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놈과 당일치기 정선여행을 다녀왔다.

갈땐 기차 (청량리 -> 아우라지역) 올때는 정선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했다.

정선이 교통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기차보다는 버스가 차편도 많고 편리하다. (소요시간도 그리 차이 안남..)




15:00에 정선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강원여객 유니 럭셔리.

당연한 얘기지만 냉장고 우등시트 그런거 없이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다.

후진할때부터 웬지 속도의 삘이 (...)났다... 그리고 시속 60제한의 구불구불한 국도를 신나게 날아다니기 시작하는데...




터미널 출발 직후의 모습. ELEVATION ( = 고도, 높이) 가 321m 로 되어있는걸 보고 '오오 태백산맥 오오' 라고 감탄했었다... 그리고 알마안있어 400m도 돌파...

얼마뒤 구불구불한 국도길이 펼쳐지는데 60제한이지만 기사님이 저속하는 승용차들에게 빵빵거리면서 추월하는걸 보고 놀랐다.

(물론 진짜로 위험한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였다) 내리막이라 그런지 최대 70km/h대를 유지하며 달림.


(여기서 사용한 어플은 전문적인 장비도 아니고 오차도 클 것이라 생각하니 그냥 재미로 감상하도록 합시다...)



고속도로는 아니었지만 뻥뚤린 직선 국도길에서는 100이상으로 달리기도 하였다.




동서운 터미널 도착 직전의 모습. 기차에서도 이 어플을 사용해서그런지 TODAY (= 오늘 주행 거리)가 443.1km라고 짝혀있다...


버덕의 경지(...)에는 이루지 못한듯 하지만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재미있게 시승했던것 같다. 뒤쪽에 앉아서 경치같은거 사진은 못찍었는데 

속도 이런걸 떠나서 정말 시승하기 좋은 노선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앞에앉아 시승하고 싶다.





해 떨어지는걸 보고 황급히 폰카를 들었지만 결과물이 영 만족스럽지 않다...


시외버스 고속버스 안타본지 오래되어서 이번 시승은 즐거웠다.


나중에 더 바빠지기전에 경치 좋은데 시승했음 하는데 조언은 매우 감사히 받겠음!