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도 아니고 흥분한 마음이 막 쓰는 후기야ㅠㅠ
오타 많을수도 있고 해석도 제멋대로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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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먼저 나 눈물좀 닦고ㅠㅠㅠ 개인적으로 레베카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티켓팅 참전도 안했는데  갑자기 바뀐 캐슷이랑 마침 운좋게 꿀양도 받아서 이번 레베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었는데
보러간 나 새끼 쓰담ㅠㅠ

학식덕인데ㅋㅋㅋ 기말 학점 버리고 온 보람이 있는 공연이었어

내가 초연에 류신임 한번 보고 아 극이 내 스타일 아니다 하고 그 동안 한번도 안보고 이번에 다시 본건데..,,

이건 진짜 대박!!

우선 류막심!
요즘에 팬텀이랑 라만차까지 뭔가 유하고 상냥한(?) 모습에 속아서 그래 내가 이 모습을 잊고있었어..
처음 이히한테 화내는 부표씬에서 나도 모르게 카타르시스가..

다들 류깍지라고 할때 사실 안믿었는데 아냐 다들 믿어도 됨ㅋㅋ 진짜 존잘!! 수트가.. 나도 모르게 류막만 보게 되더라

류막은 확실히 어릴때부터 집중 교육 받은 귀족같은 느낌이 있어서 자세같은게 남다른거 같아ㅋㅋ
파벨이 막심한테 저 오만하고 질투에 쌓인 얼굴이라고 말하는게 이해가 된달까?ㅋㅋ

그래서 그 오만함과 거만함 때문에 레베카를 더 증오하고 그러면서 그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에게 더 화나는 에고로 똘똘 뭉친 막심같아ㅋ
(근데 이히 만나서 개과천선하는 건지.. 이하가 조련을 하는 건지.. 극 초반과 후반의 갭이 너무 좋아ㅋ)

그리고 신댄 우리의 신댄
내가 레베카 초연을 거의 처음에 봤을때 이후로 다시 안 본 이유가 생각보다 류신이 격렬하게 안 붙이치고 서로 무시하는 느낌이여서 약간 실망했던것도 이유였는데
오늘 보고 나서.. 뭐죠 내가 본건??? 그때 내가 잘못본건가??
뭐지 서로 멱살 잡고 싸울것만 같은 팽팽한 긴장감은??ㅋㅋㅋㅋ
신댄이 좋은게 진짜 강한 댄버스라 저기 감정을 숨기지 않는?? 그런 느낌이라 좋았어 처음 등장할때 이히 장갑 주어주면서 대놓고 고개 살짝돌리고 비웃는데..와 그때 1차 심쿵.

체스씬에서는 류막이랑 신댄이랑 진짜 싸움 나는줄!
그때 완전 기빨려서 후들후들 거리더라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중에 그 2막 마지막에 잭파벨이 나랑 레베카는 서로 사랑했어 라고 하니깐
신댄이 완전 빡쳐서 모든건 그냥 게임일 뿐이였어!!!!
그녀는 나랑 그런 남자들을 비웃었지!!!  
너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하면서 뒤돌아서 류막이랑 눈싸움하는데 심쿵!!

댄버스부인이 맨덜리에 있는 것만으로 그 주위에 레베카가 살아있는 거 같은? 댄버스가 복수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거 같아.. 레베카를 숨쉬게 하는 것으로 막심의 상처를 끈임없이 후벼파는 거고 숨기지 않고 이히랑 그리고 그 너머 막심을 향한 증오심을 표현하는 능동적인 대니라 너무 좋았어


그리구 이히!! 송달새 처음 보는데 잘하더라! 노래는 오히려 프롤로그는 약했는데 그외에는 다 좋은거 같아!

그리고 1막에서는 정말 순수하고 정말 딱 어리다싶은 느낌이였거든? 그래서 약간 철 모르고 순진하게 아무나 막 믿고 기 못피는

근데 이게 2막에 완전 극적으로 쎄지니깐 졸좋!!
연기 흐름이 너무 좋더라
이하가 너무 쌔서  레베카 암 진단 사실도 사실 이히가 뒷공작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어
2막에 이하는 진짜 멋있음!

그외 희원 반호퍼랑 베아트리체는 말이 필요없고ㅋㅋ


추가) 시후파벨은..몸치... 춤 그냥 포기하는게.. 더 좋을꺼 같아ㅋㅋ


오늘 공연은 양도해준 횽도 너무 친절하고 보러 가기
전부터 예감이 좋아서 레전 찍겠다 싶었는데 진짜로 레전 찍어줘서 진짜 너무 고맙다ㅠㅠ 그냥 세상이 다 고마울 정도로 좋은 공연이었어 ㅠㅠㅠ

이걸로 모를수도 있지만 양도해준 횽이 준 호올스 진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