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알못 젤알못 커알못입니다. 또한 평가기준이 매우 후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냥저냥 일겁니다옹.

어제 외견만 보고 아무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늘 한번 더 가봤습니다.

아이폰x >넘사벽> 헬쥐7

매장이 작아서 쇼케이스를 꽉 채우고도, 뒷편 냉장고에 젤라또가 더 있다고;;;

바닐라는 세가지 산지가 맛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만든다고 합니다 .ㅅ. 바질은 페스토와 쥬스로 나눠서 만들고, 요거트나 베리류도 몇가지의 조합이 나옵니다.


추가) 시식에도 매우 후해서 원하는 젤라또가 있으면 무엇이든 한입씩 먹어볼 수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갔기 때문에 이거저거 받아먹었는데, 어떤 젤라또도 재료의 맛이 충분히 살아있습니다.

베x킨처럼 쨍-한 인공맛이 느껴지는 젤라또가 하나도 없습니다. 놀라워요...

서동진의 커피랩... 뱃지는 와이칸과 노래하는 새... 커피는 남사 온두 싱글...

믕갤 스타일과는 조금 멀지만 아무튼 커창의 냄새가 납니다.

오늘은 리조와 짜이 - 쌀알이 씹히는데 얼그레이,팔각,넛맥,시나몬 등등 향기가 폭발합니다..

스파이스 노트 종합세트로 제대로 느꼈습니다! 지금도 입안에 팔각향(얼그레이 ㅇㄷ?)이 은은하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먹으라고 하면 괴로울...

사장님이 받은 자격증인 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어용

가게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메뉴판도 제 기준으론 [맛없는 집] 메뉴판입니다...

휘낭시에는 계피가 잔뜩 들어있고 부드러운 촉감이지만 조금 더 겉이 단단하고, 달콤하고, 계피가 적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매...

HOXY 에스프레소로 한잔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스푼으로 저어서 한번 마셔봤는데...



「퍄~」어제의 맛이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잔은 따로 예열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본단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적당히 식은게 좋아서 괜찮습니다.

아메리카노로 마실땐 후미에 강냉이 뉘앙스가 있었지만, 에스프레소로 따뜻할 때 딱 먹으니까 정말「달콤~」합니다.

처음 산미는 레몬 캔디같은 시트러스!
중간 단맛은 카박 구독 다크초콜릿!
끝 목넘김은 자~알 구워진 아몬드!

2천원이라는 가격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싱글에쏘라 가산점도 붙었지만(ㅎ;;) 확실하게 울산 성남동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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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kb90 슬레이어 히드라 리네아pb e71 카페레이서 쓰는 가게들 다 거쳤는데, 어째 E61레전드 쓰는 두곳이 제일 맛있습니다.

중요한건 기계보단 원두와 사람인가요? 물론 저같은 찐따나 이런거 물고빨지「멋과 맛」을 동시에 잡은 인싸분들은 더 맛있고 좋은곳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젤라또용 스티로폼 박스는 국내에서 만들지 않는다는 작은 팁도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인스타와도 힙함과도 100만년 먼 가게입니다. 하지만 제 기준을 아득하게 넘은 맛은 우연이 아니었네요. 앞으로 자주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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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언제든 재방문의사 있음, 에스프레소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