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좋고 재무가 탄탄하며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가지고 있다면 


쫄지맙시다.



자산 포트폴리오


현금비중 확보


레버리지X



이것만 지키며 가면 됩니다.



위로는 기관 연기금의 매도벽,


그것을 뚫을만한 트리거가 없는 약한 시장에서


신용이 늘고 예탁금이 줄어드는 시장은 최악의 시장입니다.



언제든 조정이 올 수 있고 언제든 하방이 올 수 있고


외인의 하방이 걱정된다고 했는데


결국 3000이 깨졌습니다.



심리적 지지선 3000이 깨져서 다들 큰일났다는 식인데


외인 입장에서 3000 깨는 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3000이 또 다시 깨져도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가?"


를 묻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시 갤러리엔 폭락이 시작된다며 온갖 트롤박스들이 난무합니다만


저는 시장에 대해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뭐 때문에 내렸는지는 알아야겠죠.


하나씩 보겠습니다.




1.  홍콩 인지세(거래세) 인상



홍콩 정부가 주식 거래에 붙는 인지세율을 종전 0.1%에서 0.13%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홍콩 증시가 급락세를 보임



이에 대해 국내 투자자들은


"H지수랑 코스피가 뭔 상관?"


"아니 딴 나라 인지세 올린다는데 코스피가 내리는 게 말이 됨? 그냥 개관 연기금이 자꾸 쳐 파니까 그렇제 개관 개XX"


같은 반응임



물론 그렇게 볼 이유도 충분함.


기관이 투심 조져놓은 게 분명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기도 했음


하지만 홍콩 인지세 인상은 분명 큰 악재가 맞음


누구한테?



"알고리즘과 퀀트"



과거와 지금의 주식시장이 크게 달라진 점은 시스템 매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


홍콩 증시는 프로그램 매매가 우리나라보다 잘되어있는데


이 시스템을 모조리 수정해야하는 상황


즉, 글로벌 헷지펀드들에게는 큰 악재라는 겁니다.



코스피도 비차익 거래가 많이 나왔고 지수 깨짐


프로그램으로 박았다는 뜻임



외인들의 목표는 단 하나임


"한국 주식시장에서 리스크 없이 수익을 내는것"



오늘 증시 빠진 이유 요약



: 외인이 팔고 나감




2. 시스템 매매



처음에 퀀트 트레이딩이 나올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이름있는 글로벌 헷지펀드들의 시스템 매매는 점점 그 규모가 늘어남


시스템 트레이딩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가운데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음



작년 미국에서 사람이 주문을 낸 게 전체 거래량의 8.8%라는 JP모간의 분석이 있었고


거래의 90% 이상이 시스템으로 주문이 나오는 상황인데



세금과 거래수수료가 0에 가까운 파생시장에서 알고리즘 매매가 특히 많은데


때문에 국내 현물 시장은 덜하긴 하지만


국내 역시 이런 패턴이 증가하는 추세



국내의 경우 증권거래세가 높아 거래량으로 승부하는 알고리즘 매매가 아직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음


하지만 이런 거래세가 없는 미국에서는 알고리즘을 이용한 ‘고빈도 매매(high frequency trading)’가 빈번함


우리가 흔히 창구에 메릴린치 찍히면


"멜치 떴다 튀어랔ㅋㅋㅋ" 하는 게 이거



거래세 폐지하자고 하는데 절대 아님


알고리즘 매매가 판을 치고 개인에게는 더 힘든 길이 될 것



주식시장에 퀀트 프로그램이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가?


수익을 매우 짤게 먹음



수익을 매우 짧게 먹고 다시 포지션을 잡고 치고 받고 계속 호가 넣었다 빼고


개인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개인들의 호가매물이 실제 개인인지 여부를 바로 바로 보면서


개미들 기가막히게 벗겨먹음



여기는 하우스임


하우스 주인장은 증권 한국거래소고


주고객은 기관과 외국인임


무차입 공매도와 사후증거금이라는 기가 막힌 제도가 있고


돈 한 푼 없이 또 차입, 무차입 공매도와 사후증거금이라는 제도를


금융감독원에서 장중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에 결국 무차입 공매도를 장중 무제한으로 쳐도


실제 드러날 가능성은 없음



개인은?


하우스에 들렀다가 돈 꼴고 가는 주 수입원


전쟁터보다 더 치사하고 무서운 곳이 주식시장임



"아니 홍콩 인지세 상승한 게 왜 우리 증시 하락 원인이 됨?"


이라고 이해되지 않는 분께


대답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쓸데없이 잡설 늘어놓음 ㅈㅅ




3. 파월



여태 했던 말 반복이라서 또 얘기하는 건 의미없음.


전과 같은 태도이나 시장에 대해 매우 온건한 분위기로 대하고 있다고 느껴짐.



