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란 절대 중립적 존재가 아님


사전적 의미만으로 존재하는 언어는 그 어디에도 없지
포괄적인 긍 부정적 뉘앙스에서부터
사회적 정치적 함의까지
그 모든걸 담고 있는게 언어임

글장사하는 출판사라면 누구보다 말에 민감해야하는 업종인데

단지 제제의 어떤 말이나 행동이
\'교활\'\'간사\'가 가리키는 어떤 행동과 겹치는 지점이 있으니까
교활 간사라고 해도 소설과 다르지 않다?

아동에게 언어 폭력도 폭력이고
소설 속에서 교활이라는 단어가
누구에 의해 어떤 맥락에서 발화되는지도 고려하지않은
작품에 대한 폭력에 가까운 글이라고 봄

차라리 우리 아이유 씹지말란 말이야
가 더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