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ㅈㅅ 윱그로 따라해봄..


아 ㅠㅠㅠㅠㅠㅠㅠ 라흐 불판보면서 배만 찢다가 혐생 제쳐두고 급하게 메윱거북 보고 왔어 ㅠㅠㅠㅠㅠ(미래의 나 미안하다...)
진짜 어덖계 메윱은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지냐? 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서 어디서부터 후기를 써야 될지도 모르겠어 ㅠㅠㅠㅠ
게다가 윱달쌤은 맨날 어그로 연구하시는 게 분명하다 ㅋㅋㅋㅋㅋㅋ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어그로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웃겨 죽겠으니까 낙서부터 수두룩 빽빽 하게 그리고 간단 후기를 남기려고 해. 여전히 곰손ㅈㅅ...

[턱으로만 비올라 지탱하기ㅋㅋㅋㅋ]

[경피 연기는 날로 진화중ㅋㅋㅋ]

[어그로 파티ㅋㅋㅋㅋ 어깨에 담이 온 윱달쌤]

[퇴장씬ㅋㅋㅋㅋ]


(후기 두서없음 주의 ㅠㅠ)


- 메라흐 날이 갈수록 디테일도 늘어나고 섬세함도 늘어난다. 오늘 극을 보면서 메라흐 윱달쌤한테 느꼈던 전반적인 느낌은 아주 섬세하고 결이 깊었다는 거였어! 윱달쌤 진짜 새로운 곡을 쓸 거예요 웅앵 치료부터 달달열매 한껏 드시더니 회개.. 하고 내맘울리네 이후로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따뜻뜻뜻뜻뜻뜻 다정다감 달쌤 ㅠㅠㅠ 하.. 그 윱달쌤 표정에서 오는 그 따뜻함 너무 좋다 ㅜㅜㅜㅜㅜ 오늘도 최면 치료하면서 엄청 울던데 ㅜㅜㅜㅜ 안뇽라흐에서 눈 팅팅 부어가지고 부르던거 잊지 모태.. ㅠㅠㅠㅠ

- 메라흐 가사마다 손동작 디테일 늘어난 거 정말 좋고 진짜 많이 아픈 작곡가처럼 손 덜덜덜덜 떨던데 안그래도 마르고 긴 사람(...)이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 덜덜 떠니까 더 안쓰럽더라(.... 고기 많이 먹길.. ㅠㅠ 아무튼 메라흐 오늘 초반부에 감정이 너무 우르먹 해서 좀 과한가? 싶은 생각이 5초 정도 들었는데 매우 쓸데없는 걱정이어따.. 감정 하나하나 천천히 다 풀어놓는데 너무 조아.. 진짜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구나.. 그리고 난 이제 메윱표가 없죠.. 혐생 디저 ㅠㅠㅠㅠㅠㅠ 라흐흑

- 메라흐 오늘 보다가 제일 머리깼던 부분이 윱달쌤이 물호로롭 어그로 끌면서 뭐가 잘 안되시나요? 그러는데 별로 대꾸도 안하고 계속 혼잣말로 중얼중얼 '할수있다.. 할수있다...' 하던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흐흑....

- 윱쯔베쌤 오늘 머리 깼던 부분은 라흐가 알레코 썼다니까 "그래 자알~들었다~" 하고 대꾸하는데 그 대사톤이 너무 좋았어.. 이거 제발 박제해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린 제자가 안타깝고 한편으론 한심하다는 투로 대사쳤는데 진짜 느낌표 삼만오천개 떴음 ㅠㅠㅠ

- 윱달쌤 실로티씨 방에 들어와서 휴우.. 하고 한시름 덜던 디테일 너무 귀여웠..ㅎ

- 윱달쌤 말실수..로 '어렵기만 한 음악..' 중얼거리면서 방으로 돌아가던 메라흐 뒷모습이 정말 세상 슬펐음.. 오늘 이부분말고도 중얼중얼 대사 읊조리는 디텔 꽤 많았는데 왜 다 휘발인가. 왜 내 두뇌는 일을 안하는가.. ㅠㅠㅠ

