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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고 싶다...


지금까지 3만원짜리 세라믹버 그라인더 사용하다가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직구하였다.

타오바오에서 배송비 포함 1033위안에 샀고 주문에서 받기까지 10일정도 걸렸다.


애매하게 남은 원두들 2~30g정도 갈아버린 후에 실사용 해봤고

사용한 뒤 내가 지금까지 사용한건 그라인더가 아니라 맷돌이라는 것이었음.

원두 20g, 분쇄도 8.3 기준으로 20바퀴정도면 다 갈리더라... 진작 살껄 내 커피인생도 83% 손해봣어


추출한 커피도 레시피는 예전이랑 동일한데 훨씬 깔끔하니 맛이 좋았음

더 잘 표현하고 싶은데 내가 아직 짬이 안 되네... 그냥 잡맛이 확실히 훨씬 선명하게 느껴지는 듯 했음

예전에는 가끔 마시다가 (쓴맛 때문이든 발효취 때문이든 신맛 때문이든) 눈살 찌푸려지는 때가 있었는데 그런게 준 것 같았다.


가장 큰 이점은 물론 커피가 맛이 없을 때 그라인더 탓을 안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원래 분쇄한 원두 사진이나 전에 사용하던 그라인더와의 비교 등 더 상세한 리뷰를 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좀 더 사용해본 다음에 올리기로 하겟읍니다.


아참 그리고 모모스 페루 엘 레호랑 비슷한 원두 있으면 추천 부탁함

그거 아니더라도 약간 차같고 크리미한 질감 있는 원두면 좋을 것 같아.



고럼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