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춥고 귀찮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요키시가 너무 보고 싶어서 가게 된 2019년 첫 시범경기 직관!
경기 시작 10분 전에 도착했었는데, 3루석쪽은 빈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통로에 일렬로 주르륵 서서 볼 정도였고 1루쪽도 만만치 않게 꽉꽉 차서 깜짝 놀랐어!
경기 시작 직전까지 혀갤을 뜨겁게 달궜던 2병호 4건창 라이납! 두 눈으로 직접 보니 감회가 남다르더라!!
요키시선수의 투구는 말 그대로 인상적이었어! 기교파 투수인줄 알았는데 스트라이크 카운트는 거의 다 직구로 잡고 들어가고~! 잘 맞고 잘 잡길래 2015년의 피어밴드 선수보다 조금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 싶었어!
3회까지는 그 정도의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4회부터 드러난 요키시선수의 진가를 보고 깜짝 놀랐어! '그래도 볼넷은 안 주네' 싶었는데 자기도 볼넷을 줄 수 있다고 말하듯 볼넷 볼넷 사구로 일사 만루를 만들고, 그걸 또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오늘 경기 요키시선수의 최종 성적은 4.2이닝 8피안타 2볼넷 1사구 무실점! 결과만 놓고 보면 단 1점만 주기는 했지만, 직관하던 키움팬들로 하여금 수비이닝에도 화장실에 못 가게 만드는 쫄깃투를 펼쳤어! 이 정도로 두근거리며 선발투수의 피칭을 지켜본 것은 2016년의 코엘로선수 이후 처음인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돼!
영웅검? 검 모양 응원도구는 올시즌부터 버건디색으로 바뀌나봐! 개인적으로 예쁜 것 같아!
제아무리 극에 달한 진보론자라도 야구를 볼 때에는 보수론자가 된다고 하잖아? 개인적으로 3번 박뱅이면 몰라도 2번 박뱅은 조금 그렇지 않나 하고 근거 없는 걱정을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의 활약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어! 박뱅은 '강한 O번'같은 말을 의미 없게 만드는 강한 병호니까! bb
센세는...! 마 원래 4번 타자가 홈런 좀 치려고 하면 가끔은 무안타 경기도 있고 그런 거지!
오늘 경기에서 요키시선수만큼 주목했던 선수는 겨우내 자비를 들여 덕 레타에게 타격폼을 전수받고 온 임병욱선수였는데, 확실히 타격폼이 18오재원? 터너? 스럽게 바뀌었더라! 비록 오늘은 부진했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나믿뱅믿
김성민선수는 요키시선수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깜짝 호투를 펼쳤어! 몇몇 혀갤럼들 말에 따르면 투구폼이 조금 바뀌었다는데 올시즌에는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는 활약을 펼쳤음 좋겠네!
경기는 점점 무르익으면서 관중석에서 웅성웅성 들려오던 '이따 정석단장 또 아파트 튼다'도 9회초 실제로 이루어지고~!
아파트를 열창할 때 웬 뚠뚠한 투수가 올라오길래 조돈인가보다 했는데 한현희여서 깜짝 놀라고, 또 김민성선수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면서 관중들에게 더블 깜놀을 선물했어! 우끼는 3루보다 1루에서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더라
시범경기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2019년 국내에서의 첫 경기를 깔끔한 승리로 끝낸 키움 히어로즈! 올해는 우승하겠지?
엄청나다
진짜 대박이었어! 영상 유튜브에 올리다가 벌써 데이터 다 써버린 나도 대박
크으 시범경기이긴 했지만 승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다^^
이런 식으로 정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도 이겨서 올해는 꼭 우승했으면!
오오 궁금했는데 후기 ㄱㅅㄱㅅ
나야말로 읽어줘서 ㄱㅅㄱㅅ!
승요추!
와우 대박후기 고마워 승요추! 난 내일 감 나도 승요 해야지
시범경기 2연승 가자!
승요추
개추!
궁금한건데 송성문 응원가 틀었어? 넥센 들어가서 바뀔텐데 - dc App
넥센 들어간 응원가는 만들 때까지 안틀거래!
육성으로 부름
버건디 봉 존나 구려
시발 코엘로 ㅋㅋㅋㅋㅋㅋ
몇시에 갓어?
나는 12시 50분에 도착했어!
퇴근하고 밥먹으면서 봤더니 야구한경기 다본거같노ㅋㅋ
버건디봉 너무 이상하네.. 핑봉이 나은데
정성추
승요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