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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1월 4일 마트 주차장에 세워놓았던 레블 500 돌아오는 길에 상태가 이상한 것을 확인.


핸들, 계기판이 꺾이고 연료탱크가 찌그러지는 등 피해 확인.


경찰에 신고, 이후 관할 경찰서 교통과에 사건 접수.






담당 경찰에게 전화왔음. CCTV 확인해서 신상 파악했다고 함. 본인은 사건 일어난 지 9일쯤 넘어가니 불안해서


마트에 내가 직접 찾아갈까 생각중이었음. 잡았다는 말에 안도감이 들더라.


경찰이 연락처를 가해자?에게 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전화 통화 함.


나이 좀 드신 남자분이던데 자기 차에 주차 센서?가 없어서 주차 자리에 오토바이가 있는 줄 몰랐고


오토바이에 연락처도 없고 해서 그냥 갔다고 함. 마트에서 안내 방송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어서 그냥 왔다고 함.


얼마 정도 나올 것 같냐고 물어보길래 센터 가서 견적 뽑아봐야 알겠다고 얘기함.


보험 처리 할 거냐고 물어보니 얼마 나오는지 봐서 생각해본다고 하더라. 


오토바이 넘어진거 세워놓을 때 파손 정도가 보이지 않더냐고 물으니 몰랐다고만 말함.


자기 딴에는 미안하다고 얘기하는데 내가 좀 꼬인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갔다 지금 걸려서 미안한거지 안 걸렸으면 미안할 것도 없었겠네, 싶더라.


더 길게 얘기할 것도 없어서 그냥 견적 뽑고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하고 전화 끊음.


전화 끊고 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 이러나 저러나 나는 피해자고 앞으로


수리하러 센터에도 가야하고 청구도 해야하고 시간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작년 11월에 뽑은 놈이 이렇게 되고나니 수리를 무사히 마쳐도 타고 다니면서


어딘가 찝찝할 것 같기도 하고...



센터에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알아서 점검이랑 수리할 거 교체할 거 다 척척 해주나? 견적 나오고


나면 내 돈으로 먼저 수리비 지불하고 상대한테 청구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상대 보험 쪽에서 바로


지불해주는 건지 그런 것도 잘 모르겠고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음.


바린이 아무 것도 모르니까 조언 좀 많이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