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병에 필라이트500 세깡 마시고 잤는데 아침에 가뿐하더라.

김치가 도착해 소분했어


근데 양이 애매해서 통을 세개나 썼어.

배추는 속만드는것보다 절이는게 더 도구와 품이많이든다.

영세업체에선 염도를 높여 잎은짜고 흰부분은 제대로 절여지지않는경우가 많아.

절이는 시간도 돈이 나가니까.

하여간 하룻밤 상온에 둔다음에 8킬로 김치통에하나 옮겨담고, 작은데다 하나 옮겨 금방 먹으려 하루 더 빼놓고, 한포기는 밖에 방치해서 콱 쉬게 만들어 요리용으로 쓰려고.

겨우내 먹겠네.


어제 장보러 갔다가 발견한 소갈비 떨이야. 5천원.

겨울무 본격출시되서 크기 싸질때까지 잘보관하다 갈비탕 하려구.


이건 족발편육이라고 뽐뿌에서 한팩에 천원 아래인가 떨이쳐서 산거.

광고는 어디 시장에서 대를 이어 어쩌고, 청년사업가가 어쩌고 하는데 그냥 돼지 껍데기 최고 싸구려 잡부위 섞어만든거야.

싸기도하고 조선 샤쿼트리가 좀 발전했나 싶어서 사봤는데 오리지널은 아무런 조미도 없고 식감도 고무줄개판.

다양한 맛이 있는데 하나같이 싸구려 조미한 것들일테지

그래도 계속 관심은 가져줘야겠지.



굴비가 쿰쿰한 내를 내기 시작해서 소분해서 얼리려고  정리했어. 그래도 절반은 얼기전에 먹었으니 선방했지.

봉양하고 점심먹으려 호주 와규 천원에 사온 떨이 꺼냈어.

오래 묵은거라 가난의 드라이에이징이 되어 냄새가 나.

두께도 얇고해서 그냥 표면 크러스트 많이만들어 먹으려구.


팬을 세게달구어 연기부터 내. 기름은 공중에 쩍게 흩날리도록 최소한만.

후라이팬두껍지? 재활용 쓰레기날 누가 내다버린거 주워온거야. 잘 눌러붙지만 스테이크에는 최상이지.

한주소금이랑 코스트코 굵운 후추 뿌리고 기름 드레싱해서 한면익히고

집게로 확인한뒤 뒤집어

예전에 임박몰 떨이로 800개인가? 에 팔구천원에 샀던 가염 포션버터.

김치냉장고에 냉동해뒀더니 2년 지나도 퀄 유지하더라. 훌륭해.

요걸로 마무리 사진찍자마자 고기 아래로 넣어줘야하는거알지?

얇아서 요리시간도 1분정도. 수저로 버터뿌릴것도 없어.

밥도 잘지어졌지? 다음에 밥짓는 얘기도 좀 해볼게.

대강 가위로 잘라와서 점심먹었어 반쯤 그냥먹고 반쯤은 쯔유부어서 먹음

버터 지방 육즙 쯔유섞인 국물은 절반먹은 밥에 비벼먹어.

전분질로 챠르르 코팅된 쌀알에 스모키한 버터가 한번더 코팅되어 참 맛있었어.


점심 맛있게먹었어?

한가하면 지난 여름에 유럽 공연갔다 찍어온거 방금하나더 올렸으니까 확인좀 부탁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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