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자주 모래오 개지뤨을 처대는 게 일상이라 이젠 찍어둔 사진도 없다
셋째가 들어오고서는 셋째까지 같이 쌍으로 난장판을 쳐댔다
갤러들의 충고도 그렇고 나 스르로도 똥통을 탑앤트리로 바꿔야지 라거나 원목으로 바꿔야지 생각은 계속해서 했으나
어찌어찌 살다 보니 그냥 모래 치우는 것도 내 업이다(?)싶고 이게 뭐 그리 큰 일이라고 싶어 미뤘다
그런데 어느날 따오바오에서 방석을 사야지 하던 중에 마침 탑앤트리 저렴버전이 있지 뭐야 그래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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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96위안으로 저렴. 한화 16000원 전후? 어차피 다른 물건들과 함께 배대지 껴서 들여온 거라 배송비도 별로 안 나왔음
사이즈는 대형으로 이정도. 안에 성묘수컷을 집어넣고 180의 건장한 성인 남성이 머리를 집어넣을 수 있음
과거 똥통이 한마리 들어가면 딱 맞는 사이즈였음을 생각하면 매우 크게 느껴졌다(사진 속 인간은 내가 아님)
갑작스러운 화장실의 변화에 셋째가 우선 탐색함(5개월).. 영역표시도 했고 잘 적응함
둘째는 신나게 파기는 했는데 아직 사용은 안 함. 낯설어 한다
첫째는 어디 계신지 모르겠음..... 옷장 위에 있겠지 뭐
여튼 두마리가 들락날락 하는 걸 좀 지켜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원천적인 사막화의 방지는 불가능한 듯 함..
물론 화장실 밖에 서서 앞발로 모래를 파내는 이상 습성을 가진 둘째는 더이상 그러지 못하게 되긴 했다.
그러나 몸이 작은 셋째도 그렇고 날렵한 둘째도 그렇고 화장실 밖으로 나오기 위해 점프 하는 중에
모래가 생각보다 위로 높게 튀어서 뚜껑 위에 흩뿌려지거나 바닥으로 튀었다.
물론 이정도면 ㅜㅠ 우리집은 사막화의 98%가 해결 된 수준이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지만
굳이 우리집처럼 똥통 주변이 사하라 사막인지 나이로비 사막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이 화장실을 쓸 이유는 없어 보인다...
참 그리고 뛰다가 뚜껑이 흔들리면 어쩔?.... 싶지만 옆면에 터치 형식으로 꽉 눌러주는 뭐시기(?)가 있어서 의외로 든든하다.
그리고 글 쓰는 중에 둘째가 똥싸서 첨언하는데...
냄새는 걍 포기하는 게 좋을 듯
미스터리 오더킬러 쓰는 중인데 냄새가 위로 솟구치네..
뭐 그래도 만족함
올만에 냥갤 와서 조탕
ㅃ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가 코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짤 보고 진짜 상당히 착잡했다
ㅋㅋㅋㅋㅋ모래요정 진짜 여전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헐 ㅋㅋㅋㅋㅋ 모래요정이 하나도ㅜ아닌 셋이라니
볼때마다 안구에 쓰나미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줄어서 다행이여
ㅎㅎㅎㅎㅎ모레요정ㅋㅋㅋㅋㅋ
냄새에는 활성탄을 모래에 섞어주세요~
참 이집 볼때마다 닉이랑 일치되는 상황이 웃기기도 하고 참담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암튼 집사 애쓰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