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딸기는 매우 예외적으로 노트가 있다



은은한 복숭아 향기 , 진한 여운의 달콤한 맛



딸기에서 복숭아향이라니.. 괴상하다. 이건 먹어보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다.




어제 들어온 것을 거의 반값에 사왔고, 일단 시식에 앞서 약간의 품종 정보를 찾아보았다.




매향설향의 교배종!


설향은 매우 인기가 많은 품종임을 차믕갤러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아빠가 잘나가시는구나!



이쯤되면 매향과 설향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아니 궁금할수가 없는데.. 보기 귀찮으니 족보를 그려봤다




(족보를 그리면서 찾아본 매향 설명중 도치노미네라는 품종 정보가 없어서 마사아키 우에키 등등이 비슷한 해에 등록한 토치오토메로 대신 넣었는데 틀릴 수도 있음)






여튼간에 이런 복잡한 유전자를 가지게 된 금실!




과연!


그래서!


설명대로 노트가 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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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백설탕..? 백설탕! 우걱우걱!



복..복숭아! 약간 복숭복숭!



과즙이 별로 없다! 드라이!





그렇다.. 정말 백설탕을 입에 쳐넣은 듯한 맛과 질감이 진짜 심하게 느껴지고 (개달다)


향은 은은한 복숭아에 가까운 향이 난다.




이 녀석.. 먹기 전에 코를 딸기 표면에 쳐박으면 약간 과발효 혹은 무산소발효된 에툐퍄 내추럴이 생각나는 그런 향이 난다.. 약간 달달한 술내같은..


딸기의 향긋한 그것과는 또 약간 다른.. 그런.. 매력.. 나쁘지 않다..




결론은 설명대로 노트가 떠버렸다는 것!


그리고..


올해 이른 수확이라 그런지 뭔지 모르지만 상당히 각별한 맛이 났다는 것..



그것만은.. 확실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