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이가 이불 깔아주고, 덮어주는 씬보다
조심스럽게 바둑판 옮겨주는 씬이 더 좋았음
깨지 않게 조용히 옮긴거일 수도 있지만

택이가 두던 바둑알 흐트러지지 않게 그대로
택이가 사랑하는 모든 것,
바둑과 덕선이, 택이의 마음까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대해주는 것.
그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비록 본인의 맘은 찢어질 지라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