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는 무척 잘지낸다.
미주가 없어서 좀 심심해 보이는데 원래 왕하 왕따였으니 그리고 내가 심심할 틈 없이 놀아주니까 괜찮음.
사랑과 관심을 주에게 다주니까 약간 의기소침함.
미주는 병원 계속 다니고있다.
뼈는 잘 붙고있는 모양인데 애가 허벅지가 터져서 곪았다고 하더라고... 쪼꼬만놈이 왕따시만한 구멍이 나있어 다리에.
그거때문에 병원에 뺀질나게 드나들고있다...
움직이면 안되는데 자꾸 움직이려고 드니까 그렇게 된거라셔.
미주는 내 속도 모르고 자꾸 설치고...
결국 김치통안에 감금해놨음
저기서 약,폴리 먹을때 빼고는 절대 앙꺼내줘
가끔 보고싶어서 살짝 꺼내서 5초 보는거 외엔 땅 못밟개한다..
나가고싶어서 자꾸 퍼덕퍼덕 날고 그안을 뺑글뺑글 돌아도 소용없다..
저거(다리터진거) 때문에 죽을수도 있다는데 마음 독하게 먹어야지...
쟈 죽으면 우째삼...
밥응 그래도 잘 먹으려고 한다
식음 전폐하던 모습은 없고 (아마 내가 밥 안먹으면 억지로 이유식 맥이는게 싫었나봄)
물도 잘먹고 대신 약은 거부
하지만 나한텐 안통한다 억지로 다 먹이고있음
따뜻하게 해주고 혁이랑 격리.
모쪼록 잘 나을수 있게 기도부탁혀.
그리고 너희 동물들도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