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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가족이랑 병원 다녀오느라 점심에는 아무것도 못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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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절에 알리에서 11달라인가에 딜뜬 미밴드 4가 왔어. 몇 초 만에 매진된 거 다행이 샀네.


별로 필요없는데 그냥 소소하게 스트레스 푸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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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중국집에 직원이 또 바뀌었어. 짜장안에 넣는 양파 써는 크기는 커지고 고기는 작아지고. 전분 덜풀고 춘장 덜 풀어 전보다 묽어졌네. 면도 더 부드럽게 삶아 내왔더라.


전임자가 레시피 주고 갔는지 찹쌀탕수육 바터 비율은 비슷한데 불조절을 못해 너무 센불로 튀겨내서 씹기 버거웠어.


중식당은 중노동이니까 별생각없이 만드는거겠지. 어차피 몇달하다 맘에 안들면 그만 두면 되잖아.


우리도 동선에 중국집이 이거 하나라 여기말고 선택지가 없어 그냥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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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먹던 바게트 치즈얹고 구운거랑 카레. 이번에 날추워지면 카레해먹어야지. 치즈는 샌드위치 용으로 나온 미국산 합성치즈.


임박몰 제품이라 브로일 했더니 익지않고 수분만 날라가며 바로 타더라. 바게트는 홈플러스 마감떨이 1+1


정말 맛없어. 파리바게트의 바게트만도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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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3년지난 핫케이크 가루를 주방에서 우연히 발견했어.


마침 뽐뿌에 주기적으로 나오는 좐슨빌 소시지가 있어서 달걀 우유로 바터내서 핫도그 해먹으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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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맛있었어. 예쁘게 하려면 깊은 팬에 고정시켜 놓고 튀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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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김치한거. 배추김치는 사먹지만 열무, 갓, 얼갈이 등은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싸.


특별히 젓갈 좋은것을 사입할 경로가 있거나 굴, 해산물 등 잘쓰는 테크닉 없으면 그냥 사먹는게 나을 듯.


전남쪽에 친척있어서 해산물 잔뜩 삭은 묵은지 받아먹는 친구가 있는데 참 부럽더라.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들어 그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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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 씻고.


재료도 비오는 날 잘 피해서 수확한 채소에 흙먼지 덜 뭍은날 가서 사온거야.


전에 비내린 다음날 사왔을때 흙이 많아 애먹은적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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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재워서 양념만들고.


고춧가루는 국산을 당연히 안써. 중국 고춧가루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


하지만 이때는 식자재 마트 고추맛 가루라고 밀가루랑 색소도 섞인 제일 싸구려 짬 스타일로 만들었어.


나는 그런 큰 한식주방에 있어본적이 없어 어떤건지 궁금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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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만들어 미리 절여둔 석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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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 김치.


고추맛가루 쓴건 쓴거대로 가끔 먹고싶어지는데 이거 1킬로 한봉 쓰느라 오래걸려서 다음 일이년은 그냥 중국산 굵은 고춧가루 사다 담궈 먹으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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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에 토스터 오븐에 구운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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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트 떨이 해삼 손질해서 봉양하고 모아둔 내장이야. 쯔유 붓고 밥에 얹어 먹었어. 맛은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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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두리번 거리는데 사탤를 덩이째 엄청 싸게 팔고 있어서 통째로 집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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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킨 제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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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일근육이라 옛부터 국끓이는데 써야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옛날 워낭소리 같은 얘기고.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어. 단면에 뽕 뚫린게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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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서 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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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방에서 구워먹었어. 지방이 없어서 팬에 기름 바르듯 입혀주면 기름이 공중에 흩날리지 않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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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혹시 시간 나면 지난 여름에 유럽 공연 갔다가 먹은 음식 올려놓은 비디오 감상도 부탁해


고맙다. 저녁 맛있게 먹어.


https://www.youtube.com/watch?v=3gUyTrD0EXY&t=12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