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에서는 창렬 프레임에 갇혀서


맨날 그돈씨그돈씨 당하는 즈언통주지만


선물용으로는 의외로


가성비적으로 ㅅㅌ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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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찐따처럼 골방에서 술이나 쳐묵는 새끼가


어버이날에도 술 들고 찾아왔냐고 욕 먹기 딱 좋지만


그래도 그런 정성이라도 약소하게 드리면


효자의 불속성 스탯을 좀 깎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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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밖으로 나가기 귀찮아 하는 주붕이들을 위해서


오늘까지 손가락 조금만 놀려도


높은 확률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통신 판매 가능한 즈언통주' 중에서도 선물용으로 ㄱㅊ한 것들을


완전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몇가지 추려보려고 한다


*주 : 님 동네 택배 상황에 따라 어버이날 당일까지 도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양해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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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순도가 손막걸리


선물포장 3병 41,000 / 그냥 3병 36,000 / 병당 12,000 / 무조건 무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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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에서는 호불호 갈리는 평이 좀 나오는 편이지만,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엥간하면 권했을 때 실패하지 않는다


단맛과 신맛의 조화도 괜찮고, 청량한 탄산감도 매력적이다


꼬릿한 누룩향도 있지만 그 전에 화사한 과실향이 우선하고


아무튼 ㅅㅌㅊ


그리고 병을 열 때의 퍼포먼스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는데


뚜껑을 열면 무슨 샴페인 터지는 것마냥


내용물이 소용돌이 치며 기포가 올라오는 것이 경쾌하다.


다만, 잘못열면 내용물이 전부 다 뷰룻뷰룻 흘러나와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 수 있으니


열 때 정말로 주의를...


아무튼 개봉 관련 해서 요령이 필요하기 때문에,


니가 열 수 없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설명서를 잘 보고 열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그냥 안 선물하는게 낫다, 선물하고 욕 먹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복순도가 손막걸리보다는 복순도가 탁주를 더 ㅊㅊ하긴 하는데


그돈씨 소리 나올게 분명하므로 여기서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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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종대왕어주 (탁주, 약주=맑은술)


탁약주 2병 세트 42,800+2,500 / 탁주 1병 16,900 / 약주 1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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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대로 마셔본 적 없음


시음만 깔짝 해봄...


하지만 추천은 많이 해주고 있는데, 그 이유가


내가 추천해준 비슷한 레벨의 프리미엄 탁주 중에서


제일 호평을 많이 받았기 때문


그 동안 제대로 안 마셔보고 추천해서 죄송합니다...


얘기 들은거 종합해보면 오프가 잘 안 나는거 같음 ←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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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해본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탁주도 그렇고 약주도 그렇고


그렇게 모나지 않은 밸런스형이라서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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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배송될 때 애초에 박스 포장이 되어서 오기 때문에


그대로 선물 드리기 편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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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선주 (약주=맑은술)


500ml*2 세트 60,000+4,000원 / 500ml 30,000원 / 375ml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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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한국식 청주와는 좀 다르게


경쾌하고 산뜻한 산미가 상당히 인상적인 청주라서


화이트와인(모스카토 제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거나


아무튼 산미 좀 있는 술 괜찮아 하시면


이거 ㅊㅊ드림


개인적으로 이거 마셨을 때는


ㄹㅇ 경쾌한 화이트와인에 약간 한국적 터치가 가미된 거 같은 느낌이었음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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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곡주 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랑은


안 맞을 수 있음


평소에 전통주 좀 드시는 분들보다는


다른 술 드시는 분들께 선물하기 좋다고 생각함


포장도 ㄱㅊ하고


한국은 포장이 참 중요하니까


아무리 좋은거라도 포장 제대로 안 되어있으면


선물가치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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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강주


유리는 선물로 비추, 도자기 25,000원부터 10만원대까지


개인적으로는 특1호, 특7호 정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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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주는 정말 병이 다양하게 나온다


가성비 최강 375ml 유리병부터 해서


12만원짜리 도자기에 담긴 1000ml까지...


내용물은 다 동일하다는게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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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병이 화려해서 보기도 좋고 장식할만하기도 해서


선물용으로 많이 ㅊㅊ하는 것도 있지만,


맛도 호불호 크게 안 갈리면서 맛나게 마실 수 있으므로


또 ㅊㅊ한다


은은하게 달달한 배와 꿀맛을 베이스로


생강과 계피 등으로 쌓아가는 풍미들이 꽤 괜찮음


물론 부재료 때문에 호불호 갈릴 수도 있지만,


어중간한 소주류 보다는 호불호 덜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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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름 친일파가 선정한 조선 3대 명주에도 들어가 있으므로


선물하면서 이야기 덧붙이기에도 좋다


참고로 다른 3대 명주에 대해서도 조금 덧붙이자면,


죽력고는 포장이 덜 세련된데다가 맛이 약간 호불호 갈리고


감홍로는 그래도 포장 볼만하고 병도 이쁜데, 맛이 좀 호불호 갈리드라


셋 중에서는 이강주가 무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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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으로 마셔도 ㄱㅊ하고


냉장으로 마셔도 ㄱㅊ하지만


상온이 좀 더 스파이시함


엥간하면 시원하게 마시는 걸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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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쓰려고 했는데


준비 안 해놓고 쓰려니 생각보다 종류도 별로 안 떠오르고


많이 귀찮아져서 이 정도로 줄임


위의 4가지 외에 몇 가지 더 추천하자면


5. 한산소곡주 - 제일 안전빵인거 같지만 의외로 지뢰도 많으니 주의


6. 제주 오매기 맑은술 (500ml) - 약간 산미가 있고 고소한 풍미가 쌘 편인데 이거도 나름 ㄱㅊ


7. 고운달 - 돈 많으면 이거 선물해주면 됨,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이면 오크보다는 백자 선물해주는게 나름


그리고 홍주 좀 선물 하지마라...


하려면 어설픈 홍주 하지 말고 제대로 된걸로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