋㅋㅋㅋ - dc App
스시히카리도 괜찮아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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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씨발 시작부터 12시오픈인데 오픈시각보다 일찍 안들여보내준다고 징징 앉자마자 바로음식안나온다고 징징징 ㅋㅋ 맘충 파워블로거지 뺨싸다구 후려갈기는 불편러네 징징거릴라고 글쓰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