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워낙 학생-교장교감간에 폐쇄적이고 뭐 서명운동이라도 하면 그날로 ㅈ되는 수준이라 그동안 냥냥이들 문제 건의조차 못했는데
고3언니들은 걍 이판사판이니까 이제...
교장실 다이렉트로 가서 얘기하고 다음주까지 구리에있는 고양이카페로 보내기로 했대요
얘네 한번 포획하려고 했던거때메 엄청 예민해져있고 위풍당당하던 퓨마가 어제 엄청 두려운 표정으로 구석에서 소심하게 하악질하는거 보고 너무 마음아팠는데...눈도 진짜...그렇게 두려운 눈을 한 고양이 처음봤어요.....똥글이도 호기심가득하던 표정은 사라지고 바닥에 납작.... 나만보면 인사하던 어미냥은 삼일째 보이지도않고.........어미냥 판박이냥도 안보이고...
여튼 여덟마리 다 아무도 보호소안가서 다행이지만
우리학교이서 엄청 먼 지역이라 소식듣기도 힘들고 너무 보고싶을것같음요.......두마리는 고삼언니가 데려가기로 했대요
어미냥 안보인지 삼일밖에안됐는데 너무 걱정돼고 보고싶어죽겠어요.....
미친척하고 엄마한테 고양이키우자고 해볼까요....진짜.......캔 52개랑 닭가슴살 30개 영양제 오뎅꼬치도 남았는데...ㅋㅋㅋ덕분에 이번달용돈 탕진했지만..
짤은 밥먹고나면 써비스로 배까고 그루밍하는 어미냥/내옷 덮고자는 어미냥/내 신발끈 가지고노는 어미냥/어미냥과 퓨마/콩보고있는 똥글이/어미냥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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