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카메라는 우리나라 유일의 협궤선인 수인선의 미니열차를 찾았습니다.


경기만을 끼고 해안선을 따라 수원과 송도를 하루 왕복 세 번 오가는 이 열차에는 서민들의 애환과 구수한 인정이 흘러 넘칩니다.


이 열차는 새벽이면 인천과 소래에서 새우젓을 가득 담아 수원으로 가는 아주머니들,


나들이가는 시골 노인들,


또 주말이면 낚시터를 찾아 가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이 미니열차는 일제시대인 1937년 민간열차로 개통되어 수원과 인천 간의 여객 수송과


이곳에서 생산되는 생선과 소금의 수송을 담당해 왔습니다.


지금도 소래역 근처에는 수많은 염전이 남아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소래와 사리에서는 싱싱한 젓갈과 생산을 싼 값에 살 수 있고


특히 김장철에는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찾아옵니다.


1977년까지는 석탄으로 움직이던 증기기관차가 운행되었으나, 현대화의 물결에 밀려 동차로 바뀌었지만


옛 시골을 지나는 그 인정은 남아 있습니다.



출처 : KTV대한뉴스




불과 35년 전에 푸근한 어촌 시골의 인심과 애환을 실어나르는 열차로 유명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은 수도권의 도시전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