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재연 플뷰에서 얘기나오는 거랑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 조심스럽게 정리해봤어

 

북극씬 빅터 객석등장

 

이건 3층에서 볼때

소리는 들리고 무대위에는 안보이니까

3층 관객들 수구리 유발하더라...

객석이 술렁이는 분위기 되니까 자연히 흐름도 깨지게되는것 같더라고..

중요한 극의 마지막 부분인데 객석자리에따라

시방도 있고해서 감상의 흐름을 깨는것같아.

그래서 플뷰기간동안 이벤트성으로 한 연출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야ㅠㅠ

 

 

반품드립

 

재미없고 초연때도 별로라고들 했었는데

재연에는 몇번씩이나 나오니까 잉?스러움...

쟈크나 이고르 캐릭의 익살스러움을 드러내고 싶었다해도

재연 다른장면에서 충분히 나오는거라

굳이 반품드립을 늘린 이유를 모르겠다ㅠ

 

 

나는 왜

 

초연 가사 충분히 괜찮았는데,,,

자기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희생이 필요하고 눈감고 귀막고 손을 뻗어, 잠시 후면 원하는걸 가질 수 있다..까지 하는걸 듣고

???하는 상태에서 갑자기 신념 얘기하더니

자기가 살인자라 고백하는 흐름이...

이게 빅터 캐릭터에 대한 해석의 여지까지 꽉꽉 닫아놓는 것 같아서 무척 속상해ㅠㅠ

 

 

상처

 

상처 초연 우우우우하는 서글픈 괴물의 울음소리가 참 그립다ㅠ

초연때 상처 탄생 배경이야기가 참 좋았었어

그래서 암전까지 온전히 괴물의 이야기인 상처가 더 와닿았고..

 

상처씬에서 바로 북극으로 넘어가는 부분은

영상처리랑 괴물을 자리에 그대로 세워둬서

괴물이 어떻게, 어떤마음으로 북극으로 갔는지를

초연때 관객몫이던 해석을 그렇게 대체한게 정말 아쉬워

 

북극씬 넘어가는 반주가 발랄하다는 말도 있는데

그 반주를 쓴다면

초연 상처 그대로 - 암전상태에서 반주 - 북극씬

또는 상처 - 암전 - 영상+반주 - 암전 상태에서 바람부는소리 등으로 텀을 좀 두고 북극씬

이렇게 가는건 어떨까 싶기도 해...

 

 

개인적으로는 2막 시작부분도 그렇고

이번 재연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캐릭터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닫혀있는 느낌 이라는거야.

 

극에서 캐릭터에 대해 깔아놓은 노선이 확실히 드러나다보니

앙리-빅터, 빅터-괴물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집중되지 않는 느낌이 있더라고... 그 점이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웠어.

 

초연때 무지 좋아했고 이번 재연도 기대하면서 달릴 준비하는 쏘세지야ㅠ

물론 재연에도 좋은 부분들 있었음

괴물이 손짓으로 '안녕'하고 인간과 처음맺는 관계를 보여주는 것도 좋았어

 

다만 관객 몫으로 할 수 있는 극에대한 해석의 여지를

좀 더 남겨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초연때 풍성하고 다양한 후기들을 생각해봐도 말야

 

플뷰기간동안 아쉬웠던 점을

본공을 기대하면서 몇 자 적어봤어.

더 흥하는 작품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