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안 봐서 옛날 가사와 순서는 모름...
프랑켄 1번 보고 이해가 잘 안 가서 1번 더 봤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는 부분이 많다.
초연을 본 횽들이라면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음슴체 주의


1. 1막의 빅터는 인간과-미친 과학자 사이에서 번민 중

- 앙리 머리로 실험체 삼을까 고뇌하지만 결국 앙리 변호는 함
- 아 고민 중인가 보다. 여기까진 이해했음


2. 빅터는 과학보다 가족을 택함

- 룽게를 죽인 괴물을 죽이려고 했고 계속 추적했음
- 미친 과학자였으면 안 죽이고 모처럼 성공한 실험체를 데려다가 계속 연구했을 듯
- 하지만 죽이려고 한 걸 보면 과학보다 가족(룽게, 엘렌)을 택한 것임
- 2막에서 가족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줄리아와 평탄하게 살고 있는 걸 보면 틀림없음


3. 괴물과 조우하면서 이해 불가 시작

- 괴물 얼굴을 보고도 죄책감도 미련도 없고 혐오함. 과거를 버렸구나라고 생각했음
- 그런데 실험 일지를 보고 매우 좋아함
- 가족을 택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하면서 헷갈림


4. 엘렌 죽고, 줄리아까지 죽고 나서 후회함

- 이미 가족을 택했으면 후회는 룽게가 죽었을 때 했어야 함
- 이미 가족과 잘 지내고 있는데 다 죽고 나서야 갑자기 야심에만 세월을 보냈다며 후회함
- 왠 뒤늦은 후회? 뭔가 이상했음 


5. 앙리의 역할은 대체 무엇인가?

- 괴물의 복수는 굉장히 개인적임. 그냥 자기가 당한만큼 돌려주는 것이지 앙리 사연과는 관계 없음
- 앙리는 빅터의 빛나는 이상에 감동해서 목숨까지 바치는데 괴물은 책임지지 못할 창조를 했다고 비난함
- 그 돌변 과정에 납득할 만한 무언가가 없음
- 그냥 괴물 죽이려고 하고 방치해서?
- 괴물의 돌변이 앙리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보이게 함
- 앙리/괴물은 전혀 다른 존재로 보이는데 왜 굳이 1막에서 앙리 지분을 많이 할애했는지 모르겠음
- 차라리 원작처럼 앙리였던 게 아니라 그냥 탄생한 피조물이었으면 더 말이 되었을 것 같음 


6. 빅터는 대체 뭘 잘못한 건가?

-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댄 벌이라고 하기엔 중간에 위험을 암시하는 복선이 매우 미미함
- 차라리 빅터가 자기가 원해서 앙리 목을 가진 진짜 ㄱㅅㄲ로 했으면 이해하겠음  


7. 극의 전체적 메시지
- 괴물이 빅터에게 복수하는 사유가 너무 개인적이라 빅터의 이상의 몰락이 잘 납득이 안감
- 물론 그 자체를 비극이라고 할 수 있지만 떡밥과 개연성 연결을 하다 만 느낌 
- 그냥 극만 봐서는 애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지자 < 이런 메시지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