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수유역-포천/철원 (정확히는 상봉터미널-포천/철원) 시외버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려 한다.
노선 신설 시기가 언제인지는 불분명하나, 상봉터미널이 1985년에 지어졌으니 그 후에 노선이 생겼겠지 뭐.
< 출처 / http://sorkqkq.com.ne.kr/album >
좌우지간, 최초 운행사는 영종여객이다. 운행구간은 보시다시피 상봉터미널을 시작해 수유역을 거쳐, 철원으로 가는 노선이었다.
저기 '산정호수 연결'이라는 프린팅을 보니까 지금 72번에 붙어있는 '산정호수 환승노선' 스티킹을 떠오르게 한다. (물론 둘다 산정호수는 안간다.)
그렇게 한동안 잘 운행해서 달리던 중..
<출처 / 사진 속 주소>
2004년부로 상봉터미널에서 수유역으로 노선이 단축된다.
수유역-동송/운천행(지금의 3003번 격), 수유역-와수리/신철원행(지금의 3005번 격) 이렇게 운행했었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위쪽의 동송/운천행 사진을 잘 보면 제2청사행 팻말이 있다.
이는 제2청사를 경유했다는 얘긴데, 이때는 의정부터미널을 무조건 경유하던 시절이었으니 의정부터미널-제2청사-이동교5리 쪽으로 노선이 짜여졌을 거라 생각한다.
(현재는 3005번이 제2청사 경유를 맡고 있다. 자세한 얘기는 뒤에 서술하겠다.)
그렇게 잘 운행하고 있던 와중에... 운수사가 바뀐다.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출처 / http://blog.naver.com/dhwlswn5869/90043592286>
선진고속이다. (2005년 3월 경에 인수했다.)
수유리-철원/포천 노선 말고도.. 동서울행, 성남-연천행을 비롯해 좌석,시내버스들 모조리 선진네트웍스가 인수했다. (이후 영종여객은 부도났다.)
근데 사진 속 차량, 천연가스버스다. (심지어 영종여객시절 LS도 천연가스버스였다.)
이 천연가스버스는 어디서 충전할까? (힌트는 종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정리해볼까 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보면...
인수 후 2006년에 의정부, 장암동 무정차노선이 신설되었다. 위 사진의 무정차행이 의정부 무정차노선이다.
이후 별일 없이 잘 운행하고 있던 이 노선은 또다시 주인이 바뀐다...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KD다. (이때가 2010년 2월)
이 노선 포함 성남-연천, 동서울행 등 시외부는 모두 경기고속의 소유가 되었다.
인수 직후 며칠간은 사명만 변경한 채로 운행하다 보라돌이로 재도색함. (그래서 천연가스버스 스티킹이 안보인다)
인수 후 2달이 지난 2010년 4월에는 수유역-의정부경유-동송/와수리 노선이 3006번, 3007번으로 번호가 매겨지고,
노선이 (의정부와 수유역이 잘린) 포천터미널-동송/와수리로 단축된다.
의정부를 경유하지 않는 노선은 지금의 3003(수유-동송), 3005(수유-와수리)로 각각 번호가 부여된다.
즉, 3006번은 3003번의 단축판, 3007번은 3005번의 단축판 되시겠다.
<출처/사진 속 주소>
(3006번이다. 로얄미디로 (전구간 이용시) 4500원 주워먹는 녀석 되시겠다.)
위에 로얄미디로 창렬운행했던 3006번은 2010년 8월 3007번과 함께 폐선됐고,
2015년 현재 3003번과 3005번은 잘 운행중이다.
(중간에 우회도로 개통하고 나서 노선이 이쪽으로 바뀌었고, 소요시간이 조금 줄어들었다)
그중에 3005번은 의정부 제2청사를 경유한다.(1일 4회)
이전에는 영종여객시절 동송행이 제2청사를 경유했는데 지금은 와수리행만이 경유한다.
보시다시피 북부청사 경유노선. 영종여객 시절처럼 따로 팻말이 있다.
얘네들만 제2청사 경유 시간대다.
수유리발 7:10, 7:50, 13:00, 14:00
와수리발 11:10, 12:10, 16:50, 17:30
<출처 / 나무위키>
이렇게 간단히 역사를 정리해봤다.
(중간에 도평리가 와수리행으로 연장한 때가 있었는데 그 시기가 언제인지 불분명하여 생략했다. 아는 갤러 있으면 댓글로 부탁혀)
상봉텀 개설 이전에는 미아리-의정부-포천-철원 직행이었음... 현재 미아사거리 인근에 빅토리아호텔 바로 위가 미아리 시외버스 터미널 자리였음...
미아리 터미널에는 평안운수, 영종여객, 대진운수 소속 시외직행, 완행들이 정차했었음... 미아리 터미널 정차 노선 중 현재까지 살아 남은게 직행으로선 글쓴이 횽아가 이야기 한 수유역-철원 직행이 유일하고 완행은 36번, 39번, 72번이 살아남음...
ㄴ 미아리가 시초였군요... 이 노선도 역사가 꽤 오래 됐네요.
영종시절 LS는 전부 03년식 파워텍이었고 가스차 없었다.
그리고 2청사 경유 시절에는 닥치고 의정부터미널-2청사-성모병원 순으로 다녔고
연천~상봉동노선도 있지않았나?
오이도: 그 때는 모란<->잠실<->동두천도 있었고, 부모님은 아예 모란<->잠실<->천호동<->구리<->남양주, 청평, 가평, 춘천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함. (전자는 분당<->잠실<->동두천<->전곡, 연천이고, 후자는 말만 들어서 모름.)
223.62/아 다시 찾아보니 가스차 아니었네.. 글 수정하겠음
내 기억으로는 수유역행 2청사 노선은 의정부 구간이 성모병원 ㅡ 2청사 ㅡ 동부간선도로 ㅡ 도봉산역이었음. 그러다가 통합환승할인 이후 수요감소로 무정차 노선만 살아남게 됨. 또한 05년도 당시에는 동서울-철원, 상봉동-철원, 수유역-철원 세 노선이었는데 05년 여름쯤 상봉동 노선은 폐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