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스토리 진행 상에 큰 맥락을 차지하는 '칼라'라는 것에 대한 전달이 부족함


스토리 내내 애새끼들이 칼라가업서ㅠㅠㅠ 칼라가업서서 힘이빠진다..팔다리가 잘린것같아 시발ㅠㅠㅠ 하면서 계속 징징대는데


플레이어는 그놈의 칼라가 뭔지 전혀 감도 안잡히기 때문에 징징거려도 그냥 그런갑다 하게됨



그렇다보니 로하나가 나 칼라못잃어 민주주의 못잃어하면서 개짓할때도 저 씨@발꼰대년 또지랄이네 이생각만 들음


결국 고민고민끝에 신경삭자르고 마인드 고쳐먹었을때도 캐릭터가 성장했다는 느낌보다는 휴 시발년 지랄병 드디어끝났네 이런 느낌이더라


그리고 공허 본편엔딩에서도 황금함대 얘들 경삭 자를지 말지 고뇌하는 부분에서 저병신새끼들은 저거땜에 아몬한테 탈탈털려놓고도 답답하게 병신짓하네 이생각들게됨



적어도 황금함대가 아이어 탈환하러 가는과정에서 칼라에 대한걸 비주얼적으로 좀 보여주거나 했으면 조금 더 이해가 갔을텐데 게임 내내 전혀 와닿지도않는 칼라타령해서 좀짜증났음




둘째로 기사단 계급제도에 대한 이야기임


아둔의 창에 타게되는 네임드프로토스들은 각자 프로토스의 정치적파벌같은걸 상징하는데


보라준이 네라짐, 페닉스가 정화자, 로하나는 옛날꼰대 뭐 이런식이면 카락스는 일찐인 기사단계급에 눌려서 좆밥처럼 사는 찐따계급층을 대표함



근대 이것도 좀 중간에 좀 에피소드를 넣어줬으면 훨씬 맛깔나는얘기가 될수있었을텐데 너무 건너뛰면서 진행해버려서 감흥이없더라


꼰대질 잘하는 로하나나 성깔더러운 보라준같은얘들이 카락스가 작전지휘같은거할때 "이노오오오옴 무엄하다!!! 가아아암히 차원장인찐따주제에 어디서!!! 대의회가 살아계실적엔 이런일이 없었는데 이노오오오옴!!" 


뭐 이런 연출 하나 해줬으면 플레이어한테 '아 시발 어딜가나 공돌이는 사람대접을 못받는구나'하는 느낌을 주게 했을거임


그리고 이느낌을 좆찐따 취급받던 카락스가 우주모함지휘해서 이겼을때 기사단으로 인정받으면서 극복하는걸로 연결했으면 지금의 존나 무덤덤한 연출보다는 훨씬 좋았을거임



근대 본편에선 프로토스의 계급에 의한 차별같은건 하나도 나오지않기때문에 갑자기 뜬금포로 카락스가 기사단되고 계급제 폐지되도 뭐 공돌이 뜬금출세했네 이생각만 들게됨




셋째는 좀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스케일 조절에 관한거임


솔직히 아몬이 혼종으로 한따까리 해보려는 신흥세력의 지도자 이정도만 됬어도 좋았을텐데 뭔 신이니 창조니 순환이니 존나 감당도안되는 스케일로 키우는 바람에 


에너지파대결에 주작으로 날아오르고 개 허접스러운 마무리가 되버림


이게 딱 일본게임에서 뭔가 거창하고 있어보이고 싶어서 닥치는대로 세계니 신이니 막 끌어다쓰다가 나중에 감당안되서 동료의 마음을 하나로모아 에너르기파!! 이딴 개병크마무리로 끝내는 패턴인데


이건 뭐 애초에 설정을 잘못잡은거라 이제와서 고칠수도 없는 부분.. 아쉬울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