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잘 있었니 간만에 들렀어.

연휴에 쳐지는 주제긴 한데

우리 애들이 아파서 오늘 병원을 다녀왔어



맨날 눈을 감고 밥을 잘 안 먹길래,

눈에 탈피껍질 남아있나.. 싶어서

식염수 눈에 부어주고, 푸디로 겨겨우 떠먹이면서

지켜봤는데 도저히 차도가 안 보이더라



요건 건강할 때 애들. 첫 사진이 아리, 두번째거 테리.

다들 어느정도 토실토실하고 먹이반응도 좋았는데..


최근엔 아파서 비리비리해서 케어만 하느라
그런지 찍은 사진도 없네

증상은 둘 다 같앴어. 밥을 못먹고 눈병이 의심.




먼저 첫째 아리.

양쪽 눈을 못뜨고 밥을 심각할 정도로 못 먹어.


꼬리, 다리 다 앙상...


눈을 못 뜨길래, 탈피껍질 남은 줄 알았어.

수의사 쌤도 그러셨고.


근데 사진으로 보니 탈피껍질이 아니고
눈 속꺼풀이 부은 거래.


영양불균형 증세라나...

오히려 안구 상태 자체는 괜찮다네.


그래서 난 금방 낫는 건줄 알고 좋아했더니
수의사 쌤이

"눈 외의 증상때문에 아파하는 거 같은데, 검사 더 해봅시다"

뭔가 불안하더라.
(예상한 대로 구내염도 좀 있긴 하구)



그 사이에 같이 데려간 두번째, 테리 검사 시작.


마찬가지. 안구문제 보단 속 눈꺼풀(?)이 부었대.

그리구 각막염 증세가 좀 있다고 약 타라가더라.


수의사 쌤이 비타민 부족이 의심된다그러시는데

멀티비타민 뭐쓰냐 물어보시더라구.


그래서 따로 안 쓴다그랬는데..... 뭔가 내가 잘못키우고 있는건가..
싶더라.

그리구 얘는 생각도 못했는데 구내염 같이 발견...




마음이 여러모로 무겁다.







그 사이 아리 엑스레이 검사 나옴..





저 허연 알갱이들 보여?

뭔가 뱃속에 있대.


이물질(바닥재나 칼슘제 뭉친것, 또는 기타 이물질로 추정)로 보신다는데, 혈액검사를 추가로 하려했는데 못했대.

애가 너무 말라서 피뽑아도 쇼크 올 까봐...


아오..... 저건가... 싶었음..



다행히(?) 마지막 변 언제봤냐그래서 지난주 주말내외라 그래서, 일단은 입원해서 먹이공급하면서 밀어보신다네.


그래도 안되면 개복해야 될 수도 있대(수술).



입원 치료 중, 최선을 다하겠지만 여차하다간

급사할 수도 있다 그러더라구.




아.. 너무 늦게 데려왔나...싶더라








그 사이 테리는 비타민주사 맞고 잠시 쉬는중..

잘 시간에 이래저래 차타고 와서 눈 강제로 벌리고 막

아주 심기가 불편하심.




여기까지가 치료고, 그 다음 비용문제때문에

1. 아리는 입원을 권장하는데 입원 시킬 건지 알려달라.

2. 테리는 주 1회 내원치료를 권장하고, 눈 입 동시 치료진행.

     그리고 혹시 핑키 먹일 수 있으면 먹여라.


를 얘기하다가...


별 수 있나 내가 데려갔다가 죽을판인데...

아리 바로 병원 입원시킴.














와.....


동물병원은 확실히 비싸다...



오늘 치료분이 저 정도, 입원치료비용은 퇴원하기 전까지 계속 발생.







마음이 무겁다.


니네 애들은 건강히 잘 크고 있기를.


애들 안 아프게 잘 키워줘.
이 쪼만한 생명체도 병원비는 많이 나오니까 참고하고.











3줄 요약

1. 레게 2마리, 눈 못 뜨고 밥 안 먹어서 동물병원 데려감

2. 1마리는 위 또는 장 쪽에 이물질로부터 시작해서
     건강 안 좋아 진 것으로 추정해서 입원 결정

      1마리는 각막염 구내염 치료 필요

3. 치료비 개 비싸. 그래도 더 빨리 못 데려와서 마음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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