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베르 궁금해서 첫공 갔다가 치여서 어제 급히 자둘 찍고왔음ㅋㅋㅋ 규지혜 케미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고.


개취 영역이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규미도 케미가 더 좋더라. 초반 느낌이 좀 더 소년-소녀 같아서 금사빠 하게되는 과정이 좀 더 이해 잘 된다고 해야하나? 둘다 티없이 맑고 밝은 이런 느낌이 전달 잘 돼서.

규베르는 아직 조금 정돈돼야할 대사들이 남긴 했지만 대사톤 첫공보다 많이 좋아졌더라. 근데 돌부리씬은 첫공이 더 좋았어. 어젠 첫공만큼 펑펑 울지는 않더라고? 울고 안우는 게 중요한 건 아닌데 규베르한테는 그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그 모습에서 캐릭터 설명도 좀 더 된다고 느꼈어서.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자둘때가 더 좋았는데 전체적인 감정선은 어제가 더 좋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ㅇㅇ. 떠나기 전 알베랑 마주치는 장면도 좋았고. 뭔가 툭 건드리면 쓰러질 것 같이 위태위태한데 그 느낌을 끝까지 잘 이어가더라고.

어제는 2막이 너무 좋았음ㅠㅠ
카인즈 변호씬도 좋았고. 규베르 표정연기도 좋았고 상현알베 화의 점증법ㅋㅋㅋㅋ 너무나도 이성적인 판단이라 그게 상식적인 건데 상냥하던 사람이 무섭게 변하니까 또라이미 보이는 것도 같고 암튼 그 변화과정이 세세하게 그려져서 좋음. 맞고 넘어진 다음에 규베르 바들바들 떠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온실ㅠㅠㅠ키스씬ㅠㅠㅠ 마음이 미어진다ㅠㅠㅠㅠㅠㅠㅠ 졔롯데 팔 끌어오는 것 부터가 감정 제대로 실렸더라고ㅠㅠㅠ 규베르 첫공때 돌부리에 치였다면 어제는 이 씬이랑 엔딩ㅠㅠㅠㅠㅠ 마지막 내발길 진짜 소년같은 맑은 목소리로 눈물 참으면서 부르다가 결국 목 메이는데 그 여운때문에 컷콜때도 힘들더라ㅠㅠㅠㅠ

규베르 자셋이자 자막은 1월인데 그땐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개취로 배우로서는 자라있고 캐릭터는 안자랐으면 함ㅋㅋㅋㅋ 규베르는 순수하고 애같은 면 있는 게 매력 같아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