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작이라 노잼


"오늘도 이상 무!"

준호는 하늘을 향해 외쳤다.


"수고했어. 빨리 들어가서 차나 마시면서 쉬어 어서 교대하자."

우용은 준호에게 말했다.


"우용아. 우리 이렇게 망루에서 저글링 떼 쫒아내는게 옳다고 생각해?"


"무슨 소리야. 우리는 태어났을때부터 이걸 하라고 태어난거라고 부디 촌장님을 위해서라도 

난 이 일을 해내겠어."


"그래...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이렇게 살아왔으니까.. 그러고보니 지원이는?"


"숙소에서 쉬고 있어. 걔는 워낙 말 안하니까 별로 관심도 없고. 아 그리고 병세형이 부르셔. 너한테 개인적으로 할말이 있대."


"어 그래 수고해."


준호는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향했다.


향하는 도중 망루 밑에서 병세와 수현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 준호는 귀를 기울였다.


"형 우리 이제 빨리 나가야 되지 않아요..?"


"조용히 해 . 아직 할일이 남아있어.."


준호는 병세에게 소리 쳤다.


"형 거기서 뭐해요??? 저한테 무슨 할말이라도 있다면서요?"


"어 있다가 내 방으로 따라와라 있다가 얘기하자"


준호는 숙소로 가 소파에 앉은 후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었다. 


지원은 역시나 말이 없었다. 한동안 정적 후 준호는 몸을 이끌고 병세의 집으로 간다.


집에 들어간 후 병세는 심각한 표정으로 준호에게 말을 했다.


"잘들어. 너 누나분들이 이번에 탑으로 가게 될거야. 이것만 전해주려고 했어."


준호는 묵묵히 듣고 방을 떠났다. 하지만 무언가 꺼림칙 했다. 촌장은 왜 여자들을 신에게 바쳐 이 마을을 지키려 하는지 

다른 생각도 안해보고 무작정 이것만 하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마을의 전통이기에 만약 어긴다면 벌은 단단히 받을걸 알고 있었기에

생각을 지워버렸다.


숙소로 돌아온 준호는 마침 근무가 끝난 우용에게 마을에 대해 아는것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우리 마을이 굉장히 평화로운건 그것 때문인거 알지? 신에게 한달마다 여자들을 바치면 저그 무리들에게 지켜진다는 전통."


"도대체 그걸 왜 하는걸까? 다른 방법도 있지 않을까?"


"갑자기 왜 그래? 무슨 일이라도 있어?"


준호는 우용에게 자초지종하며 설명했다.


"그래 이렇게 하면 어떨까...?" 우용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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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