"경제회복 고르지 않고 완전하지 않고 앞으로의 길은 매우 불확실하다"


"가계지출 상승세와 주택부분의 완전회복과 기업투자가 일부 회복되고 있는데 이것은 재정지원을 했기 때문임"



이 말의 뜻은 향후에도 재정지원이 있어야한다는 뜻


옐런도 빅 팩키지를 계속 말하고 있고


바이든-옐런-파월이 보는 경제의 방향은 일치함



질의응답)



Q. 미 국채금리 상승해서 증시 불안해하는데 어케 생각함? 인플레 아님?



A. 장기 금리 상승은 경제 회복의 경로에 있다는 긍정의 뜻임. 미 경제 견조한 경제 전망에 대한 자신감 아님?



인플레에 대한 질문엔 '그런 결과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일관함


금리상승은 양호한 경제전망에 대한 신뢰의 증거(a statement of confidence)라고 표현



파월의 논리는


장기 금리 상승 : 성장의 반영


단기 금리 상승 : 비용의 증가



장기금리 상승에 시장이 얼어붙는데 반드시 그렇게 볼 건 아님.




Q. 시장의 상승 속도 너무 빠른 거 아닌가? 버블 아님?



A. 버블을 식별하는 건 불가능함(No one can really identify a bubble).


저금리 정책이 자산가격의 상승에 일조했을 수도 있지만 경제 성장에 대한 빠른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올랐을 가능성이 더 큼(금융시장 거품 찾기 어려워).



그 외에는 디지털 달러 발행 조심스럽게 검토



과거 옐런은 지금보다 나스닥 지수 훨씬 더 낮을 때도


나스닥 너무 높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음


이런 태도를 보면 파월은 무척 온건하다고 보임



이에 대해 월가에선 다우 1000p 올릴 수 있는 발언이라고 평




4. 현재 시장의 방향



바이든-옐런-파월


모두 일관되고 같은 방향임


시장의 방향에 대해선 흔들릴 게 없다는 생각임



다만 국내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외인의 방향과 수급의 문제임


이 문제는 독립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음




5. 블랙록 기술주 상승 전망



실질금리 상승 크지 않아



블랙록 채권 담당 전략가인 스콧 티얼은


"국채 수익률 반등이 역사적인 맥락에서 보면 특별히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며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 기준으로는 여전히 마이너스의 영역에 있다"고 말함



앞서 블랙록 전략가들은 지난 22일 투자자 메모에서 국채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underweight)로 제시하면서 주식을 선호한다고 밝힘




6. 애플, 1위 탈환과 배당금 확대



애플이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판매량에서도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회사 자리를 탈환


애플이 스마트폰 분기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4년 만



애플 지난 1년간 배당금 15조 지급


더 늘릴 계획



쿡 CEO는 지난 4개 분기 동안 주주 배당금으로 총 140억달러(약 15조5,806억원)를 지급했다면서 주주 배당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7. 오펜하이머, 애플 장기적 상향 예정



오펜하이머는 현지시간 23일 진행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향 트렌드가 예상된다고 밝힘


또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애플의 주가가 현재 부당하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함


오펜하이머는 최근 애플이 단기적인 페널티 박스에 갇혔다고 주장했는데


다른 경쟁 업체들에 비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를 잘 이겨낼 거라고 예상함



오펜하이머 : 애플 지지 120 달러 예상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스  : 애플 지지 110 달러 예상




8. D램 현물가격 4달러 달성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수요 확대로 D램 가격이 급상승


세계 D램 현물 가격이 2년여 만에 4달러 선을 넘어섬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사용되는 D램(DDR4 8Gb 기준) 현물 가격은 전날 대비 2.13% 오른 평균 4.075달러를 기록 




9. 바이오



미국암연구학회(AACR)라고 4월에 개최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바이오 업계에선 나름 큰 행사임


죽었던 바이오 섹터에서 몇 종목이 치고 올라오던데


바이오가 흐름을 되돌려줄지




10. 섹터



1) 희토류



美 바이든 대통령, 中 대항 동맹강화 목적 공급망 강화 추진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금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美 행정부가 동맹국과의 연계를 강화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핵심부품 및 원자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중에 서명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세계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중국에 대항해 동맹강화로 세계 무대에서 중국을 고립시키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됨.



아울러 니혼게이자이신문이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반도체는 미국과 우호관계에 있는 대만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등과 연계할 것으로 보이며, 희토류는 호주와 아시아 각국과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짐.




2)  2차전지/전기차



현대차, 코나 등 전기차 3종 리콜 소식 속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 결함 가능성 등에 약세




섹터 분석이 의미없을 만큼 모조리 쳐박은 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시장을 꼭 나쁘게 보지 않는다는 이유는


시간외 거래로 sk바이오팜에 1조 블록딜이 들어오며


정규장 마감 시 -4000억 던진 외인 매동이


6시 장 마감에는 +6000억 순매수로 찍혔습니다.





(호로개미들 신용 쓰지 맙시다. 반대매매 나가면 지수 더 박습니다.)



항셍 지수 얼마나 회복해주는지, 닛케이 30000 회복해주는지, 미 3대 지수 얼마나 견조하게 유지해주는지


그것만 잘 관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성장주보단 소비주, 가치주를 선택하겠단 입장이고


실적과 재무가 좋은 하방이 튼튼한 기업을 가지고 있다면


크게 무서울 거 없다는 쪽입니다.



소비주들도 너무 선반영되어서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오히려 지수 박아서 할인 한 번 해주면 땡큐라는 생각임



"수익을 당연시하는 생각은 하락장이 오면 확실히 치유된다"


피터린치 선생님 말씀 복습하고 가겠습니다.







개미군단 성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