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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모자라서...

‘조금’ 모자라서

가게 가서 생맥 조금 뽑아올라고 했다...

근데 뭐 아무거나 막 못 뽑으니까

+ 선택 장애가 있어서

지금 뽑을 만한거 3가지를 추려서

사다리타기를 하기로 했다...

근데 그냥 하모 재미가 없으니

주갤에 추천을 받았는데

3번째 놈이 제일 많이 나와서

3번째 넘으로 선택을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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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임스가 나옴...

‘조금’ 모자라서 마실려고 했던게

13% 임스를 한 잔 마시게 되어버렸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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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걸렸으모 당연히 마시야지예

집에 있는 맥주잔 중에

그나마 용량이 작아보이는

트-하 윌리잔?을 들고

그리고 가게 열쇠도 같이 들고

가게로 출발했다...

굳이 집에 있는 잔을 들고 간 이유는

가게로 씻어서 다시 들고 가기 귀찮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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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로 도착해서

임스 탭 앞으로 가니까

내가 이걸 무거야 되나 싶기도 하지만

아 이거는 ㄹㅇ 맛있는데 싶기도 하니까

싱글벙글 푸어링하게 됨 엌ㅋㅋㅋㅋ

지금까지 팔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거의 못 마셨는데

이번 핑계로 처음으로 풀잔으로 부어서 마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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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바 한 손 푸어링 힘드네

가게 마감하고 탄산가스 잠궈놔서

졸졸졸 나오는게 내 오줌 나오는 급 ㄹㅇ

그렇다고 가스 열긴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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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겨우 다 따름

헤드도 대충 이쁘게 만들었다

ㄹㅇ 잔이 이뻐서 그런지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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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지고 오니

헤드는 많이 꺼져있었지만

여전히 존맛 ㅗㅜㅑ

근데 고인거를 거의 안 빼서 그런지

처음에 미묘한 오프가 있드라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손님한테 나갈 때는 역시 충분히 빼고 나가야 될 듯

매번 그러고 있으니 걱정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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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한밤 중에 소주 반병치 알콜의 임스 마시고 있음

조금 마시려던게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씨바

내일 일 어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