- 경피 얘기를 안할 수가 없네 흑흑 경피도 초반부에 피아노에 힘이 없어서 으응?? 싶었는데 뒤에 가선 다 잊었음(....) 경피 진짜 배우들 감정 결에 맞게 피아노 들어가는 거랑 강약 조절하는거랑 오케 지휘하는 거랑 너무 최고다 ㅠㅠㅠㅠ!! 경피 타임 베토벤 레퍼토리가 바뀐거 같았는데 뭔지 모르겠어 ㅠㅠㅠㅠㅠ 천재클잘알 바발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ㅠㅠㅠㅠㅠ 쇼팽은 에튀드 10-4였고 리스트는 라캄이었음. 바흐도 지난 레퍼토리랑 같았는데 (제목 뭔지 까먹.. ㅈㅅ..) 개취로 지난주 못봐서 경피가 치는 샤콘느 기대했는데 다른 거 쳐줘서 1mg 덕무룩 해따..ㅜㅜ 사실 나 지금 갑자기 랑피 샤콘느에 치여서 열흘째 샤콘느만 듣고 있거든(;;;;) 경피 버전도 듣고 싶음..ㅠㅠㅠ 경피 타임에서 치는거..!! ㅠㅠㅠ 근데 오늘 경피타임에서 라캄 치는 부분에서 느낌표 확 떴던게 뭔가 라흐들 건방짐의 정도(?)에 따라 곡 선정이 달라지는 거 같기도 하더라곸ㅋㅋㅋㅋㅋㅋ 라캄도 오늘 첨부터 빠르게 우다다 드러가는 게 아니라 느리게 치다가 빠른템포 확 들어가는데 마치 메랗의 건방짐을 보는 것 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 타이밍도 딱맞게 윱쯔베쌤도 어이없다는 듯이 픽 웃더라고ㅋㅋㅋㅋㅋㅋ 하... 그리고 진짜 경피.. 교향곡맆 끝나고 쯔베쌤이 다시 윱달쌤 돌아올때까지 한참을 꼼짝않고 앉아있다가 조명 다 꺼지니까 그제서야 악보넘기는 디텔 내가 볼때마다 디용하고 좋아하는 부분임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연기하는 경피 최고야.. 짜릿해..... 아니 그리고 오늘 차쌤 주접에 맞춰서 고개 오백번 끄덕끄덕하고 주먹 화이팅으로 쥐고 으쌰으쌰 해주던거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사망하는 줄 ㅋㅋㅋㅋㅋ 경피도 알음알음 계속 뭔가 준비하는게 분명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그리고 내가 이번시즌 들어서 혼자 염불하던 포인트가 하나 있었는데 달쌤이 라흐 어깨에 손 올리는 순간 피아노 반주 들어가는거..! 이게 지난 범피 디텔이었어서 요번 피아니스트들도 한번은 해줬으면 했는데 오늘 첫번째 최면씬에서 어깨 손 올리는 순간 경피가 반주 넣어줘서 나 혼자 그래 뚜껑 뚫고 승천할뻔함 (.....)

- 쯔베쌤 생각하면서 '죄송합니다.. 엉엉' 하던 거랑 누나 생각하면서 '미안해.. 엉엉' ... 하던 메라흐 감정이 정말정말 울컥하였다..ㅠㅠㅠㅠㅠㅠㅠ

- 메라흐 울부짖으면서 '왜 말이 안나와 ㅠㅠ!!' 하는 거랑 최면씬 끝나고 피아노 한아름 안아주던 디테일도 우주 최고 좋아!!!! ㅠㅠㅠ 그리고 오늘 머리 또 깬 부분은 윱달쌤 안뇽라흐 부르고 떠나고 나서 메라흐 최면에서 깬 뒤에 자기 어깨에 손 올리면서 윱달쌤 생각하던 디테일..ㅠㅠㅠㅠㅠ 첨 본거였는데 진짜 또 우럿잖아..ㅜㅜㅜ 내가 생각했을 때 메라흐는 윱달쌤이 완전히 떠나고 난 뒤에야 꿈에서 깬듯한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처음에 자기 어깨에 손 올려줬던 사람이 누난줄 알았다가 뒤늦게 그 사람이 윱달쌤이었다는 걸 깨달은 느낌이었어 ㅠㅠㅠㅠ 뭔가 깨달은 듯한 그 표정이 진짜 조아따!!

