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충남에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저녁입니다. 다른사람에게 신멍을 부탁하고 집에 다녀오느라, 그동안 일기가 뜸했던 점 죄송합니다.

신멍은 집에 잘 있습니다. 심지어 잘 먹고 잘 누기까지.. 맨날 무릎 위에 앉혀달라고 낑낑대는거만 빼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집에 갔다 오니 그냥 격한반응은 아니고 반겨줍니다. 반갑다고 꼬리치며 왈왈왈(?) 데리고 나오긴 해야겠는데, 비가 와서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집에 코스*코 바구니가 있습니다. 바구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간이 캐리어를 만들어 신멍을 데리구 나왔습니다. 좀 무겁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니 훨씬 편합니다. ㅋㅋ 사진상으로는 되게 째여 보이지만, 은근 넉넉하게 잘라서 나왔습니다. 바닥에 담요도 깔아주니 잘 앉아 있더라구요. 미스트 비가 내려서(?) 우산을 쓸까말까 하다가 쓰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