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역에서 조금 북쪽으로 걸으면 나오는 구르샤 에티오피아.
여름이라고 시원한 잔에 물준다.
에티오피아 요리 말고도 커피장사랑 술장사도 하나보다.
에티오피아 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라고 합시다.
킷포를 먹으려고 했으나 버터가 없다고 오늘 안된댄다.
빵도 없어서 스페셜 샌드위치도 안된댄다.
키 왓을 먹기로 했다.
커다란 인제라 한장에 스튜 두 그릇 나왔다.
손이 더러워지건 말건 잘 먹자.
혹시 장갑이나 숟가락 필요하냐고 물어봤지만
현지인스럽게 손으로 잘 먹기로 했다.
물티슈 있으니 걱정은 마라.
맛은 소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안빨간거는 소고기무국 스러운 맛이고
빨간거는 얼큰한 소고기 무국과 제육볶음 사이의 어딘가의 맛
으로 치환가능할 것 같다.
외국요리 못먹는 퓨어 조선인도 걱정없이 도전 가능한 맛.
밥에 줬으면 마구 퍼먹었을거다.
문제는 밥이 아니라 시큼한 인제라에 준다는 거고,
인제라에 맛을 들이면 잘 먹겠지만
싫어한다? 그럼 어림도 없다. 평생 처다도 안볼거다.
나랑 내 친구 한명은 이 시큼한 인제라 맛에 치여서
자주 먹는데
정작 부친이 에티오피아 외교관쪽에서 일해서
가끔 에티오피아를 가는 녀석은
이딴걸 왜 돈주고 먹느냐
이래서 에티오피아 흑인들이 안되는거다 라고 욕을 한다.
호불호가 확갈린다.
빵이 발효된 반죽으로 만드는 거라 그런지 식감은 스폰지같고
소스가 마구 스며든다.
완식.
커피로 입가심.
더워서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
2차전은 스크램블 에그에 인제라 반장
존재감 옅음.
중국식당의 토마토계란볶음보다 존재감이 옅었다.
굳이 서술할 내용 없음
아 있음
9000이라고 메뉴판에 있지만 실제로 7000원받더라.
그렇다
위치가 이태원쪽이여서 놀 구석도 많은곳이긴 한데 또 이태원 한복판이 아니라 녹사평역 앞쪽이어서 위치가 애매하긴 함.
이태원에 이미 클럽 자이온이 있긴 한데 거긴은 금토일만 에티오피아 식당했던걸로 기억하고.
한번에 이런저런 매뉴 먹는게 좋아서 모듬류가 있으면 좋아하는데
노량진쪽에 야마레치 에티오피아가 마하바라위라는 고기모듬 치트키가 있어서
위치 고려 안하면 오히려 야마레치 에티오피아를 갈 듯.
베야이나투도 모듬이긴 한데 이건 야채류 모듬인걸...
킷포를 야마레치 에티오피아는 익힌걸로 주는데
구르샤 에티오피아가 적혀있는데로 생고기 킷포를 주면 자주 찾아가보겠는데
나중에 먹어봐야 알듯.
암튼 맛있게 먹고 나옴.
차라리 계란대신 띱스 시킬걸 하는 아쉬움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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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국적이다 이 동네는 놀러가면 괜히 좋아 - dc App
맛있어 보인다
그렇군
어 인제라 인도 도사랑 똑같이 생겼네 그것도 시큼한데
독특한데 양이 적어보인다
버터,빵이 읍어? - dc App
킷토 생고기임?ㅡ.ㅡ - dc App
개 시발 빵 환공포증 ㅡㅡ
와 저리 비싸누 ?? 유튭보면 싸던디.. 한국만 오면 비싸지네 - dc App
나두 에티오피아 요리 먹어봤었는데 완전 내 취향이던데 ㅋㅋ
???:에티오피아 새끼들은 존나게 게으릅니다 - dc App
빨갱이 혁명에 쫓겨나서 한국온 애들인가 보네 셀라시에르 황제 얼굴 붙여놓은거 보니
와 존나 고급지게 나오네 현지에서 먹을때 무슨 철판에 담겨서 나오던데 - dc App
아 혹시 그집에서 분나도 팔아? 가끔 땡기더라 - dc App
요 가게에 분나파는지는 못봄..노량진쪽 식당이랑 이태원쪽 식당에선 팔던데
슈퍼가면 널린게 버터인데 버터가 없어서 못만들겠다는게 말이 되냐 ㅋㅋ
음식부터 씹미개하네
고기 볶은거 개맛있겠다..
추천 - dc App
WHO 수장이 짱깨 따까리 에티오피아 흑인이라 ㅁㅈㅎ
구글지도 보고 나중에 찾아가려 해도 지도에 안나오네. 쩝 - dc App
저기서 파스타 시켜보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