- 개취로 내가 라흐보면서 항상 불안하게 보는 씬이 컴플리트맆 끝나고 라흐랑 달쌤이랑 싸우는 부분인데, 여기서 달쌤이 급 본성 드러내면서 화내는 부분이랑 그걸 라흐가 받는 부분이 자칫하면 마가 떠서 아쉽게 될 가능성이 높단 말이야..? 근데 메윱 페어는 진짜 신기한 게 한번도 이 씬에서 불호를 찍은 적이 없어. 달쌤이 와르르 화내면 그걸 라흐가 잡아주는 느낌이고 라흐가 지나치게 떨면 그걸 달쌤이 잡아주는 느낌이야. 메라흐가 '나가!'를 언성 높여서 말하지 않는 것도 한 몫하는 거 같고 하여튼 뭔가 페어합이란 게 있는 거 같아!!

...는 그냥 좋다는 소리를 또 쓸데 없이 길게 한번  해봤씁니다. 감사합니다.

- 메라흐 신문 읽기전에 허..ㅎ 하고 쓴웃음 짓던 디테일 완전 머리깼고.. 삼년째 은둔중인 나!!!!!!!! (정적) 라흐마니노프를 치료하는 것에 몰두하고 있는 한편! << 이거 대사 너무 찰지게 잘쳐..!! ㅠㅠㅠㅠ 그리고 안쓰러움.. 달쌤 짐싸는거까지 다 보고 상처 제대로 받는 메랗..ㅜㅡㅜ

- 옐레나 맆에서 서로가 서로의 방을 둘러보다가 윱달쌤 오늘 라흐 방 피아노 앞에 앉는 거 첨 봤음 ㅜㅜㅜㅜㅜ 이게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그냥 좋더라고.. ㅠㅠㅠ 거기 그냥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 왜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메라흐랑 윱달쌤이랑 마주보고 화음 같이 넣을 때 메라흐 표정 서서히 밝아지던거랑 당신을 위한 곡이에요.. 하고 말해주는거에서 또 나바발은 울컥함 ㅠㅡㅠ 아 근데 오늘 윱달쌤 너무너무 다정따뜻 최고였어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나까지 힐링되는 기분이었어 ㅠㅠ 윱달쌤 어찌됐건 평생 달쌤 해주십쇼 ㅠㅠㅠㅠㅠㅠㅠ

- 본공 끝나고 원래 박수 바로 나와야 되는데 오늘 되게 이상하게 1초 정적이다가 박수세례 터져나왔는데 그 정적의 1초를 진짜 똑 떼다가 어디 담아놓고 싶었음..! 뭔가 다들 헐..! 좋아..! 서 딱 굳어버린 느낌이었달까? (마음대로 해석하기) 그 레전의 공기가 딱 박제되는 느낌이었어..! (응 너만) 그래서 그 조용하던 1초가 새삼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

- 그밖에 쓰고 싶은거 너무 많았는데 혐생과 기억력 과부하로 이만 줄여... ㅠㅠ 나 이제 메윱 표 없다...? 이게 말이 되는 걸까?... 아니 그냥 5월 표가 몇장 없어.. 울고 싶다 ㅜㅜㅜㅜㅜㅜㅜ 다음 메윱 보게 되는 경치들 내가 배찢으면서 후기 기다릴게.. 라흐흑


언제나 두서 없는 후기와 낙서 봐줘서 고마워 ㅠㅠㅠ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