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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건 전반만 평가한건데 사실 후반도 이거와 비슷했음.


일단 컨텐츠 자체가 사람이 안모일 컨텐츠. 

비슷한 걸로는 댄스스포츠방과 비슷(마사지가 댄스보단 하위호환). 모르모트가 아무리 꿀잼을 터트려도 시청자수는 늘지 않았던.

댄스나 마사지나 별로 신기한건 없지 사실. 커피나 맥주하곤 다름. 

마사지는 마사지를 하는법과 그걸 받으면서 느끼는 사람 표정으로 재미를 찾아야하는데

마사지 받는 부위와 얼굴이 멀리 떨어진 상태라면 표정과 맛사지가 매치가 안되서 재미 반감.(이중 카메라 시스템은 아직 없으니)

게다가 마사지는 커피나 맥주처럼 잠시 보여주는게 아니고 신기한것도 아니라서 역시 재미 반감.(댄스스포츠 역시 시청자수 적었음)

그렇다고 전체 카메라로 넓게 찍으면 너무 멀어서 표정이건 부위건 잘 안보이는데다 전체로 찍어도 얼굴과 마사지 받는 부위가 달라서 같이 못찍음.

전문가에게 김구라가 마사지 받을때마다 채팅창은 느려지고 김구라사심방송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평가.

전문가가 마사지해줄때 채팅창 평가가 좋고 활기를 띄었던건 생방 후반부 중간정도 있었던 모르모트 권도우 공룡스텝 제외하면 없음. 느려지고 잘 안올라왔음.

(생방 전반부 전체는 거의 김구라가 독점적으로 마사지를 받았고 이때 채팅창은 얼어붙는 수준)

게다가 그 상태에서 소통을 하려고 해도 전문가 마사지니까 그쪽으로 카메라가 가버리면
소통하려는 사람 얼굴이 안보이니 채팅창 인간들이 소통한다는 느낌을 못받음.
인터넷방송의 소통은 소통하는 사람의 얼굴과 반응을 보면서 글을 읽는게 소통이니까.

오히려 전문가보다 김정민이 나서서 혼자 풀 수 있는 마사지방법이란 걸로 활로를 찾으려고 한게 훨씬 반응이 좋았다.

이건 혼자 할수있으니 친구없는 팟수들이 혼자따라할수도 있고 의외로 유연한 김구라의 무덤덤한 반응도 예능적으론 좋았지.

하지만 뭐 마사지 자체의 컨텐츠 한계가 있기에 반등은 어려웠음.

다만

김정민이 들고 나온 기구가 영 별로. 차라리 말로 설명한거처럼 대용품(테니스공 같은)을 들고 왔으면 더 좋았을 걸.

일단 김정민이 생방 망한것에 대한 비판을 받을 이유가 별로 없음. 채팅창 반응으로만 봤을땐 김정민이 마사지 가르칠때가 더 좋았다.

그리고 김정민은 카메라가 멀리 찍어서 발마사지하는거 잘 안보이니까 자기 발에다 매직으로 부위를 그려가며 살신성인까지 했는데

무슨 김정민이 장영란이니 망한거 원흉이니 그런건 너무 과하게 까는거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다 합쳐지니까 의외로 균형있고 재미있었음. 난 무슨 김정민이 개난리쳤는줄 알았고 김구라가 리얼 표정 썩었는줄 알았느데

그냥 아웅다웅 약간하고 계속 어울렸음. 한번 정도 그런 갈등 있었다고 생방 전반적으로 그랬다고 과장하면 안되지.


그럼 왜 시청자수가 망했냐 할건데

그리고 김구라방 폭망은(딴 방도 마찬가지) 이말년이 너무 셌던게 크게 작용함.

솔직히 이제 생방 시청자는 5만 정도로 고정됐잖아. 그 정도 시청자들가지고 노나먹는 싸움임.

근데 인터넷 방송 경력이 많아서 소통면에선 괜찮고(난 별로) 게다가 인터넷 하는 놈들은 왠만하면 다 아는 이말년이니

그쪽으로 생방인원들 대부분이 다 가버렸는데 어찌 닳고 닳은 마사지로 되돌릴 수 있겠냐.


아무튼 의외로 재밌고 좋네. ㅅㅂ 괜히 두려워서(나름 마리텔 김구라빠임) 빠심 사라질까봐 안봤는데 믿고보는 김구라방.

근데

김구라방 평가하면서 김구라에 대한 칭찬이 별로 없는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