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마르고 털 우수수 빠지고 체형 변하고 성격도 변함
애들 밤새 뺙뺙우니 잠도 못자고 인간도 케어하느라 정신없음 그러다 젖때기 들어가면 더 힘듦..
막짤까지 돌아오는데 거의 1년 걸림..
이모네가 퍼피사료먹이고 매끼니 고기챙겨주고 북어국도 끓여주고.. 그랬더랬지..
한마리 이모네가 거두고 우리 보리 주고 또 한마린 우리엄니친구분 주고 나머지 세이블한마리만 순이 제왕절개 수술비 반값도 안되게 보냈음..
그 사람과도 연락안되서 가끔 이모네랑 술먹으면 아직도 아른거린다고 그냥 거둘걸 그랬다고 그러지..
이후로 절대 우연이라도 새끼못가지게 (다 암컷)
세자매다 중성화해서 지금까지 건강하고 순이도 한달 전 수술로 대가 끊겼다
나도 내가 여유되면 보리 4살쯤 대를 이어 보리새끼 같이 키우며 이십여년은 함께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못하겠더라 한마리도 버거운데..
뭐 새끼 한번 보는거 절대 나쁜일은 아니지
그렇게 우연히 얻은 새끼로 나도 보리를 만났지만.
한번임신하니 모색도 훅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복순이가 돼지보다 털이 많이연합니다 원래 돼지보다 진했는데
헐...너무 안쓰러워보여ㅠㅠ
너구리같은 새끼들 등짝은 너무 이뿐데 순이 빼짝 마른거 보니까 안쓰럽다 ㅜㅜ
게다가 임신때 애들이 잘못 눠있어서 수술안했으면 모견까지 위험했을거래요. 갓 수술한 배로 모유수유하느라 개고생했죠.. 출산의 즐거움과 본능이라.. 것도 인간이 그럴거라 생각하는거지요
그 연락 안되는 새끼 한마리도 행복하길 세마리 저렇게 행복한데 한마리만 불행하면 ㅠㅠ
인간도 출산하면 존나 힘든데 출산이 축복이라는 새끼들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경험시켜야함
헐.. 진짜 틀리네.. 많이 힘들었나봐 그래도 보리를 볼수있어서 좋다능
울 쌈순이는 곰순잍낳고 하루에 밥 5끼 먹어도 비썩 말랐었음 원래는 하루에 한번도 잘안먹는데
가족들이 잘 돌봐줘서 순이는 산후에 회복을 많이 했구나. 분양보낸 세이블 한 마리도 잘 지내고 있길.!
이런말안해도 알아서 잘해주겠지만, 삼수니에게 잘해줘ㅠ 보리를 주었으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