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낚시할 곳은 검단수로임.



지하철에서 내려서 기다리는데 16분이나 기다렸다.....아마 내가 오기 바로전에 간듯


가야역에서 내렸는데 어딘지 전혀몰라서 주변분께 물어봄...부동산도 검단수로가 어딘지 모르더라...?

거기 건물 앞에서 열 재주시는 분이 자기 아이스크림을 주심...더운날 커다란 가방메고 쩔쩔대는 내가 불쌍해보이셨나보다...

길을몰라서 무조건 닥돌하다 만난 이쁜딱정벌레...뭔지 아는사람? 아무튼 거기까지 내가 간 루트가 가관이다....

내가 이렇게 돌아갔는데

그냥 바로 앞임 ㅅㅂ


고속도로 옆을 땀흘리면서 걸어와보니 짜자잔~~아까 내가 있던건물이 바로앞에있네ㅅㅂㅋㅋ

아무튼 뭐 낚시대 꺼내고 낚시를함, 근데 난 ㄹㅇ 릴낚시 경험이 없는 개초보라 ㅈㄴ 릴 다엉키고 미끼는 떨어지고 난리남. 근데 뒤쪽에서 어떤 아져씨가 이고양이랑 같이 와서는 날 부르심. 그러고는 끝까지 존대말로 낚시줄 엉킨거 다 풀어주시고 캐스팅 방법. 어디에 던져야돼는지까지 싹다 알려주심....정말감사하더라... 그리고

아저씨가 잡으신 배스.,..풀어주시려던거 피빼고 가져옴

배스손질은 머리를 때고



양옆에 살을 발라내고

아레에 있는 비늘을 제거해주면 끝임



난 배스테이크를 만들거니까 마이야르반응을 위해서 물기를 빼줌

시즈닝하고 마늘썰고 버터랑 해서 준비끝....시즈닝은 그냥 후추랑 소금임....


오븐처럼 뚜껑을 닫아서 구워줌. 근데중요한건

만약 민물고기를 먹으면 디스토마 예방을 위해 푹 익히는거 알지?

이렇게 해서 완성된 배스테이크....




내가 배스를 받자마자 피를빼서 그런지 비린내는 안남.....근데 마늘을 잔뜩 넣는데도 그 [특유의 흙맛]은 남...

그리고 역시 민물고기답게 살도 푸석푸석함....진석기시대님은 잘만드시던데 난 별로임.


당신은 얼마나 외로운 싸움을 하고계시던겁니까.....





그냥 바다물고기 사다드세요.....그레도 낚시는 제미있었음...


낚시갤러리에서 다른것도 같이올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ishing&no=594821&_rk=CFQ&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