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1년전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바닷가에 있는 새라고는 끽해야 갈매기 뿐이잖아? 근데 얘낸 클라스가 다름
호주에 제일 먼저 도착했을때 보였던 새가 바로 얘내였음
실제로 보면 크기도 사람만한 애들이.. 떼거지로 몰려있어서 위압감 장난아니다
원래 본인 호기심 많아서 동물들보면 꼭 따라가는 편인데
쟤내한텐 뼈도 못추릴 것 같아서 그냥 멀리서 바라만보고 옴

흔한 까마귀 같은데 자세히보면
문구점에서 파는 완구용 눈알 모형 붙인 모양새라 웃겨서 찍음ㅋㅋㅋ

다리 개길어 위화감 느껴지게 ㅋㅋㅋㅋ

나 이 앵보고 깜짝 놀랐음 
첨엔 누가 유기했나 싶어서 고개 돌리는 순간
이런 애들이 멀리서 떼거지로 날아오더라....?
호주에선 이런애들이 걍 야생새인거임 우리나라 참새처럼
가이드분이 말하길 얘내가 호기심도 많아서
쟤내 있을때 공원에 먹을거 들고 앉아있으면 막 달라고 애교부린다고함 ㅋㅋㅋㅋㅋ졸커

졸라 신기하지 않냐 길거리에 이런애들이 걍 돌아다니는거임
혹시 시중에 파는 앵무는 여기서 건져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음 ㅋㅋㅋㅋ
저만큼 붙어서 사진찍어도 도망도 안가..

앵그리버드가 생각나는 색조합

동글동글한게 너무 귀여워서 찍음
너무 빨라서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ㅜㅜ

공원에서 마주친놈
얘내도 사이즈가 꽤 됨
너무 흔한데다가 집앞의 쓰레기봉투까지 뜯어놓는 골칫덩이라 garbage bird라고 불린대 ㅋㅋㅋ
이런애가 흔하다니 졸라 신기할따름임

길냥이도 있다!
얘내도 사람 안피하고 순하고 애교많더라
특히 삼색이 얼굴 너무 예쁘지않냐 이때까지 내가 본 길고영중에 미모 원탑이었음

호주는 기본적으로 동물 개체수도 개체수지만 유니크한 동물이 많다는걸 진짜 체감했다
게다가 애들이 전반적으로 확실히 경계심이 덜해 우리나라랑 다르게
이런거보면 우리나라가 유독 동물에게 박한건가 싶어서 좀 씁쓸하기도 하고?(아닐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동물 구경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했던 호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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