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5시에 일어나 맥모닝 사들고 카풀하기로 했던 장소로 갔다.


같은 수영장 다니는 아저씨가 태워다 주신다고 하셔서 얻어 타고 대전으로 갔다.


나는 내가 다니던 수영장에서 대통령배도 열리고 소체전도 열리길래 우리 수영장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용운국제수영장에 가보고 그 생각이 싹 바뀌었다. 수영장에 지하 주차장도 있고 4층의 큰 건물에


1층에 엄청 넓은 헬스장까지 있었다. 암튼 문화 충격이였다.


경기 다 끝나고 태워다주신 아저씨가 밥먹고 가자고 하셔서 나도 회식에 참가하게 되었다.


동호회 회식이였는데 우리 일행 빼고 다 경상도 분들이신 것 같았다. 오늘 평생 들을 경상도 사투리 다 들은 느낌이다.


대화를 엿들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카풀해주신 아저씨가 수영하는 생활체육인들 중에서 대단하신 분이셨다.


옛날에 전국의 대회를 돌며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다니셨다고 하셨다.


본인은 옛날 얘기라고 겸손을 떠셨지만 동호회 분들이 거의 우상처럼 받들 정도셨다. 어쩐지 엄청 잘하신다 했다.


회식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9시 반이 넘었다. 피곤한 하루였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저 메달은 그냥 대진운이 좋아서 거저 얻은 거에요ㅜㅅㅜ


올해 큰 대회 중 마지막인 충무기를 마쳤으니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메달보다는 


실력으로 좋은 기록을 내는 진짜배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