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
수업시간이다. 주말에 시도할 서울~부산 시내버스 당일치기 신루트를 짜느라 공부가 전혀 되질않는다
엄빠가 집앞에서 사준 갤럭시S3 3G로 지도어플과 네이버를 이용해 시내버스 시간표를 몰래보면서 주말에 떠날 코스를 짠다
그러다가 갑자기 뒤에있던 싸움 잘하는애가 내등을 주먹으로 퍽친다
조용히 욕을하면서 와이파이 느리다고 테더링 유지 잘하라고한다
가뜩이나 3G라 느린데 지도어플이 데이터를 많이잡아먹으니 더 느려지는게 당연!
"씹새끼야 느려터졋으면 닥치고 니꺼 LTE로 쓰던가 병신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난 몇년간 그랫듯이 꾹 참는다.
금요일밤
출발하기 앞서서 일단 돈이 필요하다
저번 코스갓을땐 참고서 산다고 구라쳐서 돈받앗는데 이번에는 어떻게할까?
독서실 새로 등록한다고 구라쳐서 받아가야겟다. 이걸로 3~4번은 도전할수 있겟지?ㅋㅋ
엄빠도 멀쩡한 독서실 냅두고 뭘또 새로운데 가냐면서 떠들어대지만 나는안다. 조금만 참으면 돈은 나에게로 온다.
그리고 늦은밤 엄빠한테는 친구랑 밤샘공부 하러간다 말하고 백팩을 챙겨나간다.
엄빠는 거기에 참고서랑 문제집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안에든건 여분의 폰배터리와 충전기,
그리고 지난 일주일동안 와파셔틀 제대로 안하냐고 구박받으면서 짯던 손수써내려간 코스표뿐.
토요일
코스표 짠대로 부산까지 당일치기로 도착 성공햇다!!
중간에 50km 정속으로 주행하는 KD스런 기사놈들 때문에 망할뻔햇지만 말이다.
전국적으로 유류비 유류비 하면서 저속주행 하는 업체새끼들아 지금은 기름값 싼데???
모순이 안맞는거같다. 나같은 당일치기러들은 스피드버스가 필요하다.
일요일
아침일찍 집에 들어왓는데 엄빠가 이틀동안 어디서 뭐햇냐고 큰소리로 화를내신다
쿨하게 신경쓰지말라고 덩달아 소리친 후 컴퓨터를 켜서 여행기를 작성을 시작!!
나의 여행기를 기다릴 블로그 서로이웃들과 버갤러들에게 어서빨리 신 루트 개척한 사실을 알려야한다.
....
이번에도 나의 신 루트 개척기는 반응이 뜨겁다!! 버갤쪽엔 아직도 무직? 애미등골충? 이런 댓글이 달린다.
"실제로 보면 말도 못꺼낼 새끼들이 손가락만 놀리네"
라고 속으로 피식 하며 그대로 댓글로 반박해준다^^
자 그럼 다음엔 어떤 신루트를 개척해볼까~♥
그래도 너같은 방구석새끼보단 낫지
신박하게 안써와서 ㅁㅈㅎ
좀 재미있게 써오면 추천 준다 이거야
pact가 뭐냐 pact가 쯧쯔..
이거 몇달전인가 몇년전꺼 그대로 복사한걸 몇다듬어서 쓴글이잖아 - DCW
아 그리고 pact라니ㅋㅋ 무신 조약이라도 맺었음?
이게 왜 초개념?
좆중복
ㄹㅇ개병신같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