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을 하는
남편을 위한 첫출근 아침뱁

잠이 없어서 새벽 5시 30분 정도에
자동 기상하는데 할 것도 없고
그 시간에 셔츠 다리거나 디시하다가
7시에 남편 기상 시키자마자 밥먹임


한량같은 주부라
살림도 대충대충
음식 대충대충 차리는데
남편이 늘 와구와구
맛나게 먹어줘서 고마움


가끔 남편이 스벅 케쿠도 사오믄
같이 저녁 대충 먹고 디저트까지 냠


군것질을 좋아했던 남편
결혼 후에 확 줄이게 했더니
밥 세끼 엄청 먹어대도
살이 쭉쭉 빠지는 느낌

뭐든 건강히 먹는게 좋은데


그래도 가끔 군것질 시켜줌


시아버지가 사다주신 레이니어
체리 덕후라 시댁에서 체리를 많이 사주심


이건 진짜 귀찮았나봄


늘 탄단지 잘 챙겨 먹이려고 노력


오늘 아침도 버터에 꾸운
새우구이에 야무지게 밥 먹고 감




그리고 이건 집들이 음식
6인분. 고기는 상에 올라간 만큼의
여분이 있었는데 그걸 다 먹더라

나는 차리고 방에서 쉼.

임산부만 아녔으면
더 차려줬을텐데

발렌 17년산 박살내더니
출산하고 먹으려던 알마냑까지
끄내 꼴깍해서 너무 슬펐다

있는 음식 남은것까지 다 털어먹고
술도 털어먹고,, 그래도 남편 친구들이
남잔데도 센스있는 선물 꽤 보내왓음...



출산하고 나면 얘네는 꼭 내가 다 마실거야


파티음식 만들고
사고 싶었던 고급와인 사서 전시하고
그거 보면서 나머지 술들 전부 독식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