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cb888b935cc3418a71a105721d4af7c1927aae2764273649e9360116a3b7403bc18a7c0da9dd25556bc89010ab2da9c440921abcc8b7f7284774617e1bfe0c7b2a126b96370545e6551

루이 뢰더러 NV
넌빈인데 구형이라 꽤나 올빈느낌
탄산감이 살짝 죽었지만 그래도 아쉽지 않을만큼 보관 잘 되어있었다.

토스트향 사과향
쿰쿰한 치즈 먹고서 한 모금 마시면 프루티함이 살아서 좋았음.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cb888b935cc3418a71a105721d4af7c1927aae2764273649e9360116a3b7403bc4dab96df92dc0056bcbb0118f629de9e008ab9a0d198263a92793972579bbba83f1b5936c54f915131

Remoissenet Pere&Fils 꼬르동 샤를마뉴 그랑크뤼 2011 다이아몬드 주빌레

앞에는 와린이라 뭐라고 읽는지 잘 모르겠다.

전에 마셨을땐 도멘 프리에르 로크의 화이트 와인 마신 후에 마셨고
버터향 실키함 부드러움 감칠맛 같은 느낌이 좋았었는데

어제 마실땐 크림 레몬 오크가 인상적이었고
튀지 않고 적당한 산미가 좋았다.

아직 좋은 화이트를 많이 마셔본 건 아니지만
와알못 시절에는 화이트는 별거 아니고 좋은 와인은 다 레드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셔볼수록 화이트가 왜 좋은지
화이트 좋아하면 왜 기둥뿌리 뽑힌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cb888b935cc3418a71a105721d4af7c1927aae2764273649e9360116a3b7403bc1ba6c5da93825155bca7e0641feea583de70442a57be34218c711a83a935a52cb01e35f1a372ff9593

샤토 오브리옹 2001

그라브는 2000년 빈티지가 좋았고
01년은 조금 못 미치는걸로 아는데
디캔터 써가면서 열었는데도 단단한 느낌을 받았다.
사실 5대 샤토 처음 마셔보는데 오메독보다
오브리옹을 먼저 맛보고 싶어서 마시게 되었음.

검은 과실향이 진하게 올라왔고
조금 열린후에 체리같은 붉은 베리류도 느낄 수 있었다.
입에 머금으면 머스크 (혹은 사슴고기 누린내랑 비슷한)향이 짙게 느껴졌고
탄닌이 강하지는 않으면서 지속력있게 쪼여주는 피니시가 인상적이고 담배, 가죽향이 느껴졌음

그라브랑 오브리옹에서 흙내음 같은걸 느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감기기운이 있어서 컨디션 탓인지 느끼지 못했다.



viewimage.php?id=2cb1d329eddd34&no=24b0d769e1d32ca73fed85fa11d02831d03adb8a26938cb888b935cc3418a71a105721d4af7c1927aae2764273649e9360116a3b7403bc1aab9c8dcdd20355bc979da766406c4f2177732641a11cd1cea7abc2477cd290aee6b6e53d6ee1d05c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그랑크뤼 2003

와알못에게 와인을 알려주시는 선생님이 세 분 정도 계셨는데
그 중 한 분이 DRC 에쎄조를 마시면 수박향기가 난다고 그러셨는데
예전에는 대충 흘려들으면서 무슨 포도술에서 수박을 찾나 싶었지

열자마자 메로나 냄새가 나는데 환상적이었음.
백합같은 흰꽃 향기도 느낄 수 있었고 진짜 향수같더라

마실때는 짧게 느껴지는 과일, 매콤할 정도로 강하게 남는 스파이시함, 미네랄, 담배향.

재료빨 오지는데 생산자도 고인물인 잘 만든 피노가 어떤건지 알 수 있었다.

이런 좋은 술은 지갑에 위험하니까 마셔서 제거해야됨.
당분간 라면으로 끼니 해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