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브리브리 뒷발 젤리 털을 깎이는데
(장모종은 발바닥 털을 잘라줘야핼)
윗발로 자꾸 가위를 치면서 시러시러 하길래
윗발로 빗 가지고 놀라고 쥐여 줬더니
빗을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서
꿀떡 삼켜버렸나 보다
빗조각을 찾아도 없길래
옹여사와 브리브리를 캐리어에 놓고
초조한 마음으로 병원을 갔다
급해서 냥모차를 못 챙겼어
돼지냥들..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병원에 도착해
둘이 나란히 캐리어에 숨숨해 있는 모습이 귀엽더라
오늘 유대감이 돈독해 지지 않았나 싶다
대기자도 많아서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진료실로 들어갔다
빗을 보여드리고
고양이가 프라스틱 빗을 먹었다
라고 말씀드리니
철이 아니라 다행 이라며
음식물을 섭취 했으면 응가와 함께 배설 될 것
이라고 하시더라
혹시 몰라 엑스레이도 찍어 달라고 했는데
얌전하고 겁이많은 아이라고 하시더라ㅋㅋ
브리브리의 뱃속을 보았어
이물질이 걸린건 보이지 않고
위에 음식물과 장에 응가들 가스 등만 보인다고
하셨어 콩팥도 예쁘다고 하시더라 ?.?
응가로 빗 조각이 배출 될 건데
2 -3일 걸릴거라고 응가를 뒤적여 보라고 하셨어..
혹시 토 하거나 하면 병원 다시 오기로 했다
내친김에 브리브리가 귀지가 잘 생긴다고
이틀 정도면 갈색 귀지가 드글드글 하다고
말씀 드렸더니
귀를 기계로 비춰 보이시며
귀 안쪽은 염증 없이 깨끗 한데
피지선이 발달 해서 귀지가 많이 끼는 거라고 하셨어
항생제+소염제 가 섞인 물약을
귓바퀴에 스포이드로
한방울 떨어 뜨려서 닦아 주라고 하시더라
오메가 3를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대(기름진거)
염증 없는데 항생제 발라요?
물으니 귓바퀴에 보이지 않는 염증이 있을수도
있으니 닦아 줘 보라고 하셨어
브리브리는 해결 됐고
옹여사님 치료 했어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서울 병원에서
2주 항생제는 연고 (마이싱)때문에 안 맞아도 되고
집에서 소독하고 연고만 발라 주라고 했다고
말씀 드렸어
옹여사가 피부재생 스피드가 붙었다고 하시더라
살이 또 많이 재생됐대(내가 봐도 그래)
의사쌤이 제일 걱정 되던게 허벅지 였는데
허벅지 살도 편평하게 차올라서 다행 이라며
거이 막바지 단계라고 하시더라
제일 다행 인 건 악성종양 인데 전이가 없고
옹여사가 잘 먹고 견디는 것 이라며 ^^!!!!
집에 돌아와
나도 밥 먹고
고생했다고 주인님들 캔 드리니 뚝딱 드시고
늘 그랬던 것 처럼
똥꼬 발랄 하게 잘 노신다
브리브리도 다시 행복해 졌어
아침부터 놀랐지만
다행히 별 일 없이 우리 주인님들 잘 계신다~
브리브리 쫄았구나?? 옹희여사님부터 루시 브리겅듀님까지 삼새기만세다아아아아
어휴 브리브리땜에 집사 놀랐겠구먼 어떻게 둘이나 지고 갔다왔어ㅠ 집사대단 슈퍼파워!!!! 오늘도 수고했다냥
두 주인님을 한 캐리어에ㅜㅜㅜㅜ 집사 진짜 고생했다ㅜㅜㅜㅜ 브리브리도 다시 행복해져서 다행이고, 옹여사님 그리 잘 견뎌주셔서 감사할뿐이네!!! 오늘 날씨처럼 화창하게 햄볶아라냥!!!
브리 숨숨한것봐 ㅋㅋㅋ
브리 막내는 사고도 어쩜 귀얍?게 치냐옹~~이제 햄볶을 일만~~~!!!
옹여사님 완전히 싹 다 다 낫기를.
브리브리 첫째언냐에게 딱 달라붙어있네 ㅎㅎㅎ
헉 브리 별탈없어 다행이네요. 그래도 같이 병원에서 의지하면서 옹여사님과 한층 더 가까워 졌기를. . .^^ 옹여사님도 살 많이 차오르시고 정말 대견하면서도 집사님 정성에 감탄합니다.
옹희여사님 사랑해요 ♡♡♡
옹루브 사랑해요~♡
브리브리짜응 땟찌...!암거나 먹으면 앙대~맘이 덜컥해서 병원 고고씽했지만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여사님 빨개벗고 다니는 거 보구싶다 ㅎㅎ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라~
브리브리는 콩팥도 이뿌넹ㅋㅋㅋ 옹희여사 다행이다 ㅜㅜㅜ
안이쁜구석이 없네 브리브리 좀만 더 힘내 옹희여사♥♥
옹희여사님 병원후기 읽으면 하루가 안심.ㅎㅎ
저럴 때야말로 냥모차가 필요했을텐데 두 마리를 어깨에 ㄷㄷㄷ ㅋㅋㅋ 둘이 들어있는 거 엄청 귀엽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