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IS-3 X6 완성
144모린이 오랜만에 왔다.
한번에 만들고 밑색이나 마감제는 한번에 뿌리고 싶어서 한대만 더 한대만 더 하다가 결국 6대째에서 마감제를 뿌렸다.
이게 만들다보니 실수하면 부품 끌고오거나 해서 정크급이 좀 남았는데 그거 소모는 나중에 해야겠음.
첫타자는 1945년 베를린 승전퍼레이드때 공개된 걸 최대한 참고했음.
3분짜리 화질구지 흑백영상 엄청 돌려보면서 최대한 특징 참고해봄.
차체에 이것저것 없고 안테나에 붙인 작은 깃발이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선정.
원래는 Kirovets-1이라는 프로토타입부터 만들고 싶었는데 IS-3에서 역으로 만들어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들고 나도 성질버릴거같아서 포기...
탱크 엔사이클로피디아랑 몇몇 장난감 회사에서 '1948년 11월 7일의 오데사 사양'이라면서 소개하는 모습인데
정작 탱크엔사이클로피디아의 이용자들도 '그때 오데사에서 무슨 일 있었음?'하지만 작성자들도 누가 이야기했는지 모르고 아는 사람도 안 나타나고 있었음.
고증인척 하는 고증아닌 뭔가인가 싶다. 아무튼 갖고 있는 데칼로 재현가능했으므로 한대 넣어봄.
그리고 차체에 공구상자 용도인지 궤도 갈기 쉬우라는건지 해치같은게 달리던데 그것도 비슷한 부품 찾아서 복제하고 깎아서 붙여줌.
키트가 개인출품자의 물건인데, 가끔 두세가지 사양을 만들어놓고 랜덤으로 넣어주곤 한다.
이번은 D-25T랑 BL-9주포였는데 솔직히 모으다 보니 월탱 기반으로 만든건 손이 안갔음에도...많이 샀으므로 콜렉션에 한대 넣어볼려고 샀음.
테스트 전차라는 느낌을 줄수있게 이런저런 부착물들은 최대한 없애거나 안 달았음.
반대로 맨 처음의 베를린 퍼레이드 사양은 BL-9주포의 머즐브레이크는 잘라버리고 D-25T의 머즐브레이크를 복제해 붙였다.
랜덤이라서 D-25T가 조금 더 모자라는 상황이었던지라...
IS-3 타미야(?) 사양.
사실 소련의 전술마킹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잘 정리된 사이트도 없는거같고...
자잘한 차이점이나 데칼뿐이긴 하지만 1/144로 1/35 작례를 흉내내면 재미있을거 같아서 했음.
타미야 T-62A고증이 아주 발고증이었다는데 만일 저것도 발고증이라면 이건 발고증 모형을 고증한 모형이 되니까 그것도 재미있을거같긴함ㅋㅋㅋ
승무원은 어디서 껴들어온거 복제해서 올렸음.
해치는 원래 안쪽 부분 맨들맨들하니 디테일 없는데 만들어서 올려줬다.
해치의 손잡이가 ㄱ자형 봉으로 되어있는거라던지 비전블록(이라고 생각되는거)도 만들었지만 너무 두껍게 칠한거같음...
사진찍고 올리면서 보니까 워시가 과한 부분도 있는거같고 반성하게 된다.
폴란드군은 두대의 IS-3을 실험용으로 들여왔다는거같은데, 채용은 안했지만 그렇다고 그 두대를 반환하지도 않았던 모양이더라.
바르샤바 소재의 폴란드 군사기술 박물관에 있는 차량 사진이 위키백과에 올라와 있길래 참고함
특별한 점이라면 퍼레이드 사양처럼 기관총의 탄통도 제거했고, 차체의 외부연료통 거치대가 없더라. 몇번이나 확대해서 보고 했는데도 없어서 이것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시원하게 밀어버렸음. 차체 측면의 해치같은것도 붙여주고.
제일 골때리는건 마지막 사진의 궤도 거치용 돌기 4개였음. 프라판도 없고 뭘로 만들까 하다가 두부곽의 플라스틱 부분이 쫀득한 느낌이라 가공이 쉬울거같아서 일단 궤도를 붙인 다음 아주 작게 잘라다가 붙였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 돌기에 접착제를 묻히니 핀셋에도 접착제가 묻어서 일단 차체에 접착제를 쏟은 다음 붙여줌.
그래서 그런지 굳기 전에 조금씩 미끄러진건지 이빨(?)들이 좀 부정교합이 되버림.
이 이상 좋게 해줄 수 없다 하고 그냥 칠함...칠할때는 색이 바랜걸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사진찍으면 이상한거같기도 하고 맨눈으로 보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스포이드로 찍으면 그 도료를 조합해주는 물감통같은거 개발되면 좋겠음. 그리고 먼지보다는 녹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칠함.
판매자가 특별 아이템(?)이라고 한정으로 내놨던 물건. 진짜로 메이드도 같이 넣어주드라.
그런데 메이드가 엄청 작은것도 있고 기왕 하려면 디오라마로 만들고 싶어서 괜찮은 베이스 구할때까지 메이드랑 배경은 보류할 예정.
저 녹색은 중전차에 한해서 전후에 엄청 잠깐 쓴 색 같던데 IS-2M만들때 썼음. 이번에는 좀 더 쨍한 느낌으로 쳐발쳐발해봄ㅋㅋ
이제 Object 704랑 IS-4,5,7 만들고 T-10까지 하면 구할 수 있는 1/144스케일 IS-2는 최대한 만드는게 아닌가 싶다.
IS-6은 월탱에서 유명한가보던데 3D프린팅으로도 파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드라.
잠깐 쉬는 기분으로 해괴망측한거 만들까 하는 생각도 듬 ㅋㅋㅋ
봐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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